컴퓨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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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교육은 보통 두가지로 구분된다. 컴퓨터에 대한 교육과 컴퓨터를 통한 교육.

우리의 컴퓨터 교육의 실태에 관하여 몇 자 적으려 합니다. 요즘 IT 니 정보화니 하는 말들로 우리 경제를 살리려는(?) 아니면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을 위해서 정부의 가엾은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한다고 다됩니까? IT 인력의 붐을 위해 정부주도로 IT 교육 사업과 이에 관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문제점들을 지적합니다. 우선 교육부터 살펴보도록 합니다.

우리 한민족은 예로 부터 교육이라면 집을 팔아서라도 시켜야하는 필생의 과업이라고 합니다. 그로인해 물론 부작용도 많지만 고급인력의 양성과 수급의 충족을 어느 정도 감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술교육,그중에서도 컴퓨터교육 또한 그럴까요? 우리의 현대적인 교육의 역사가 그리 길지 못한 까닭에 주로 일본에서 들어온 암기위주의 속전속결의 교육이 아직도 그대로 교육계에 그대로 답습되고 있습니다. 물론 선생님과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어느정도 많이 바뀐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교육현장에서 행해지는 형태는 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이것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겠지만요... 컴퓨터 교육은 그야말로 현장체험과 특히 하드웨어에 관한 노하우의 경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산경험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원과 학교의 교육은 어떠합니까? 그냥 지식의 전달과 더 나쁘게 말하자면 "우선 배워서 가게만 차리면 다된다"는 식의 무대뽀의 교육이 아니고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 사업을 3년정도 한 경력이 있으며 사업하는 동안 별의별 사람들과 경우를 당해 보았고 회의감 마저 들 때도 있었습니다.과연 학원이나 컴퓨터 교육을 잘 하신다는 분들이 이러한 점까지 주지시켜 가면서 교육을 할까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헤쳐나가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물론 아니라고 봅니다. 학원이나 교육기관의 입장에서 본다면 속전속결로 가리키고 빨리 내보내야 이익이 됩니다. 또 많은 인원을 배출해야 (그사람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든 관계없이)명문이 됩니다. 비단 컴퓨터 교육만이 아닙니다.이런 현실에서 과연 진정한 IT 산업의 발전과 진정한 교육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정말로 의아합니다. 저 또한 컴퓨터 업계에 발을 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또 진정으로 컴퓨터 교육을 걱정하는 한 사람으로써 저보다 더 현명하신 분들의 노력과 행동이 있을때야 말로 발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저것 몇 자 적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이만 줄이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아무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요지를 밝혀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 우리나라의 학원이나 여타 교육기관에서는 졸업생 배출에 급급할 뿐이다" 정도 되나요? --김창준

컴퓨터교육에서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 전체가 그런 식이죠. 파인만씨농담도잘하시네에 보면 재미있는 상황이 나오는데... 파인만씨가 브라질에서 1년정도 물리학을 강의한 적이 있었답니다. 맨 마지막 강의때,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도 오고 그런 자리에서... 브라질의 물리학 교육은 너무 엉망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나서... 그래도 그걸로 끝나면 좀 너무 심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사람들을 3명 정도 보았다라고 얘기하면서 끝을 맺었는데... 그 3명이 차례로 일어나서 한 얘기를 보면, 한 사람은 전쟁나서 독학했고, 두 사람은 외국에서 학교 다닌 사람이었답니다. 아마 우리나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상은

어떤 부분이 어떻게 문제가 된다는 뜻인가요? 개인적으로는 학교에서 받은 컴퓨터교육에 만족하는 편입니다만.. :) --지원

교육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picxenkSmallTalk 서적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국내 서적은 재고가 없었고 수입 서적도 (몇권 빼고) 거의 없었다. 교육에서도 다양성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현대 대다수의 교육이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논의 하신데로 우리의 교육은 그 근본부터 잘못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인 사용의 양으로 따지면 세계 1위를 하고도 남겠지만, 내용적인 면에서 본다면 우리의 위치는 정말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컴퓨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도 제대로 교육하는 기관이 없습니다. 사설기관에서는 자신들의 영리를 취하려고 교육을 하고(실질적인 교육보다는 최종소비자들이 원하는 교육만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예를 들면 워드 자격증 등등...), 전문교육을 실시해야 하는 대학에선 그 실력이 형편없이 부족하고 이제는 사용하지도 않는 것들을 교육하고 있으니 말이죠...

우선 국민 개개인의 생각이 변화해야 합니다.

또한 근간에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생색내기식의 무분별한 저가 및 무료교육도 문제입니다. 그러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컴퓨터의 컴자만을 들여다 보고 자신이 교육을 다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수치로 교육의 질은 무시된체 교육을 받은 인원이 몇명이다 하는 따위의 수치로 그 결과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교육 저런 교육 다 받은 사람이 난무하고 그러한 사람이 취업이 되질 않으니 컴퓨터 교육은 받을 필요가 없는 교육이 되고, 결국 기술자로 전락하고 말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뭐 시켜보면 아무것도 하는 것은 없고...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컴퓨터 교육뿐만이 아니라 어느 교육업종도 마찬가지 입니다. 음... 저도 근무를 해야하니 오늘은 이만 줄이고 글을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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