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링리스트를 운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는 GNU의 공식 메일링 리스트이며, PythonLanguage로 작성 되었고, 이쪽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걸로 보이는 Mailman이 있다.
사적 영역인 메일을 묶어서 메일링 리스트를 만들어낸 건 뛰어난 발상이고 정말 유용하지만, 메일 자체에서 오는 사적 영역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했다고 본다. (문제 해결에 쓰이는 경우) 메일링 리스트의 발전형, 혹은 대안으로서 Mozilla 프로젝트의 부산물인 버그질라가 있다. --kz
버그질라는 이슈트랙킹 시스템인데. 이런 이슈트랙킹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기 전까지는 분명 버그리포팅이 메일링리스트를 통해서 많이 이루어 진 건 사실이지만 이 시스템이 메일링 리스트의 발전형이나 대안은 아닙니다. --응주
제 기억으로는 메일링 리스트를 통한 중구난방식 오류 추적에 대한 대안으로 잘 정리된 오류 추적 체계로서 버그질라가 나온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What is Bugzilla?를 보면 {{|... Bugzilla was originally written by Terry Weissman in a programming language called "TCL", to replace a crappy bug-tracking database used internally for Netscape Communications. ...|}} 라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는, Terry Weissman이 '메일링 리스트'를 오류 추적에 적합치 않다고 보고 버그질라를 만들었는지 혹은 버그질라와 비슷한 또 다른 오류 추적 체계를 개선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kz
MailingList와 게시판의 차이가 뭘까?
다를 것이 없는데도 포럼이 MailingList인 경우에는 올려야 할 글조차 올리지 않는다. 이것 역시 WhyNotUseEmail에서 나온 얘기처럼 한국적인 인터넷 문화일까? 주제가 매니아틱하고 구성원이 거의 고정된 경우 이외에는 토론 기능으로의 메일링 리스트는 한국에서 제대로 유지되지 못하는 것 같다. --cw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