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살아야하는가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1. 문제

왜사는가를 보다가 불현듯 이런 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릴적부터 엇이될것인가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고 산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왜사는가라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저만의 경험일까요 -_-) 엇이될것인가 를 고민하여 목표를 정하였고 나중에 그것을 이루지 못하였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이 어떻게살아야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이 상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사는가가 삶의 시작점이고 엇이될것인가가 삶의 목표점이라면 어떻게살아야하는가는 그 중간과정을 위해서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살아야 합니까? --홍차중독

2. 메타질문

2.1. Wonderer

어떻게살아야하는가를 생각하면 왜사는가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건 어떤 의미에서 삶에 수동적인 자세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는 것을 생각할바엔 어떻게살아야하는가 이전에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어쩌면 우리에겐 단지 '어떻게 살아왔는가'만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2.2. Myhong


어떻게살아야하는가 라는 글을 생각하면 할수록 왜사는가 라는 질문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질문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산다'라는 것에 대한 범위가 모호해 지는 질문일지도 모른다는 코멘트 정도라고 생각해 주세요. 진정한 어떻게살아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왜사는가 의 실천이겠죠. 위에 정의내린 것처럼요. -- Myhong

왜사는가 먼저 답해져야지만 어떻게살아야하는가가 올수 있지 않을까요. 왜사는가에서 "살긴 왜 사냐, 지금 당장 죽어라."라고 한다면 어떻게살아야하는가 라는 물음은 어떻게죽어야하는가 로 바뀌겠죠. 살아가는 존재가 생겨야지만 활동할수 있으니까요. 그냥 일반적인 사고순서에 대해서 말해봤어요. 물론 왜사는가 몰라도 어떻게살아야하는가 란 답이 나올수도 있죠. 어떻게 살면서 왜 사는가도 알겠죠.--rururara


2.3. 아무개


존재 이유(왜사는가)에 대한 대답이 살아가는 방식(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 영향을 준다면 몇몇 사람들은 매우 불행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광적인 종교집단(이를테면 엘리언무브먼트)에서 사회적 이슈를 일으키기 위해 인간복제를 해내서 홍 보용으로 한번 쓰고 내다버린 인간이 정작 자신은 믿는 종교조차 없어서 도대체 스스로의 존재 이유에 대한 만족할만한 답을 얻을 수 없는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나는 왜사는가? 딱히 이유가 없다. 광신도들에 의해 홍보용으로 제작되었다가 버려졌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그럼 이런 나는 어떻게살아야하는가? 그냥 막 살지 뭐. 존재 이유도 없는데."

( 좀 극단적인 예이긴 합니다. ^^; )

스스로 만족할만한 존재 이유를 가진 사람(예를 들면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한 거창한 설명을 해주는 종교를 가진 상황)이 아니면 왜사는가를 기반으로 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시도 역시 그리 만족스럽 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나게 위대한 신을 내세우고, 그 엄청난 신이 우리를 창조하였으며, 그 우리를 창조한 엄청 난 신이 우리를 매우 사랑한다고 말하는 종교가 성립되는 이유가 이러한 사고에 기반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자신이 살아야 하는 이유 에 대해 구구절절하게 변명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나름대로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실, 다윈주위자로써, 그 리고 기계론자로써 어떻게살아야하는가왜사는가를 분리하지 않고서 행복해질 자신이 없습니다. ^^;

그래서 어떻게 살거냐구요? 그냥 열심히 사는거죠 뭐 ㅋㅋ



3. 단순명쾌


3.1. naya

열심히! --naya

3.2. 열혈여아

열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by 열혈여아

4. 구체적 실천방안

4.1. 황원정


저를 포함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갖고 실천하며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입니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책이 있더군요. 카네기의『성공론』,『인간관계론』 틱낫한의『화』와 같은 '지혜의 책' 말입니다. 그 외 에도 또 있을텐데 아시는 분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kcjun

균형을 잡아가며 사는것......모든 일에 있어 제대로 "균형"을 찾을수 있다면 "잘 살았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 --황원정

4.2. anarch


하워드 가드너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GOOD WORK' 끝에 보면 인터뷰 하나가 있는데,다음과 같은 말로 끝나더군요. 건강하고, 일을 열심히 하고,대인관계를 좋게 하는 것 -- anarch

5. 역할에 충실하는 삶


인간이 군집생활을 하는 동물이라면, 한 개체의 존재는 군집에서의 역할에 의해 규명되어 지지 않을까요? 나란 인간이, 집에서, 회사에서, 모임에서, 한 마을의 주민으로서 그 역할의 신분으로써 인식되고 보여지는 시각에서는 나 의 역할이 분명하고 또 그 역할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이란 기대치가 늘 따라다니죠. 하지만 이 또한 절반의 규명뿐 나머지 절반은 다 른데 있을거 같은데.. 어떻게 살 것인가? 역할은 무엇인가? 내가 발 딛고 있는 이 사회에서. --엉뚱

이미 주어져 있다고도 할 수 있지요. 누군가의 아들로써 혹은 딸로써, 그리고 살다가 누군 가의 애인으로써, 누군가의 부모로써 살아가는 거겠죠. 누군가의 친구로써, 누군가의 선생님으로써, 누군가의 후배/ 선배로써... 이 런 의미는 이미 사회가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것은 어떻게살아야하는가의 답은 결코 아닐 겁니다. 단지 역할 (role)일 뿐이지요. -- Nairrti


6. 좀 더 고민해 보자

6.1. 엉뚱

이 질문에 이런 대답이 어떨지. 우리에겐 혹시 이미 답이 주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그게 답인지도 모르고 살 수도 있지 않을까? 중,고등학교때 어려운 수학문제를 보게되면 풀리지 않는 그 문제를 가지고 평생 씨 름할 거란 생각은 안한다. 단지 지금 그 문제를 못 푸는 거라 생각하고 언젠가 그 문제를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다른 문제로 시선을 돌린다. 삶에 대한 문제가 지금 당장 내 앞에 시원스레 답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우린 아직도 풀어야 할 많은 숙제를 않고 사는게 우리네 인생 아닐까 싶다. 나라면 내가 지금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며 아주 가끔씩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생 각이다. --엉뚱

6.2. xung

요즘 한창 고민중인 아이템입니다...
"왜사냐건 웃지요..." 이말이 위로가 되긴 한다만...
쉽다가 어려운..아이템...
음..역시 인간은 복잡한 동물이군요


6.3. 클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왜 사는가"를 알아가는 것이 삶이 아닐까요? 항상 우주에 서 한줌 먼지만도 못한 조그만 지구를 생각하다보면 얼마나 하찮은 삶인가라고 비관하기도 하지만, 좀더 깊이 생각하면 "왜 살아야하는 가" 라는 질문이 "무엇을 위해 내가 태어났는가"로 바뀌더군요. 끝없는 의문의 꼬리를 따라가다 결국 스스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습 니다. 아직 한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한 녀석이 인생의 목적을 알리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국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기 위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 클스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것을 알면 죽는 것도 아니고, 인간 외의 다른 생물들은 그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종욱

존재에 이유가 필요할까요. --Khaosmos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