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의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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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심과정신물리학에 나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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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물질이 곧 의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는 당신이 원한다면 물질이 의식을 담고 있다고 해도 좋다.) 이 의식이 적당량에 도달하면 자신을 희미하게나마 자각할 수 있게 된다. 수백만년이 지나면 이 희미한 자각이 강화되어 아마도 다른 생물과의 상호 작용을 통하여 분명한 주체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만일 어떤 동물이 그 바위를 은신처로 삼아 살았다면, 그 동물은 숨을 장소를 제공한 바위에게 응당 고마움을 느낄 것이고, 바위도 그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가 날아와 바위 옆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으면 바위의 자아(ego)는 더 많이 자극을 받아 진화가 가속화될 것이다. 바위보다 훨씬 많이 진화한 새의 생활과 의식에 힘입어 바위의 의식은 위로 상승할 것이다.
머지않아 바위의 의식은 바위의정령으로 진화할 것이다. 지금까지 바위는 자기가 동물들을 보호하여주면, 그들이 감사의 감정으로 보답한다는 것을 배웠다. 따라서 점차로 바위는 자신이 동물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곧 바위는 이 일에 꽤 익숙해지고 더 많은 동물을 끌어들일 것이다. 요컨대, 바위는 동물들과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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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마침내 자연계에 민감한 사람이 이 바위 옆으로 오면, 그 사람은 이 바위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음을 느낄 것이다. 그는 호감이나 반감 같은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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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접촉함으로서 바위는 이제 매우 높은 의식과 교류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바위는 더욱 인상적인 속임수를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으며, 이것이 원시인들을 감동시킬 것이다. 마침내 원시인들은 바위를 자기네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제물을 갖다 바칠 것이다. 또는 바위 정령의 지배하에 있는 그들의 행동에 바위가 화를 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면, 바위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제물을 바칠 것이다. 페루의 구리광산의 광부들은 매년 성대한 의식을 치루면서 광산의 정령에게 라마를 제물로 바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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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작은 신이나 자연정령들은 남들에게서 얻는 에너지에 어느정도 의존하고 있다. 그 에너지가 있어야 자신을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정치가의 힘과 영향력이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규모와 지지 정도에 달려 있는 것과 같다. 마침내 지지자들이 사라지면 그 정치가는 은막에서 사라진다. 예를 들어, 바알(고대 페니키아 태양신), 몰로크(고대 페니키아 사람들이 어린아이를 바치면서 숭배하던 신), 그리스 신들과 로마 신들이 그렇게 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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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은은 이 내용이 의식의사차원적진화에 관한 학설인 샤르댕의 진화론에서의 "광물권" 차원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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