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cted from 공병우
공병우선생님의 글을 읽고 한 동안 세벌식 자판을 쓰기도 했었다. 그러나, 연구실에서 공용 컴퓨만을 사용해야하는 내 컴퓨터를 가지지 못한 자가 세벌식 자판을 고집한다는게 정말 어려웠다. 그런데, 두벌식 자판으로 사용하다가 가끔 공병우 선생님께 미안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외국에도 dvorak자판이 훨씬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qwerty자판이 우세하다. 기득권, 헤게모니 등 한동안 잊었던 단어들이 같이 연상된다... -- ㅎnㅂrㄹrㄱi
세벌식 자판을 이용하고 싶은데 다른 분들과의 호환성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이렇게 해 보시는 건 어때요?
윈도우에서 각 IME간에는 왼쪽 shift-alt로 쉽게 바꿀 수 있지만, 한글IME에서 두벌식을 세벌식으로 바꾸는 건 아주 불편하죠. 창을 열어서, 탭을 클릭하고, 두벌-세벌을 선택한 다음 창을 닫는 수고를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세벌식 한글로 간단하게 전환을 하기 위해, 다른 한글 IME를 설치하고, 그 자판을 세벌로 설정을 해 놓으면 shift-alt만으로 두벌-세벌 간을 왔다갔다 할 수 있죠.
윈도우에서 각 IME간에는 왼쪽 shift-alt로 쉽게 바꿀 수 있지만, 한글IME에서 두벌식을 세벌식으로 바꾸는 건 아주 불편하죠. 창을 열어서, 탭을 클릭하고, 두벌-세벌을 선택한 다음 창을 닫는 수고를 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세벌식 한글로 간단하게 전환을 하기 위해, 다른 한글 IME를 설치하고, 그 자판을 세벌로 설정을 해 놓으면 shift-alt만으로 두벌-세벌 간을 왔다갔다 할 수 있죠.
이 경우 예상되는 문제는 사람들이 실수로 shift-alt를 누르고, "엇 한글이 이상하게 입력돼"라고 불평을 할 수 있겠지만 (똑같은 문제로 가끔 사람들이 "엇 갑자기 한글입력이 안되고 다 영어로 나와"라고 불평할 때가 있죠.), "그땐 shift-alt를 눌러요"라고 말해준다면 되지 않을까요? -- 물고기두마리
그럴 경우 날개셋이나 새나루를 쓰세요. --아무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