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주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안에서 그 의미가 최대한 명확하게 이해되어야한다.
자기도 제대로 모를 주장을 하거나, 각 세부 주장들 간의 논리에 결함이 있는 채로 나서는 것은 남과 자신을 위해서, 환경을 위해서 꼭 피해야할 일이다. 쓸데없이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것은 최대한 막을 필요가 있다. 논지가 뚜렷하지 못한 길고 난해한 글 역시 같은 이유로 삼가할 필요가 있다.
자기 혼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와남을위해, 받아들여지길 원해서 주장하는 것이라면, 남에게 최대한 쉽고 빠르게 이해될 수 있는 길을 택해야할 것이다. 즉, 논지를 또렷이 드러내도록 하자.
- 자기 의견을 주장할 때, 그것을 되도록 짧은 한 문단으로 만들어보라. (기왕이면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자.) 글이 이해하기 쉬운 만큼, 그 주장은 명료하게 자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글로 표현할 수 없다면, 그 복잡성 만큼 그 주장은 밖으로 이해가능성도 떨어지지만 안으로 자기논리 역시 어긋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 토론시 논점이 되는 자기의 의견을 한 문장으로 나타내려고 노력해보라. 그것이 어렵다면 일단 자기명료화가 부족하다고 보고, 자기가 무엇을 어떤 근거에서 주장하는 것인지 반성하고 다시 고찰하도록 하자.
- 모판패턴을 먼저 거치는 것도 좋은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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