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ː동―화(運動靴) 명사 운동할 때 신는 신. -- from 네이버 국어사전|}}
서치로 찾아보다 운동화에 관한 페이지가 없어서 한번 만들어봅니다. 제가 한때 운동화 수집벽(음.. 생각해보니 남자치곤 옷도 무지 많군요)이 있을정도였으니까요. -- 버닝단무지
용도 ¶
수많은 브랜드들과 수많은 운동 종류때문에 정말 많은 종류의 운동화가 존재한답니다. 음 우선 요새 제가 좋아하는 운동화의 종류는 스케이트보드화죠 . 한때 10족까지 모아봤다는.. 이 운동화의 특징은 다른 운동화에 비해 빵빵해서 귀엽다는거죠.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탈때 잘 닳지 않게 하기 위해 자주 접촉하는부분(ex 옆창)이 덧대어져 튼튼하죠. -- 버닝단무지
제조,판매 ¶
- 보드화를 만드는 메이저 브랜드 : 나이키, 아이다스, 푸마 등
- 보드화전문 브랜드 : DCSHOECOUSA,AIRWALK,VANS,OSIRIS,ES,GLOBE,SUPPA,LAKAI,EYAS,RIPCURL 등
- 우리 나라에서 이런 신발들을 취급하는곳 : http://mddc.co.kr,http://tussamall.com 등
음.. 운동화라고 페이지 이름을 정했는데 제가 요새 보드화에 푹 빠져서 보드화만 잔뜩 늘어놓았네요.. 혹시 운동화 좋아하시는분있음 다른 종류의 운동화에 관해서도 좀 써주시길.. 저도 점점 보충해 나가겠습니다 (위키위키에선 당연한걸 괘니 말했나? )
거의 2~3년 마다 농구화를 하나씩 사고 있습니다. 수집 목적은 아니구요. 농구로 망가뜨리고 있죠. 처음에는 농구화를 고집하지 않고 캐주얼화, 샌들을 신고 농구를 할 때도 있었는데요. 그 때문에 몇달 사이에 샌들 2개와 캐주얼화 3개를 망가뜨리고는 웬만하면 농구화를 신고 농구합니다.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가형 비메이커 농구화의 경우 발이 불편할 뿐더러 금새 망가지기 때문에 다른 운동화는 잘 모르겠지만 농구화는 메이커를 사는 것이 오히려 비용절감됩니다. 일반 운동화와 마찬가지로 라이키, 내복, 어디더스 등등이 유명하고 푸머나 스포츠 의류메이커에서 생산되는 것들과 국산 몇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복을 선호하여 계속 내복에서 나온 걸로 신다가 올초에 어디더스 농구화를 하나 사봤습니다. 라이키의 경우 디자인과 마케팅에 너무 투자를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웬지 신용이 덜 가더라구요. --헌터D
스니커즈는 유래는?? --황용대
<마이 스니커 스토리>
'스니커'란 명칭은 정확하지 않다.
SNEAKER란 '비열한 인간'을 말한다. SNEAKERS가 정확한 표기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SNEAK은 '살금살금 걷다'란 뜻이다. 과연 스니커를 신으면 살금살금 걸을 수 있다. 스니커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틀림없이 친구들이나 가족들로부터 신나게 불평을 들었을 것이다. '누, 누구야! 너야?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오니까 깜짝 놀래잖아'라든가, '당신, 이제 그 새 신발 그만 신었으면 좋겠는데요. 나, 섬뜩해서 접시를 벌써 세 개나 깨고 말았다구요'라든가 하고.
그래도 스니커를 발명한 사람은 분명 아주 아주 즐거워했을 것이다. 수업이 장난을 쳤을지도 모른다. 그런 광경을 상상하고 있자니 꽤 재밌다.
상세한 조사를 해 본 즉, 스니커는 1872년 보스톤에 사는 제임스 P 브래들리라는 마구 (馬具)가게 주인이 발명했다고 한다. 브래들리란 사람의 성품이라든가, 그런 것에 관해서는 분명치가 않다. 부인이 접시를 깼다는 둥,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았다는 둥 하는 기술도 없다. 에디슨이나 라이트 형제에 관해서는 자세한 전기가 있는데, 스니커를 발명한 사람이 이런 저급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브래들리 씨는 몹시 유니크한 인물이었던 듯하다. 그는 처음에는 고무바닥 편자를 발명하여, 시(市) 당국으로부터 13달러 벌금형을 받았다. 고무바닥 편자를 붙인 말이 살금살금 거리를 걷다가, 앞에 걸어가던 노부인의 목덜미를 날름 핥은 탓이다. 노부인은 기절하여 쓰러졌고, 브래들리 씨는 경찰에 연행되어 벌금을 냈고, 고무바닥 편자는 폐기 처분당했다.
그렇지만 브래들리 씨는 포기하지 않고 고무바닥 편자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마침내 인디언 토벌군에게 실험적으로 채용되기에 이르렀다. 1868년의 일이다. 기병대가 소리를 내지 않고 인디언부락의 배후로 잠입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성과가 그다지 신통치 못했던 모양이다. 보스톤의 노부인과 수우족 전사와는 역시 사정이 달랐던 것이다.
그리하여 1872년 브래들리 씨는 '편자에도 고무바닥 편자가 있는데, 인간의 신발바닥에도 고무가 붙어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코페르니쿠스적, 오카모토 타로(岡本太郞-서양화가. 전위예술추진자)적 전환을 이룩한다. 그렇게 하여 '브래들리식 고무바닥 신발'이 탄생한다.
'브래들리식 고무바닥 신발'은 언제부터인가 SNEAKERS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처럼 악의에 찬 이름이 붙여진 것을 보면, 보수적이며 온화한 보스톤의 시민들은 브래들리 씨와 그의 발명품에 대해 꽤나 진저리를 쳤던 모양이다.
SNEAKER란 '비열한 인간'을 말한다. SNEAKERS가 정확한 표기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SNEAK은 '살금살금 걷다'란 뜻이다. 과연 스니커를 신으면 살금살금 걸을 수 있다. 스니커를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틀림없이 친구들이나 가족들로부터 신나게 불평을 들었을 것이다. '누, 누구야! 너야?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오니까 깜짝 놀래잖아'라든가, '당신, 이제 그 새 신발 그만 신었으면 좋겠는데요. 나, 섬뜩해서 접시를 벌써 세 개나 깨고 말았다구요'라든가 하고.
그래도 스니커를 발명한 사람은 분명 아주 아주 즐거워했을 것이다. 수업이 장난을 쳤을지도 모른다. 그런 광경을 상상하고 있자니 꽤 재밌다.
상세한 조사를 해 본 즉, 스니커는 1872년 보스톤에 사는 제임스 P 브래들리라는 마구 (馬具)가게 주인이 발명했다고 한다. 브래들리란 사람의 성품이라든가, 그런 것에 관해서는 분명치가 않다. 부인이 접시를 깼다는 둥,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았다는 둥 하는 기술도 없다. 에디슨이나 라이트 형제에 관해서는 자세한 전기가 있는데, 스니커를 발명한 사람이 이런 저급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그렇다고 치고, 브래들리 씨는 몹시 유니크한 인물이었던 듯하다. 그는 처음에는 고무바닥 편자를 발명하여, 시(市) 당국으로부터 13달러 벌금형을 받았다. 고무바닥 편자를 붙인 말이 살금살금 거리를 걷다가, 앞에 걸어가던 노부인의 목덜미를 날름 핥은 탓이다. 노부인은 기절하여 쓰러졌고, 브래들리 씨는 경찰에 연행되어 벌금을 냈고, 고무바닥 편자는 폐기 처분당했다.
그렇지만 브래들리 씨는 포기하지 않고 고무바닥 편자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마침내 인디언 토벌군에게 실험적으로 채용되기에 이르렀다. 1868년의 일이다. 기병대가 소리를 내지 않고 인디언부락의 배후로 잠입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성과가 그다지 신통치 못했던 모양이다. 보스톤의 노부인과 수우족 전사와는 역시 사정이 달랐던 것이다.
그리하여 1872년 브래들리 씨는 '편자에도 고무바닥 편자가 있는데, 인간의 신발바닥에도 고무가 붙어 있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코페르니쿠스적, 오카모토 타로(岡本太郞-서양화가. 전위예술추진자)적 전환을 이룩한다. 그렇게 하여 '브래들리식 고무바닥 신발'이 탄생한다.
'브래들리식 고무바닥 신발'은 언제부터인가 SNEAKERS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처럼 악의에 찬 이름이 붙여진 것을 보면, 보수적이며 온화한 보스톤의 시민들은 브래들리 씨와 그의 발명품에 대해 꽤나 진저리를 쳤던 모양이다.
세월은 바뀌어 1982년.
나는 스니커를 몹시 좋아한다. 일년 중 350일은 스니커를 신고 지낸다. 데크 슈즈에다, 로 컷트에다, 바스킷볼 모델에다, 빨강 파랑 하양 콤파스에다, 게스에다, 정말 여러 가지 스니커를 갖고 있다. 스니커를 신고 거리를 걷고 있노라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 따위 눈꼽만큼도 두렵지 않은 기분이 든다.
이따금, 어떤 사람이 스니커를 발명했을까, 하고 생각한다. 여러모로 궁리한 끝에 앞에 쓴 것과 같은 허구를 생각해 냈다. 전부 거짓말입니다. 죄송.
나는 스니커를 몹시 좋아한다. 일년 중 350일은 스니커를 신고 지낸다. 데크 슈즈에다, 로 컷트에다, 바스킷볼 모델에다, 빨강 파랑 하양 콤파스에다, 게스에다, 정말 여러 가지 스니커를 갖고 있다. 스니커를 신고 거리를 걷고 있노라면, 나이를 먹는다는 것 따위 눈꼽만큼도 두렵지 않은 기분이 든다.
이따금, 어떤 사람이 스니커를 발명했을까, 하고 생각한다. 여러모로 궁리한 끝에 앞에 쓴 것과 같은 허구를 생각해 냈다. 전부 거짓말입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