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어떠한 현상이 일어날 때 무시하지도 말고 助長하지도 말라.
단지 지켜보면 된다. 활짝 깨어서 지켜보라.
일어나야 할 일이라면 반드시 일어난다.
단지 지켜보면 된다. 활짝 깨어서 지켜보라.
일어나야 할 일이라면 반드시 일어난다.
반응을 짝지어 비교하기 ¶
한손에 무거운 물건을 들려 놓고 이것의 무게를 맞혀 보라면 민감하고 정확한 무게감각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감을 못 잡는다. 하지만 다른 손에 비슷한 무게를 동시에 들고 어느 쪽이 무거운지를 얘기해 보라면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간섭 조건 배제하기 ¶
사전 지식이나 기대감 등 모든 것들이 몸의 반응을 간섭한다.
이런 모든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잠을 자라. 의식을 잠재우라.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막바로 눈을 뜨지 말고 자신의 몸을 관찰하라.
명상이나 단전호흡, 선 등을 할 줄 안다면 자는 대신 이를 시행하는 것도 좋다.
이런 모든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잠을 자라. 의식을 잠재우라. 그리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막바로 눈을 뜨지 말고 자신의 몸을 관찰하라.
명상이나 단전호흡, 선 등을 할 줄 안다면 자는 대신 이를 시행하는 것도 좋다.
관찰의 대상을 명확히 하기 ¶
관찰에 들어갔을 때에는 관찰하고자 하는 대상을 먼저 정하고 그것에 의식을 집중하라. 경험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 의식이 아니라 힘을 집중하게 된다.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몸에서 관찰 대상을 분리시킨 후 지켜보라. 그리고 관찰대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큐먼트모드로 기술하라.
자신의 몸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 아마도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이건 <이완>입니다. 우선 누우세요. 편하게 누워서(배게 같은 거 배지 말고) 숨을 고르세요. 눈은 감아도 떠도 자유지만 감는 게 집중하기엔 더 편하지요. 그렇게 누워서 우선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발등... 발목... 종아리... 무릎... 넓적다리... 순으로 집중하면서 올라오세요. 신체의 각 부위를 눈앞에 떠올리세요. 오른쪽 다리가 끝났으면 왼쪽 다리를 그 순으로 하고 팔에 집중하세요. 팔도 똑같이 말단부터 시작하세요. 팔이 끝났으면 엉덩이와 배, 몸통을 집중하고 목... 얼굴... 정수리 까지 해서 완전히 끝내세요. 이게 제대로 되면 온몸이 가라앉는 기분이 들고 매우 편해집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자리에 편하게 누워서 이 <이완>을 하면 잠자는 데 아주 좋지요. 그리고 자기 몸에 집중하는 데도 좋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이완이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이완> 외에 자기 몸에 집중하고 필요한 힘을 안배하는 훈련 몇 가지가 더 있지요. 주로 연극배우의 훈련에 많이 쓰입니다. 알아두면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일 만한 것이 몇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이완이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이완> 외에 자기 몸에 집중하고 필요한 힘을 안배하는 훈련 몇 가지가 더 있지요. 주로 연극배우의 훈련에 많이 쓰입니다. 알아두면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쓰일 만한 것이 몇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세요 ¶
밤에 속이 뒤집어져서 밤새 화장실 왔다갔다 하며 고생하다가 병원가서 링겔맞고 와서야 조금 정신이 납니다...몸이 괴롭고 아프면 그냥 리모콘으로 테레비끄듯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겨버려요. 아팠던 1차 원인은 어제 음식을 잘못먹고 추운공기에서 체한 것이지만,전날 밤에 내키지않는 식사음주자리를 가졌던 것이 간접적요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어쨌든 나아서 다행인데, 병원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쩌다 한번 가도 병원이라는 곳이 그리 유쾌하지 않은데, 온종일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참 용하고 존경스럽기도 해요. 그리고 몸을 잘 달래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 몸에 무심하게 굴고나면 꼭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거든요... -Felix
자신의 몸은 달래주어야 할 대상이라기 보다는 "사랑해야할" 대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고,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잘못먹고 탈 난 후에는 가능하면 음식량을 줄이고 소화하기 좋고 정갈하며 담백한 걸로 가려먹으면서 차차 양을 늘려나가야죠. 자신 몸의 소리를 들을 일입니다.) --김창준
에궁.. 펠릭스님이 그렇게까지 편찮으셨다니...맘이 안좋군요. 그럴 때는 정말정말 잘 드시는 것이 중요해요. 영양가 있는 것으로 많이 맛있게 잘. 그리구 맘도 편히 가지시구요. --우산
김창준님 말씀 맞습니다...소시적부터 몸을 좀 혹사해야 성이 차곤 했었거든요. 반란이 일어나는 것도 지당하죠. 이젠 좀 몸의 소리를 자알 듣고 지내려구요. 그리고 우산님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Felix
조금 다른 소리라는 생각도 드는데... 저는 얼마전부터 몸과 마음은 하나란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음... 원래부터 이런 말이 있지만 정말 뼈저리게??? 느낀다고나 할까. 진짜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요. 그리고 이럴 때도 있지요. 기분이 아주 좋지 않을 때 그냥 잠을 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등^^;;;자기의 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몸에 귀를 기울여라...도 있지만 자기 몸을 느끼고 봐라...일 수도 있다는 생각. 어떤 사람은 고개를 항상 15도쯤 오른쪽으로 하고 걷습니다. 어떤 사람은 손을 비대칭적으로(?) 흔들지요. 그런데 자기가 그런 줄은 잘 몰라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몸>에 대해 소홀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까메로
맞는 말씀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이지요. 마음에 따라서 몸 상태가 달라지기도 하고, ListenToYourBody는 단지 몸의 소리를 들여다보라거나 몸상태를 살피란 소리는 아닙니다. 그만큼 자신의 몸, 온생명에 대하여 애정을 갖고 살피라는 거지요. ListenToYourHeart나 ListenToYourBody가 분리된 상반된 개념은 아니지요 까메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