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린나이에 쓸데없이 한 맺힐 일을 겪으면 정신이 삐뚤어진다는게
gerecter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온실의 화초로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한 사람은 모든 일이 잘풀려, 온실의 화초로 자라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은 역시 모든 일이 잘풀렸지만 덕분에 자신감의 화신으로 자라난 사람도 있다. 그렇지까지는 않더라도, 별 고생과 상처없이 즐겁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적당한 자극을 받으며 잘 자란 Wealthy Kid 는, 사람이 모나지 않고, 유쾌하며, 잔정이 많은 것을 보았다.
그들은 대체로 정말로 행복하고 좋은 것과, 궁상맞게 행복한 척하고 멋있는 척 하는 것을 잘 구분해 내는 능력이 있어 보였다. 이런 생각은 Wealthy Kid 친구들을 만난 대학 시절
gerecter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어쩌면
gerecter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괜히 동경하여 그들을 부러워해서인지도 모르겠다.
gerecter는 왠지 Wealthy Kid 들에게 매력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