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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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넷 소개

USENET or Usenet은 이용자 네트워크(Users' network)을 뜻한다. 뉴스그룹(newsgroup)이라고도 한다.

위키모델이 탄생하기 전... 전자메일(MailingList)과 함께 토론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바로 그 모델이다. 사소한 광고부터 시작해서 학술적 토론 및 기타 오만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일반 게시판 처럼 쓰레드모드를 통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이에 반해서 위키모델은 다큐먼트모드를 지향한다.

[http]유즈넷은 내친구 : 유즈넷의 자세한 소개및 사용법
[news]유즈넷 han.news.answers
[news]유즈넷 han.news.announce
[news]유즈넷 han.news.users 유즈넷 사용관련 질문답변
[news]유즈넷 han.rec.humor 가장 활발한 한글 뉴스그룹 위의 즈넷은 내친구 누리터를 탄생시켰다.

유즈넷 웹으로 보기

그나마 피딩(feeding)이 원활하던 넷플(Netple)이 인수합병으로 문을 닫아 웹에서 유즈넷보기가 불편하다. 구글은 피딩이 느리고, 코넷은 인터페이스가 좋지 않다.

구글로 뉴스그룹을 이용하는데, OutlookExpress로 글 올리고 이틀은 지나야 구글에 나타나더군요 --sayhappy

유즈넷의 장점

  • 무료이며 덩지가 가벼운 접속 프로그램(Outlook Express. xnews 등)
  • 뉴스서버에만 접속하면 (웹처럼 주소를 몰라도) 전세계 뉴스그룹을 구독할 수 있는 편리함
  • 회원가입이 필요없는 자유로움. (뉴스서버를 쓸 수 없으면 웹상에서 올려도 된다.)
  • 동호회, 토론장, 자료실 등으로 쓰일 수 있는 유연성
  • 일반게시판과 다른 조회, 글올리기, 검색의 편리함
  • 무제한 글타래(Thread) 기능, 아무리 오래된 글에 달린 글타래(Thread)라도 '읽지 않은 메시지 보이기'를 하면 쉽게 보인다.

국내 유즈넷의 문제점

  • 제대로 되지 않는 Feeding
  •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들의 유즈넷에 대한 인식이 낮아 Feeding과 같은 기본 서비스가 안되고 있다. Kornet과 Nurinet 정도가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을 뿐 나머지 뉴스서버들은 자신의 뉴스서버에서 올린 글만 간신히 보여준다.
  • 토론문화가 없다
  • 정치, 사회처럼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그룹들은 일부 논객들이 점유하며 가끔 Flame war(감정에 치우친 중상모략)를 일으키기도 한다.
  • 참여 자체가 드물다. 파레토법칙에 따라 80%에 달하는 세미컴맹들은 유즈넷이 무언지조차 모른다.
  • SpamMail의 현장이다
  • 메일 못지 않게 유즈넷도 스팸이 꼬이는 장소로 전락했다. 유즈넷 자체에 스팸이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유즈넷에 올린 글에 있는 메일 주소가 스패머의 목록에 올라간다.
    AnswerMe 외국의 경우는 어떤가요?
    외국도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보통 유즈넷에 포스팅할때는 메일주소에 NOSPAM 같은 단어를 넣더군요. --서상현

기타

  • 유즈넷 관리자가 있어도 사용자들의 판단에 맡기는 편으로 일시적으로는 광고메일, 테스트 글, 중상모략 글에 대한 제어가 없어 보이기는 하나, 곧 유저들이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고 장기적으로는 네티켓의식이 성숙되고 잘 지켜지는 모습이 보인다.
    원래, 유즈넷에 관리자가 있는건가??? 유즈넷엔 위키와 마찬가지로 즈넷마스터가 있을 뿐이다.

유즈넷 단상

유즈넷은 일반게시판과 다르게 조회수가 보이지 않는다.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나 읽는 사람들이나 유즈넷 유저가 얼마나 되는지, 글이 얼마나 읽히는 지 알 수가 없다. 억지로 갖다 붙이자면 파레토법칙처럼 글을 올리는 사람이 20%이고 읽는 사람이 80%라고나 할까. 글을 올리는 사람끼리 낯이 익고 친해져서 잠담성 글로 치우치던 적도 있었는데, 이를 보고 평소에 읽던 사람 중에서 지적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이에 반박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해서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논쟁이 벌어져서 여러사람이 나타나니 그제서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잠깐이지만) 글이 얼마나 읽히는 지 알 수 있었다면 주제와 상관없는 잡담 같은 것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위키의한계에 있는 규모가 큰 대중매체는 글쓰는 사람이 몇명이냐와 관계가 없습니다. 보는 사람이 몇명이냐가 중요합니다.란 말과 공감한다. 회수와카운터도 작은 통계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카

바이너리 유즈넷

언제부터인가 양이 많은 바이너리 그룹들을 다루는 유즈넷 서버가 각 ISP마다 따로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binnews로 시작하더군요. 무료 계정 기반의 불법 유통 경로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최근에는 당나귀 류의 P2P를 사용하는 것과 전통적인 FTP, usenet을 이용하는 경향으로 나뉩니다. 바이너리 유즈넷은 아직 공식적인 제재가 가해지지 않은 warez 채널입니다.

영화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조금만 크기가 커져도 워낙 많이 분할되어 포스팅되어서 제대로 받기가 너무 힘들던데요. 항상 몇 군데씩 이가 빠져서 하나로 합칠 수가 없어서 그림의 떡이었던 기억이... 제가 사용한 뉴스서버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아무개
뉴스서버의 문제일 것 같네요. 저는 최근에 이빨빠진 파일을 받은 기억이 없는걸요. -- lit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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