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일 남은 고3의 하루;(지금은 여름방학-)
아침- 자습(보충안하겠다고 빡빡우겨서 결국 7시 30분까지 나와 학교독서실에서 자습한다- 학교독서실? 화잘실냄새의 압박 최고다...)
점심시간 - 우리학교 공사중이라 급식안나온다, 도시락먹음
점심이후 - 자습(역시 학교독서실)
저녁식사 - 컵라면을 간단히 뱃속에 밀어넣는다
저녁 - 자습 (이때는 교실에서 에어콘 미칠듯이 틀어놓고)
집에가서 - 인터넷강의듣는다. 저녁식사같은 야참을 간단히 먹는다.
꿈나라 - 요새는 불면증에걸렸다. 그래도 그냥 꿋꿋이 자지만 꿈에서 영어단어외운다 정말 머리아프다.
다시 아침해가 뜬다. 사실 해를 본지도 오래됐다,
그리고 오늘, 모의고사를봤다, 여름방학전보다 더 떨어졌다. 나는 실수라고 생각하고싶지만 사람들은 실수도 실력이라한다, 좀더 나한테 철저해져야하나?
윤리교과서에서는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터스가 좋다는 밀의 질적 공리주의를 가르키며 쾌락에도 질적차이가 있다고 한다, 나도 이게 인류의 보편적인 생각이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요즘 배부른돼지가 부러운이유는 뭘까....?
아침- 자습(보충안하겠다고 빡빡우겨서 결국 7시 30분까지 나와 학교독서실에서 자습한다- 학교독서실? 화잘실냄새의 압박 최고다...)
점심시간 - 우리학교 공사중이라 급식안나온다, 도시락먹음
점심이후 - 자습(역시 학교독서실)
저녁식사 - 컵라면을 간단히 뱃속에 밀어넣는다
저녁 - 자습 (이때는 교실에서 에어콘 미칠듯이 틀어놓고)
집에가서 - 인터넷강의듣는다. 저녁식사같은 야참을 간단히 먹는다.
꿈나라 - 요새는 불면증에걸렸다. 그래도 그냥 꿋꿋이 자지만 꿈에서 영어단어외운다 정말 머리아프다.
다시 아침해가 뜬다. 사실 해를 본지도 오래됐다,
그리고 오늘, 모의고사를봤다, 여름방학전보다 더 떨어졌다. 나는 실수라고 생각하고싶지만 사람들은 실수도 실력이라한다, 좀더 나한테 철저해져야하나?
윤리교과서에서는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터스가 좋다는 밀의 질적 공리주의를 가르키며 쾌락에도 질적차이가 있다고 한다, 나도 이게 인류의 보편적인 생각이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요즘 배부른돼지가 부러운이유는 뭘까....?
노스모크는 어렵다, 특히 나같은 초보자한테는.. --tunegirl
매스컴에서 연일 0교시 수업 폐지 어짜고 하면서 떠들어대고 있다. 하지만 교육계란 곳이 얼마나 보수적인가? 아마 0교시 수업이 없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다.
고3의 하루
- 6시 기상.
- 7시 10분 콩나물같은 스쿨버스 타고 학교 도착.
- 7시 30분 여기서 더 늦으면 지각. 복도에 죽 엎어놓고 대걸레로 3방씩. 그리고 오리걸음 복도 왕복 3번.
- 8시까지 자습. 그리고 0교시 시작.
- 11시 50분 점심시간.
- 12시 20분 입실. 이것도 늦으면 아침처럼 맞는다.
- 12시 50분까지 자습. 그리고 4교시 시작.
- 3시 40분 정규수업 끝.
- 4시 오후 보충수업시작. 2시간동안.
- 5시 50분 저녁식사.
- 6시 30분 입실.
- 10시 50분까지 자습. 그리고 드디어 귀가!!
- 6시 40분 기상
- 7시 30분 학교 도착 0교시 시작 ebs 시청시작
- 12시 30분 점심시간 50분
- 6시 20분 수업종료.
- 7시 20분 야자 시작
- 11시 야자 종료
- 11시 30분 집도착 과외선생집으로 출발
- 1시 ~ 2시 집도착 취침
-- luapz
- 7시 기상
- 8시 조회 참여
- 9시 만화방 출근
- 12시 점심식사
- 13시 당구장 출근
- 17시 종례 참여
- 19시 음주
- 23시 피시방 뒷풀이
- 6시 기상
- 7시까지 집에서 퇴근. 학교로 서식하러 출발
- 7시 40분까지 아침자습
- 8시 30분까지 0교시 수업 ㅠㅠ 70%는 수면시간
- 9시 1교시 시작
- 12시 50분 점심시간 시작(너무 늦다고 생각한다. 아침을 안먹었다면 12시간 이상 굶는다고 생각한다)
- 13시 50분 5교시 시작
- 15시 40분 6교시 끝
- 16시 10분 7교시 시작(특기적성수업)
- 17시 7교시 끝
- 17시 10분 8교시(자습혹은 특기적성수업)
- 18시 저녁시간
- 18시 50분 ~22시 50분까지 야간자기주도학습
- 집으로 출근해서 야참먹고 컴퓨터하고 잠잔다 ㅜㅜ
학교 선생님들이 고3이라고 주장하는 고2의 하루.
- 7시 기상.
- 8시10분 등교완료(늦으면 결과처리)
- 8시20분 1교시 시작.
- 12시10분 점심시간 시작.
- 1시10분 5교시 시작.
- 4시 정규수업 종료.(7교시)
- 4시20분 8교시 보충수업 시작.
- 5시20분 보충수업 종료. 석식시간 시작.
- 6시25분 야자시작.
- 8시 야자 1Term 종료.
- 8시20분 야자 2Term 시작.
- 10시 야자 2Term 종료.귀가.
- 10시30분 학원가로 출근.
- 12시30분 학원수업 종료.
- 1시 집도착. 교육방송 시청.
- 2시 취침 -_-;
자율학습은 예외없이 모두 참여해야하고 이는 보충수업도 마찬가지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전원 자율학습 및 보충수업을 기꺼이 받겠다는 학부모 동의서를 도장까지 꽉찍어서 받아놓았음. 이거 거부하는 사람은 동의할 때까지 학부모 대동하여 담임에게 시달려야함. 혹시 선생이 맘이 여려서 한두명 예외적으로 봐주면 전체분위기를 흐릴수 있다는 이유로 교감샘에게 불려가서 잔소리 꽤나 들어야함. 그러므로 모두 자율적인 의사로 참여하는 타율학습 되겠음. 어째 인간의 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지않는다.
5시 30분 기상이랑, 7시까지 등교 빼고는 제가 생활했던거랑 똑같군요.. 왜 이렇게 살았어야 했는지..아참에는 내내 자기만 했는데...공부못하는 아이들에게는 거의 지옥이나 다름없었겠지요..nonfiction
장정일이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감방에 다녀와서 한 말이 걸작이었다. '10 여년만에 간 감옥은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런데 사회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장정일은 소년원에 다녀온 경험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0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윤구현
장정일이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감방에 다녀와서 한 말이 걸작이었다. '10 여년만에 간 감옥은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런데 사회는 별로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장정일은 소년원에 다녀온 경험이 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0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윤구현
난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의 신체가 그 시간동안 타의적으로 집중이 가능한지. 의욕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지. 90% 의 인간에게 불가능하다면, 왜 90% 에게 괴로움을 주는 것일까? 어떤 일을 하건 의욕이 일을 하게 만들고, 그것을 일정기간 이상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은 흥미 뿐이다. 도대체 흥미와 의욕을 잃고 체념속에서 사는 삶에 익숙하게 만드는 걸까? 나는 그런 몰상식함을 이해할 수 없다 - Iron
그래도... 수업시간에 모조리 자고... 선생님도 같이 자는 학교보다는 낫습니다. 적당히 힘든 학교나 적당히 편한 학교는 없는 것일까요...-휘랑
본인의학교 기술선생님은 수업시간 2시간중 약 1시간은 땡땡이-_-를;; 항상 긴급회의나, 아니면 전학생이 매주 온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고싶을 정도. 요즘엔 교감선생님께 수업 땡땡이 걸린 이후에;; 수업에 잘 들어오신다. --Frotw
- 7:25 기상.
허둥지둥 씻고 밥 반 공기도 못먹고, 뛰어가 버스 잡아 타서 8:05 학교 도착.
지각이라 엎드려 5분 있다가 교실로.
- 8:30 수업 시작.
- 9:30 1교시 끝. 만일 아침을 안먹었었다면, 이 쯤이나 다음 교시후 매점가서 라면을 5분만에 뚝딱.
- 3:00 수업 끝.
- 4:00 자습 끝.(자습아니면 보충수업)
집에와서 발씻고 만화책 보고 한숨 자고 일어나 컴퓨터 잠깐.
공부 슬쩍 하다 졸리면 취침.
...학원을 전부 끊고 독서실까지 안다니니 일과가 이렇게 되는군요. -- 클스
제 고3 수험생활
- 7:00 눈 부비부비 밥먹고 씻기
- 7:40 학교 의자에 앉기
- 8:00 놀기시작
- 12:30 밥 먹고
- 1:00 잠
- 3:00 집에와서
- 4:00 놀기시작
- 6:00 아줌마랑 같이 놀기
- 7:00 밥 먹고
- 7:30 다시 놀기
- 12:00 잠
- 05:50 일어나서 세수하고 아침밥 뚝닥
- 06:20 집을 나서서 버스에 오름
- 07:00 학습지 방송 시청
- 08:00 자율학습 1시간
- 09:20 정규수업 시작
- 16:20 학습지 방송 시청
- 17:40 저녁식사 시작
- 18:30 야간자율학습 시작
- 21:30 심야자율학습 시작
- 23:50 학교 교문을 나섬
- 00:40 씻고 간단한 복습
- 01:00 잠자리에..
- 04:30 고양이 세수
- 05:00 집을 나서서 버스에 오름
- 05:30 출근. 아무도 보이지 않는 뿌연 안개 속 운동장을 가로 지른다. 혼자서 교실 청소,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다. 가끔은 으쌰~으쌰~ 책상을 모두 한쪽으로 밀어 젖히고 깨끗이 쓸고 밀대질까지 완벽한 청소.
- 06:30 먼지가 차츰 걷히고 운동장이 보이는 복도쪽 창가에 자리를 잡는다. 이 때부터 발성연습. 한 삼십분 가량을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 꽥~꽥~
- 07:00 목이 적당히 쉬었고, 이제 심심해졌다. 멍청히 앉아서 명상.
- 07:30 학교에 사람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고요하던 학교가 차츰 기지개를 편다.
- 08:00 아침 자율학습.
- 09:00 퍽!퍽! 몽둥이 소리와 함께 수업시작.
- 10:00 계속되는 자장가 소리
- 10:50 도시락 까먹기.
- 12:00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는 벤치에서 친구랑 머리를 맞대고 드러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역시 졸면서 시 한편씩 읽어주기 놀이를 한다.
- 14:00 극에달한 자장가 소리
- 17:00 차츰차츰 잠에서 깬다.
- 18:00 쫄면 먹으러 간다.
- 19:00 어딘가로 놀러간다. 돌아와서 실컷 꾸중 듣고, 가끔은 얻어 터지고.
- 22:00 퇴근.
- 23:00 책을 펴 놓고 라디오를 듣는다.
- 01:00 이 때까지 라디오를 듣다가 침을 질질 흘리며 꾸벅꾸벅. 어느새 책상 밑으로 기어들어가 꿈을 꾸고 있다.
- 04:30 누군가 날 못살게 깨운다.
수능 끝난 고3의 하루
- 08:00 자명종 소리 듣고 일어났다가 다시 잠든다
- 11:00 슬슬 일어나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꿈 속을 헤맨다
- 12:00 한시간 동안 잠이 완전히 든 것도 아니고 완전히 깬 것도 아닌 상태로 흐느적 대다가 벌떡 일어난다
+ 13:00 점심먹기 (사실 굶어도 상관없다)
- 14:00 컴퓨터 켜놓고 여기저기 방황하거나 책읽는다
- 18:00 저녁먹기 (역시 굶어도 상관없다)
- 20:00 여덟시 뉴스 보기
- 21:00 아홉시 뉴스 보기
- 22:00 웹서핑 or 독서 or 그림그리기 or 비디오보기...ect
- 04:00 잠자러 간다 (내일을 위해서)
현역 고3시절은 훨씬 단순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집-학교-독서실' 의 무한반복
--MidSummer
수시1학기에 합격한 고3의 하루
추석 연휴 집에서 쉬는 고등학생의 하루
- 12:00~01:00 기상. TV나 컴퓨터로 직행
- 02:00 슬슬 배고파지면 식탁에서 밥을 먹는다.
- 03:00~05:00 TV 재방송을 보거나 방에 들어가 뒹굴거린다.
- 06:00 라면같은 면종류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 7:00~10:00 컴퓨터
- 11:00 드라마
- 12:00 뒹굴뒹굴
- 01:00 라디오 듣다가 언제자는지도 모르게 취침.
--kafka
수능끝나고, 대입결과도 나오고, 방학까지한 고딩의 하루
- 00:00 ~ 24:00 잠,컴퓨터,TV,밥,라면의 무작위조합.
쿨럭.; 저도 올해 수능치는 고3입니다.. 저는 영원히 수험생같은거 모르고 살줄 알았습니다.. 이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수능이 오늘로써 308일이 남았다고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낼..까요..? --appie15
수능이 오늘로써 308일이 남았다고합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낼..까요..? --appie15
저도 올해 고3의 반열에 들어갔습니다 -갈라드리엔
춥고,배고프고,잠오고.. **의 3박자를 갖춘 고3입니다. -_ㅠ --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