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르윈(Roger Lewin) 지음
산타페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는 Complexity 이론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로저는 수 많은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까지도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Complexity 이론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카오스 개념과는 또 다른 카오스의 가장자리로 부터 생겨나는 질서는 플라톤의 활기론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와는 다른 개념이다. 신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자연선택과 함게 진화를 설명하고, 나아가 사회구조의 설명까지도 포괄하려는 시도를 지닌,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창발성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많이 있다. 노먼 패커드의 말처럼 우리는 세계를 좀 더 통일적인 것으로 보게 될지도 모른다. Complexity가 작동하는 법을 알 수만 있다면...
- 평가 : 김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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