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중요성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학문이 충분히 넓고 깊게 발달하기 위해서는 필로로기의중요성과 함께 번역의중요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어로 된 일차적자료 및 서적에 접근하기 힘든 일반인들을 위해서 그 사상과 문화를 자기네 말과 문화로 풀어 옮기는 번역작업이야말로 학자의 신성한 큰의무 중 하나이다. 원전은 해석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번역되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네 문화로 이식되고, 새로운 업적을 위한 토양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번역자의 사정은 매우 열악하며, 제대로 번역을 하려면 시간도 돈도 수지가 안 맞는다. 번역수준 역시 교수가 대학원생 몇명 부려먹어서 적당히 내는 식의 작태가 한쪽에선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지경이다. 따라서 번역을 학자의 중요업적으로서 인정해주고 그만큼의 책임을 요구하며,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전체적인 학문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본다.

넓게 파여야 깊게 파인다. 이는 한 사람의 공부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사람들'의 층과 그 문화권의 학문 수준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자기만이 아는 일차적자료에 근거하여 들여온 학설을 가르치면서 '니들은 안 읽었으니까 모르지?' 하는 교수들의 짓거리는 번역의 의무를 방기한 학자의 태만의 극치이다. (어떤) 학문을 하는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 것인지 알아듣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학문은 발달한다. 일단, 책이라도 많이 팔려야 학자도 먹고 살고, 학문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돈 못 벌어도 집에서 밀어줘서 버틸 수 있는 사람들만이 남게 될수록, 그 학문의 미래는 암담하다. (물론 이 얘기는 인문 사회과학 등 당장 돈이 안 되는 학문쪽에 쏠린 얘기이다.)

'번역본을 보느니 차라리 원서를 본다' 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하죠. 많은 분들이 아실 것으로 믿습니다. 번역은 그 분야에서 왠만큼 전문가가 아니면 하기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아르바이트생을 쓰거나 비 전문가에게 번역을 맡기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도서 번역 업계에 대해서 누가 말씀 해 주셨으면 합니다만.. 그 쪽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sayhappy
우리나라에서 영어가 이렇게 지나칠 정도로 강조되는 이유로 (잘 번역된)좋은 책을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도 있지 않을까요. --kidfriend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전 영어를 잘못합니다. 제겐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붉은여왕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다면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그랬다면 다시는 번역서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이기적유전자이타적유전자의 번역본은 대체로 번역이 잘된 편이어서 읽는 것이 즐거웠습니다만, 붉은여왕 번역본은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짜증이 밀려옵니다. 정말이지 개악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뱅기

번역은 어렵다. 외국어와 자기네말, 두 가지에 다 능숙해야 하기 때문이다. see also 번역의어려움


번역은 한 나라, 분야, 학문, 기술이 더욱 빠르게 발전하도록 도와준다.


우리는 당장 비용과 노력을 아끼고 '말은 변하기 마련'이라는 핑계를 대며 후세에게 죄를 짓는게 아닐까? --tody

[http]서양고전번역에관한서평
번역에 관한 괜찮은 사이트라 링크 해둡니다.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