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극성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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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영어 표현으로 Groupie. 넓게 보아 특정 연예인(특히 하이틴에게 어필하는 아이돌)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뜻하고, 좁게는 특정 연예인을 비논리적으로 옹호하는 여자들이 있다. 요즘 흔히 '빠순이' 라고 지칭하는데, '빠순이' 라는 말에는 '(홍등가 분위기의) 술집여자'라는 뜻도 있다.

분류

호소형
  • 특징 : 순정만화의 주인공처럼 이 모든 것을 우리 사랑의 시련이라 여긴다.
  • 패턴 : 연예인의 잘못을 약간 시인하고서 불쌍하니까 눈감아달라고 한다.
  • 즐겨쓰는 말 : '그래도 저는 오빠들을 영원히 사랑해요...'

적대형
  • 특징 :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향해 중얼거리기만 해도 강도 높은 욕설과 비난을 퍼붓는다.
  • 패턴 : 무차별 질문으로 상대방을 마구 비꼰 다음에, 답을 무시한다.
  • 즐겨쓰는 말 : '너네들이 우리 오빠들한테 뭐 하나 보태준거나 있어?'


논리적인 빠순이들을 만나기란 불가능한일일까?
대중가요 연예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극성팬들이나, 짜증부터 내세우며 그들을 경멸하고 심심풀이로 시비를 걸어 언쟁을 일삼는 사람(주로 자각이 부족한 일부 대중문화 비평가나 락/메탈 매니아)들이나, 두 부류 다 비논리적이고 비생산적인 감정만 앞세우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분야이던, 자신의 아이돌이나 이상형이 있기 마련입니다. 논리적인 빠순이/빠돌이란 말 부터가 어불성설이네요.
그리고 '빠순이'라는 비속적인 표현은 이런 공공의 곳에서 아무 거리낌없이 쓰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미야코

우선은 연예인극성팬들의 폐쇄적, 비논리적인 사고를 여는 방안을 모색해 보았으면 합니다. -- 최종욱

다른 연예인들을 비난하는 류는 어떤 형태에 들어갈까요? iMBC.com에 논스톱3 홈페이지에서 보이는 이진과 정화팬들간의 다툼이 그 중의 하나이군요. --씨엔

무엇엔가 광적으로 집착하는 일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겪는 과정입니다. 만화, 드라마, 소설, 영화, 그림, 음악, 프라모델, 무술, 인터넷, 노스모크...모두 그 대상만 다르지 연예인에게 집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aimnnd는 청소년기에 겪었던 집착이 현재 사회생활을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에너지라고 할까요. 한 때 집착에 빠지지 않으려고 무척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현재 연예인극성팬들도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들에게도 연예인을 좋아하는 것 외에 다른 해야할 일들이 있으니까요. 주변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생활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방법과 균형을 맞춰갈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aimnnd

연예인극성팬이 왜 여자가 많을까요?

여자의 수가 많은 것에 대한 좀 더 부합할 듯한 추측이라면, 일단 남/녀의 취미, 여가 생활이 사회적으로 확연히 구분되듯이 (여학생들끼리 아이쇼핑 다니며 노는 거랑, 남학생들끼리 모여서 농구하며 노는 것 처럼 말이지요), 가수나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기울일 정도로 가상의 대상에게 막역하게 의지하고, 맹목적으로 쫓고,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행동은 아무래도 여자들에게는 보다 자연스럽고 익숙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에게 주어지는 체면 같은 심리적인 압박의 배경도 한 몫 하는 거겠고요.

또한 아직까지 우리네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 활동이 많은 편입니다.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자주적이지 못한 입장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순간이지만 절대적으로 기댈 수 있는 무언가가 더더욱 필요할것 입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약하자면 뭐.. ^^; 처음에 제기하신 말씀과 똑같아요. ^^;;; 힘 없는 계층이 힘 있어 보이는 '다른' 존재를 무조건 수용하고 추종하는 건 당연한 것일테니.. 동의를 바탕으로 좀 구체적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렇죠.연예인극성팬은 하나의 사회적 현상입니다. 그저 극성팬들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성숙해서 저들을 잊기를 바라는 수밖에요. - 수박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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