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브라우징이란? 하나의 브라우저 윈도 안에 여러 개의 화면을 열어 사이트를 오가는 기능을 말한다. (일반적인 MDI와는 조금 다르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려면 전송과 렌더링에 잠깐씩 시간이 걸린다. 웹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그러한 기다림을 참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InternetExplorer를 사용할 때 새창열기 기능을 사용한다. 관심가는 링크들을 미리 새창으로 열어두고, 현재 페이지를 살펴본다. 그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열어둔 페이지의 로딩이 완료된다. 그리고 창을 전환하여 하나씩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 바탕화면이 들쭉날쭉한 여러개의 창으로 뒤덮이게 된다. 그래서 다른 창을 클릭하여 작업을 전환할 수 없다. 여기저기 창들이 서로 가려버려 어느 창이 무슨 창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작업표시줄이나 단축키가 아니면 창을 전환할 수 없다.
- 작업표시줄이 지저분해진다. 적으면 몇개, 많게는 수십개의 InternetExplorer가 작업표시줄을 차지한다.
- 그 결과, 클릭하거나 커서를 가져다대기 전에는 어느 창이 어느 사이트인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다.
- 윈도에서는 활성화된 역순으로 창을 전환한다. WebBrowser외에 다른 프로그램도 좀 쓰고 하다보면, Alt-Tab 창전환 순서는 예측불능이 되어버린다. 결국 Alt키를 누른 채로 창의 이름을 확인하고 전환할 수 밖에 없고, 몇번씩 Tab을 연타해야 한다.
마치 책장에서 책을 찾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책을 바닥에 와르륵 쏟아놓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기다림은 줄어들지만 불편함이 오히려 증가한다. 이에 비해,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질서정연하게 Web
Browsing을 할 수 있는 것이
Mozilla의 탭 브라우징 기능(이하 탭기능)이다.
일단 탭기능을 사용하려면,
Mozilla 설치직후 초기설정하기를 참조하여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링크에 대고 휠버튼을 눌러보자. 그러면 갑자기 화면이 조금 줄어들면서 화면이 바뀌게 된다. 위쪽을 보면, 아까의 페이지 이름이 탭으로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탭을 클릭해서 화면을 전환해보자. 단축키 Ctrl-Tab를 눌러보자. 창이 전환되는 것을 확인했다면, 이번엔 링크에 대고 Ctrl을 누른 채로 클릭을 한다. 역시 새 탭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축키 Ctrl-Shift-Tab을 누른다. 차이를 알 수 있다. Ctrl-Pg
Up과 Ctrl-Pg
Dn도 시험해보자.
이제 탭기능의 백미, 백그라운드로 열기를 해보자. 간단하다. 새 탭으로 열 때, Shift를 같이 누르면 된다. Ctrl-Shift-클릭 또는 Shift-휠클릭. 그러면 현재 화면은 변하지 않으면서, 새 탭이 열려 백그라운드로 로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링크를 계속 백그라운드로 열어보자. 한 10개쯤. 신난다! 보이는 화면은 그대로면서 계속 탭이 열린다.
탭을 닫아볼 차례다. 잔뜩 열린 탭들 중에서 중간 쯤에 있는 탭을 하나 선택한다. 탭 오른쪽의 X자를 누르면 현재 탭이 닫히지만, 마우스를 일일히 움직이는 것은 성가신 일이다. Ctrl-W를 누르면 탭이 닫힌다. 잘 되는가? 연타해보자. 탭이 닫히면 무조건 오른쪽에 있던 탭이 표시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계속해서 탭을 닫다보면 마지막엔
Mozilla 창 자체도 닫힌다.
그러면 실습을 해보자.
RecentChanges로 간다. 그러면 많은 Updated 아이콘이 우리를 반긴다.
InternetExplorer를 사용하던 지금까지는 새창범벅 아니면 뒤로가기 중노동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탭기능이 있다! 아까 익힌 백그라운드로 열기를 써서, Updated 아이콘을 모두 클릭해보자. 그리고 Ctrl-W로 하나씩 닫아가면서 페이지를 본다. 신난다!
그런데 노스모크를 열어둔채로 야후에 가서 검색할 일이 생겼다. 야후 주소를 입력하면 이 화면이 사라질텐데.. No! 탭으로 열어보자. Alt-D 또는 Ctrl-L을 눌러 주소창으로 가서 kr.yahoo.com을 타이핑한 다음, Ctrl-Enter를 누른다. 야후가 멋지게 새 탭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다른 사이트에 갈 때 Ctrl-N을 누를 필요가 없다!
탭기능에서 백그라운드로 탭열기를 할 때는 Shift키를 눌러야 한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옵션에서 Load links in background를 켜주자. 그러면 이번엔 반대로 그냥 클릭하면 백그라운드로 열리고, Shift를 누르고 열어야 새로 열린 탭으로 전환된다. 다만, 주소창에서의 열림은 이 설정에 관계없이 Shift를 눌러야 백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어느 쪽이 편리한지, 어느 단축키가 편리한지는 자신이 써보고 결정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