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 서두에 나오는 스타일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가 무척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있고, 다소 보수적이고 다소 비판적인 시오노 나나미의 의견과 취향이 아주 매력적으로 펼쳐진다. 남자를 멋부리는 것을 기준으로 나눈 분류, 색깔있는 와이셔츠에 얽힌 얘기, 알랭 들롱과 천한 남자의 매력에 관한 이야기 등이 아주 재밌다.
시오노 나나미는 이 책에서 '질투와 선망'에 관한 대단히 재밌고 명료한 구분을 들고나온다.
'질투는 가지고 있는 것을 잃는 데 대한 두려움이요, 선망은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아말감
저두 재미있게 읽었었답니다 와이셔츠와 커프스단추 얘기가 기억나는군요
정말 재밌죠? 저두 어제 참고자료로 꺼냈다가 그만 다시 다 읽어버리고 말았답니다..ㅠ.ㅠ;; 시오노 나나미 왜 이렇게 글을 잘 쓰는거야...
아 정말 이여자는 글 하나는 매력적으로 쓴다는. 스타일이란 자기냄새를 풍기는 거라고 정의를 하잖아요, 시오노 나나미의 글은 정말로 자기 냄새가 풀풀 풍겨나는 듯. --추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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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에게 동정은 하지만, 사랑해 주고 협력을 아끼지 않는 쪽은 행복에 찬 사람에 대해서다.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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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에게 동정은 하지만, 사랑해 주고 협력을 아끼지 않는 쪽은 행복에 찬 사람에 대해서다.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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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게 읽은 구절입니다. --dotory
으와!!! 이 책이 좋다니... 좀 훑어 보다가 덮고 말았는데... 제대로 읽고 평하도록 하겠습니다. - kcjun
읽은지 며칠 됐는데 생각나는 것이
- 보석을 선물하는 경우에는 직접 걸어줄 것.
- 스타일 있는 사람.
- 기타 등등.... 기억력이 나뻐서..
- 보석을 선물하는 경우에는 직접 걸어줄 것.
- 스타일 있는 사람.
- 기타 등등.... 기억력이 나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