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리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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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한국복지재단[http]KBS가 제작하는 대표적 모금 프로그램.
1997년 첫방송을 시작하였고 매주 3-4개의 사연을 소개하고 ARS를 통한 모금을 함.

실제 모금 집행은 한국복지재단에서 전담한다. 이 방송은 다른 온정프로그램과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 후원금은 방송에 소개된 가정 뿐 아니라 다른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함께 배분된다.

  • 후원금은 명확한 용도로 집행된다. 필요한 곳에 지출하고 남은 돈은 환수한다.
    윤구현이 접한 사례는 주거마련을 위해 천오백만원 정도를 지원받았으나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하는 바람에 이백만원에 안정적 주거를 얻을 수 있었다. 나머지 차액은 환수가 원칙이다. 물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다른 용도가 있으면 환수하지 않을 수도 있다.

  • 한국복지재단은 소년소녀가정, 시설아동, 장애인, 무의탁노인 등을 대상으로 결연후원사업을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은 대부분 이곳에서 선정된다. KBS홈페이지에는 이 이외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다.
    사랑의리퀘스트에서 지원받은 돈은 지출내역에 대해 이들을 관리하는 각 사회복지사들이 보고해야 한다. 이들 대부분은 한국복지재단의 직원이 아니고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나 지자체 공무원이다. - 윤구현도 이 일을 했었다.

  • 사랑의리퀘스트는 한 가정이 한번만 도움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원칙이 언제나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 방송에 적합한 사례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제작자측에서는 그 사례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자극을 주기 바란다. 즉 방송이 모두 사실은 아니라는 것이다(정확히는 PD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또한 실제로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방송에 나오는 사례와는 다르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 한국복지재단은 방송이 필요악(한국복지재단 한 지부 담당자로부터 직접들은 단어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개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방송출연으로 인해 많은 후원금이 들어올 수 있고 그것은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사랑의리퀘스트는 다른 온정프로그램보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하지만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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