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존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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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유전자의 우리들이 살아가야 할 방법을 제시해 준다. 존재로서의 삶은 결국 이기적이타주의의 확장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유의 힘으로 진리를 깨달은 이에게 박수를...--김우재


누가 들어도 알았던, 고등학교내지는 중학교 시절(심지어는 초등학교 시절에 나오는 학교도 있다.) 방학 때마다 권장서적으로 나왔던, 에리히 프롬의 명저.
지금도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 불가이지만, 현대사회, 그것도 고도산업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조금은 자신의 삶의 양태에 대해서 보다 중심적인 것을 알게하고, 삶을 즐기고, 확장시키는 법을 알려주었던 책이다.
원제는 "To Have or To Be?", 한순간의 인기몰이를 하다 사라졌던 종류의 사회학자는 아닌데, 요즘은 이 책을 언급하는 사람들을 거의 찾을 수 없다. 이른바 고전이라고 불리우는 서적이다.
삶의 양태를 이분화하거나 일원화시키는 단순분류로 나눈 유치한 책 아니냐...라고 생각해버리면, 물론, 책방조차 가기 싫어질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실증적 자료와 더불어서, 작가가 살았던 실시간 상의 현상을 분석해 나아가며, 우리로 하여금, 과연 인간으로서 어떤 양태를 갖고 살아가는 것이 보다 인간적이고, 행복한 것이냐에 대한 사유를 좀 더, 몸에 와닿게 설명해 온다. --Roman

  •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가졌던 책 중의 하나. 너무 유명해서 요즘 아이들에게는 더이상 '쿨'하지 않은 지나간 세기의 명저. 그러나 이 책은 어슬프지도 감상적이지도 않은 진짜 휴머니즘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나에게는 무척 소중한 책이다. :-) -Heather
    쿨 합니다 :) . --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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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년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난 이렇게 살거야!" 라고 다짐했건만... 지난 달 이사를 하면서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음에 깜짝 놀랐다. 형편상 아파트를 절반 크기로 줄여 이사하게 되었다. 이사짐센타에서 견적을 내는데 7.5톤이라고 한다. 이사비용도 비쌌다. 도저히 새집에 그 많은 짐이 들어갈 것 같지 않아 이것저것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피아노, 식기세척기, 화장대, 등가구 소파, 책의 일부(200권), 난화분들, 장식장 2개, 아이들 장난감들 등등... 작은 새집으로 이사를 하였지만 여전히 문제는 떠나지 않았다. 좁은 수납공간 때문에 살림이 정리가 되지를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또 다시 수납공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또 사게 되었다. 수납용 선반(1개), 작은 정리함(3개), 중간크기 정리함(2개), 큰 정리함(4개), 5단장 등. 아, 이런. 많은 것을 버렸지만 또 다시 많을 것을 >>소유<<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아니 앉은뱅이 책상 하나만 덩그렁 있는 집에서 왜 나는 살지 못하는 것일까 --oaks

  • 삶에 대한 냉철한 분석. 가치있는 안목으로 생각을 깨운다. --헌터D

  • 결국 어떤 자신을 선택하는가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메타자아인가. RTN일수도. GoedelEscherBach -- Kha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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