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의 캐릭터인 군령자를 예로 들어 위키위키의 일면을 묘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출판된 이영도의 눈물을마시는새를 보면 군령자라는 이들이 나온다. 이들은 여러 사람(인간, 용, 도깨비 등등)의 영을 한 몸 안에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의 형체로 존재하지만 그 사고에는 여러 자아가 병존한다.
눈마새 위키의 설명에 의하면, 때론 군령자 안의 군령들 중에서 전면에 나서기를 아예 포기하고 침잠하는 자가 생기기도 한다. 이는 위키의문제점/자아의포기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