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나온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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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교수의 헷소리

{{|바이오인포매틱스를 가르치시는 원세연 박사님의 메일링 리스트에서 오늘 이런 글을 봤습니다.

어떤 학생 하나가 어느 교수님이 "생물정보학은 고등학교나온여자에게 3개월만 교육시키면 되는 것"이라고 공개석상에서 말을 했다며 등록신청서의 자기소개란에 적어서 보냈군요.

충격적이죠. 교수님의 무지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하필 왜 고등학교 나온 "여자"인가 하는 점. --김창준

'고등학교를 나온 여자'의 천재성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3개월만에 생물정보학을 마스터 할 정도면.. 아무나 못하죠. :) --picxenk

-- 노스모크 모페이지에서|}}



canday가 아는 사람의 경우 서울대 앞 보드 게임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옆 테이블 사람들과 친해졌답니다. 화장실에서 옆 테이블 사람을 마주치고 인사를 했는데 "전공이 뭐예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이 의미는 서울대를 다닌다는 전제아래 이루어진 것이라 제가 아는 사람은 순간 당황해서 "졸업했는데요"라고 했답니다.

2. 고등학교나온여자의 사회적 의미

책 만들 때도 기준이 되는 것은 고등학교나온여자입니다. -.-; 원래 여자들이 책을 많이 보죠. 대학나오고 공부 좀 하고 돈벌기랑 상관없는 학문에도 좀 관심있는 독자군을 위한 책과 고등학교나온여자들이 부담없이 관심갖고 집어들 수 있는 책, 대충 그렇게 한국의 출판계에서는 구분을 하는거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고등학교 나온 남자들 및 나머지 남자들은 좀 무시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남자들은 술만 마시지, 여자들처럼 화장품 사고 옷 사고 남은 돈을 책에 투자하려들질 않아서리..-.-; -아말감



3. 무학자

윤구현의 어머니는 학교를 전혀 나오지 않았다. 외할아버지는 어머님이 어렸을 적 강원도 산속, 마을에서 반나절 떨어진 곳에 사셨다. 물론 이것이 장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이유는 아니다. 어머니의 남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를 마쳤다.
우리나라 문자가 배우기 쉽다는 것을 외국 사람들에게서 들을 때마다 나는 어머니를 떠올린다. 어머니는 따로 배운적은 없지만 한글을 읽고 쓰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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