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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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따뜻한 5월의 첫날.

메이데이(may-day)는 1886년 5월 1일 8시간 노동제의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항하여 투쟁한 미국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제2인터내셔날의 창립대회에서 결정되어 1890년 이후 기념되고 있다. 시위를 막기 위해 미국, 뉴질랜드 등의 일부 국가는 현재까지도 5월 1일이 아닌 다른 날을 노동 기념일로 하고 있다.

1920년대 노동운동에서 메이데이가 처음 우리나라에서 기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명칭은 메이데이 였습니다. "노동절"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제가 추정하기로는 중국에서 널리쓰이는 번역을 50년대 우리나라 노동 단체가 공식 채택하면서가 아닐까 합니다만,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nswerMe 덧붙여 "근로자의 날"에서 "근로"라는 말은 문제가 있습니다만, 어차피 "노동절"이라는 말이 그렇게 깊은 연유가 있는 단어가 아니라면, "근로자"라는 말을 자주 쓰는 우리나라에서 아주 나쁜 말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노동절"처럼 지나치게 거창한 말보다는 "노동자의 날" / "노동자날" 정도가 좋지 않을가 싶습니다. -- gerecter


근로자의 날에 학생은 왜 안 쉬는 걸까? 교수는? 선생은? 공무원은? 그리고 근로자의 날에도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은?
아! 나도 쉬고 싶다.

DrFeelgood은 아무래도 근로자의 날이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이 날의 주체인 노동자들이 노동절 혹은 메이데이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근로자의 날로 부르는 것이 맘에 들지도 않고 말이죠. 마치 예전에 설에 민속의 날인가하는 이상한 이름을 붙여논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예전 학생의 날에 왜 쉬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학생의 본문은 공부니까 쉬지 말고 공부해라는 이상한 논리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비슷한 논리로 보통 노동절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에 걱정이 미칩니다. 노동절의 연원 등등에 대해서 뭐하는 날이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날의 의미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보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절은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냥 노는 날은 아닐 듯 합니다. 근로의욕을 고취한다고하는 허울을 붙이기 보다는 참된 노동이 어떤 것인지, 인간이 노동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는 점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날이 아닐까합니다. 몸을 움직이고 작업복을 입고 있어야만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뭔가 열심히 노동!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이 육체적인 것이거나 정신적인 것이거나 말이죠.
오늘 KBS 뉴스에서는 그래도 노동절이라고 방송하더군요. 오랫만에 KBS가 예뻐보였습니다. --니컬토끼

저희 누나 수당받을려고 일도없는데 회사가더군요.. 어차피 회사에서 놀다오는 것이지만, 좀씁쓸하더군요..오늘을 그런일로 소비하기엔, 날을 너무 잘못 택한듯 합니다. - dftgs

대체 왜 공무원은 안쉬는 건지... 공무원이 안쉬니 공익도 못쉬고...-_-; 군인은 군인의 날(맞나?) 있지않나요? 공익은 노동자도 아닌가...-_-; --Haskell
공익은 노동자 아닙니다. 내무부 소속의 물건입니다 ㅜ.ㅜ, 군인이 국방부의 물건이듯... -공익선배뱅기


364일은 강도높은 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지만, 단 하루 노동절만은 '예술가'로 대접받는 직종이 있습니다. 요즘 건축설계사라는 요상한 말로 불리고 있는 건축가, 또는 건축사 보조들이죠. 고용주들 너무 속보이지 않습니까? -Ruc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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