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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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문학의 장점

  • 일반론적인 의견으로 작가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소수의 문학이 대중의 문학이 되었다.. 라는..
    그건 어떻게 보면 단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무 생각없이 대충 쓴 글을 올려도 된다는 식으로 가고있는듯..-- 세이지

인터넷문학의 단점

그 중 손꼽을 만한 인터넷문학



인터넷 소설 사이트

  • [http]라니안 삼룡넷과 더불어 국내 최대. 연재하는 소설 한 편당 게시판 하나를 배분해주는 개인연재 체계.
  • [http]조아라넷 누구나 글을 한 편 올리면 자기 개인연재란과 같은 공간이 생기도록 되어 있다. 그 덕분에 굉장히 많은 양의 글이 현재 올라오고 있으나, 최소한의 걸러내는 장치도 없어서 말 그대로 오만잡다한 것들이 다 올라온다.
  • [http]삼룡넷 라니안과 더불어 국내 최대. 개인연재 체계. 레드드래곤, 베셀넷 등이 갈라져 나갔으나 아직 건재하다.
  • [http]라다가스트 게시판 하나에 모든 작가들이 같이 글을 연재하는 자유연재 체계. 다만 웹 보드의 한계상 수만건의 게시물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다는 한계 덕분인지 게시판 교체가 잦았고, 그 덕분에 한때는 라니안과 쌍벽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연재란이 침체되어 있다.
  • [http]드림워커 환상서고 폐쇄 이후로 생겨난 사이트.
  • [http]워터가이드 웹진을 표방하고 있다. 소설 연재보다는 판타지 관련 토론이나 비평이 막강하다.
  • [http]팬커그 나우누리에 SF/Fantasy 게시판에 글을 올리다가 초창기에 자음과모음에서 출판을 한, 일명 '자모 1기.' 특정인 한 사람이 사이트 방문객 대부분을 유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니안과 삼룡넷은 그나마 운영진이 심사를 해서 연재 결정을 하는데..조아라넷은 .. 그야말로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어서...문제의 그 Puzzlet:투명드래곤도 조아라넷에서 처음 나왔었죠...;;

기타 의견

개인적으로 예전에 모뎀으로 통신하던 시절에 나우나 하이텔에 연재되던 소설들은 나름대로 괜찮은 수준들이었다고 생각되네요..그러던 것이 인터넷이 급격하게 보급되면서 그야말로 다양한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수준이하의 작품들도 많이 나오게 되었덧듯..;;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접근하게 된 건 좋은 일이지만, 그 사람들을 "가르칠" 제도적인 장치가 없다는 게 문제겠죠. 이른바 "작가"들의 수는 굉장히 늘어났지만 그 많은 사람들에게 글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지 알려주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봅니다. 대부분 "작가" 커뮤니티에서도 소설연재란은 있지만 글쓰기에 대해 -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글쓰는 사람의 자세같은 것도 포함해서 - 논하는 것은 없고, 있더라도 초라하죠. 물론 모든 "작가"들이 같은 작법을 배울 수는 없겠지만 '이틀'을 '2틀'이라고 써 놓고 맞다고 박박 우기다가 누가 그런 거 신경 쓰냐고 역으로 따져대는 "작가" 따위는 없었을 겁니다. 요즘엔 비평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 "작가" 기를 꺾냐고. -- CafeNoir

판타지쪽과 마찬가지 생각으로 주 작가(?)층이 아직 어린 학생들이 아니어서 그럴까.. 하고 생각합니다. 또, 굳이 예를 찾자면 이틀 뿐만 아니라 2개 2명 같은거 많죠. (선생님에게도 이게 틀리다고 고치라고 하면 욕을 듣고 맙니다만은..)뭐 다 욕먹기 싫어하는 그 또래 아이들 치기겠지요..(물론 그렇지 않은분들 또한 많죠!) 뭐 성인이 되어도 그렇게 바뀌진 않더라..라지만 서도.. --세이지

요즘 유행하는 '귀여니풍 소설'... 다들 아시겠지만, 띄어쓰기와 이모티콘과 잘못된 맞춤법이 난무한다. 얼마나 읽을 꺼리가 없는지, 책을 랩핑해서 팔고 있더군요. 만화책처럼!!! 다들 그러더군요. 서서 30분이면 다 읽겠다!!! 아무튼 결사반대! 저런류의 소설을 문학작품에 끼워준다는 것은, 저런 글을 끄적이는(쓴다는 표현을, 짓는다는 표현을 쓰고 싶지 않다!) 사람을 작가라고 칭하는 것은, 결사반대다~~~~~~~~
귀여니는 그 글로 대학을 갔다는 군요. 같은 나이지만 참으로 팔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litconan
...재밌는건 그걸 '활자매체'로 인정하더란 말이죠. -- 세이지

그리고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http]스토리 문학관입니다. 소설 뿐만 아니라, 시, 시조, 꽁트, 수필 등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쓰는 무수한 아마추어&프로 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분야별로 비 활성화된 곳도 있긴하지만... 이 곳을 보면 가끔, 정말로 주옥같은 글들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문학작품이라고 불러줘야...


귀여니 귀여니 하길래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소설을 읽어봤습니다. 이모티콘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읽었지만 다행히 내용은 대부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단순한 플롯에다가 단선적인 표현이 많아서 그렇지 생판 비난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귀여니풍 글을 쓰는 작가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나중에라도 좋은 작품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글에 대한 비판보다 인터넷 작가들에 대한 비판이 더 많아지는 것은 좀 씁쓸합니다. 글을 쓰지 않으면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써보다 보면 자기 글에서 이상하거나 틀린 부분을 고쳐 나갈 수 있는 것이지 써보지도 않고서는 도무지 불가능한 일입니다. 처음부터 주옥같은 글을 쏟아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겠습니까?
처음부터 주옥같은 글을 쏟아낼수 있는 사람은 물론 없지만 그런 쓰레기같은 글을 싸대고는 자신이 명작가인양 착각하고 있는건 문제가 있는거겠죠.

이건 좀 다른 이이기이지만 부디 출판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 책으로 출판할만한 것인지는 재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헌터D

문학은 꼭, 전문예술가나 비평가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의 경우에는, 그 소설을 읽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그 소설에 대한 자기 현실과 인생, 지식을 통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은 언제라도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설의 경우에는 일물일어설처럼 한가지의 해석만으로 읽혀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읽지는 않았지만, 만약 읽게 된다면, 귀여니의 소설을 읽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통로가 하나 더 생기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넷 문학은 전문가들에게만 주어졌거나, 전문 창작가들에게만 주어졌던 권리의 폭넓은 확장이자, 보다 창조적인 사람들로 이 사회가 뒤덮힐 수 있게 해주는 통로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소한의 소양과 자격을 갖출 필요는 어느 곳에서든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R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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