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y Kids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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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슷한 맥락에서 사물친화,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표방하며 티비를 멀리하는 독일의 교육제도가 있더군요. 동아일보에 보니까. [http]발도르프 학교의 전인교육

다리걸기

  • 고생하며 산 사람이 항상 부지런하고 생활력이 강한 것은 아니다. 자발적 고생이 아닌 필연적 고생으로인해 생각이 삐뚤어지고 부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 윤택한 삶을 사는 사람이 더 많은 공부를 하거나 철학,예술 같은 학문에 전념할 기회가 많아졌다.
  • gerecter는 과장하자면, "Wealthy Kid"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난 "Wealthy Kid" 들은, gerecter의 고정 관념에 따르면, 그들은 약간 헛소리를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본심은 순하고 착한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대개 그들은 이성적이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다. 만화책에 나오는 성질 드러운 부잣집 아들딸 캐릭터들은 자기 집이 돈만 많을 뿐, "진정으로 행복한" 것은 아닌 가정에서 자라난 "Half Wealthy Kid" 쯤 되는 사람들이다. 마치 눈이 크지만 눈동자는 작은 반쪽 미인처럼.

    사람이 어린나이에 쓸데없이 한 맺힐 일을 겪으면 정신이 삐뚤어진다는게 gerecter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온실의 화초로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한 사람은 모든 일이 잘풀려, 온실의 화초로 자라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사람은 역시 모든 일이 잘풀렸지만 덕분에 자신감의 화신으로 자라난 사람도 있다. 그렇지까지는 않더라도, 별 고생과 상처없이 즐겁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적당한 자극을 받으며 잘 자란 Wealthy Kid 는, 사람이 모나지 않고, 유쾌하며, 잔정이 많은 것을 보았다.

    그들은 대체로 정말로 행복하고 좋은 것과, 궁상맞게 행복한 척하고 멋있는 척 하는 것을 잘 구분해 내는 능력이 있어 보였다. 이런 생각은 Wealthy Kid 친구들을 만난 대학 시절 gerecter의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어쩌면 gerecter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괜히 동경하여 그들을 부러워해서인지도 모르겠다. gerecter는 왠지 Wealthy Kid 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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