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어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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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좀 더 제대로된어학교육이 필요하다. 영어공용화론도 이런 어학 공부 체계에 대한 강화/개선 등의 흐름 중 하나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TV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를 하나 보다보니, 미국 학생이 어학 교육을 받으러 보다 발달된 어학 교육 체계가 있는 유럽의 학교에 유학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유럽의 한 나라는 보통 고등교육까지 마치고 나면(어느나라일까요? 맞춰보세요...), 약 3-4개국어 정도에 숙달된 학생이 됩니다. 백화점에 있는 직원이 약 6개국어를 할 줄 아는 경우도 하나의 사례로 제시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국어 사용자가 되는 것이 그 나라에서는 고급지식인이라는 정도까지 취급되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이해가 되더군요. 공용화론까지는 웃기지만, 적어도 제대로 된 어학교육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이를 배우고 익히고 활용하는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문화와 교육 체계가 한국에는 지금 보다 더 시급하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것이 필요이건, 일련의 필수과목이 되던, 여러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그사람 자신의 가치를 더 높힐 수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받아들이며 보다 정확한 내용을 여러 루트를 통해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죠. 또한 이른바, '국가 경쟁력'이라는 것도 상승하게 됩니다. 영어 공용화론은 다소 급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그 채택 가능성의 여부가 불투명하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어학 공부 체계에 대한 강화와 개선, 그리고, 영어의 기본적인 세계어로서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흐름 중에 하나로 보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Must가 아니라 Maybe정도로 생각해두어야될 듯합니다. 광고카피같지만, 어학은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도'가 되면 동기 유발의 측면이 떨어질 수 있죠.--Roman

모국어가 인도유럽어족인 사람이 또다른 인도유럽어족의 언어를 3~4개 더 구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노력으로 공부를 해도, 알타이어족의 한국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것과 유럽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것은 수준에서 몇배의 차이가 납니다. 한국사람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공교육이 부실해서, 영어교사가 부실해서, 입시위주여서, 뭐 이런 지엽적인 것들이 원인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언어가 너무나 다른 것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제주도 사투리 등을 골고루 제대로 익히는 것과 불어 쓰는 사람이 독어, 영어 배우는 것, 이 둘이 큰 차이가 있을까요? (실제로 제대로 사투리를 쓰게 되면, 웬만해서 타지방 사람에게 의사 전달하기 힘듭니다. 전혀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지요. 일본어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사람은 기본적으로 너무나 불리한 조건에 처해있고, 한국어 문화와 전통을 모두 포기하기 않는 이상, 그네들과의 간격을 좁히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운명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처할 수밖에 없는 비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Aragorn
동의합니다. 제가 아는 유럽인도, 자신이 한번도 듣도 보도 못한 영단어인데, 대충 때려서 이 단어 아니냐 하고 맞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단 같은 알파벳 체계를 쓴다는 것부터가 엄청난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접하는 경우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언어학에서 습득이라는 면에서는 모든 언어를 평등하게 봅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더 어렵고 더 쉬운 언어가 없습니다. 단일 언어만 습득하는 아이와 이중 언어를 습득하는 아이가 또 그 기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에 꼭 한국어 문화와 전통의 포기가 필요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창준
어린 아이가 두 가지 언어를 모두 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저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유창하게 독일어로 말하고 쓰기를 할 수 있었던 친구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는데, 고등학교때 배우는 제2외국어 독일어를 그렇게 헤맬 수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전과목 중에서 독일어를 가장 못했고, 교과서의 기본적인 단어나 문법 외우는 것조차 어려워했습니다.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지만, 어릴 때 유창하게 독일어를 구사했다는 것이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 되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두 개의 언어를 쓰지 않는다면, 어릴 때 아무리 외국어 잘 배워도 10대를 지나면서 다 잊어버리고 맙니다.
한국어 문화와 전통을 웬만큼 포기하지 않고서는 일상생활에서 두 개 언어가 쓰이기 힘든 것이고, 이런 상황에서 한국인이 영어를 잘하기는 매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영어공부할 시간에 전공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으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발전이 있었을 겁니다(물론 영어가 필요없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그렇다고 영어공부 해봐야 소용없으니 그만두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Aragorn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를 약 3개월간 가정교사를 통해서 1:1 교육으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년간 살았던 아저씨보다는 나와 그리고 함께 공부했던 직원 또 한분이 러시아어를 좀 더 제대로된 문법과 용례에 입각해서 정확한 표현을 한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성, 격을 무시하고, 단어만 나열하는 분이었거든요.) 미국인 학생이 그 유럽 국가에서 다른 유럽어를 배우러 온 것은, 공교육 체계 상의 문제, 곧, 교사 한명당 수십명의 아이들이 들어찬 상태에서 벌어지는 등의 문제를 포함한 미국 내의 외국어 교육의 문제점 때문이었고,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를 상대적으로 잘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이는 것은, 미국학생들이 유럽어를 배우는 체계와 시설의 미비의 문제점과 같은 종류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우랄 알타이어족에 있다고 해도, 라틴계열의 언어라든가, 여타 다른 어족의 언어가 어렵기는 해도, 공교육이 제대로 형성되면, 그 간극은 보다 줄어들 것이고, 그 언어를 지금보다 더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은 분명합니다. 지엽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본질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만큼은 못되어도, 분명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오히려 지엽적인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은, 근본적으로 제대로 배울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아무런 개선이나 상황의 호전이 있을 수가 없는 마이너스적인 사고입니다. 그 상황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할 수도 있지만, 그것에 머물러버리는 것은 그 어떤 긍정적인 결과도 끌어내지 못합니다.

러시아인과 한국인에게 아랍어는 난공불락의 요새같은, 아주 어려운 언어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아랍어를 배운 러시아인이나 한국인은 아랍에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 아랍인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체 언어 자체가 어렵다보니(40개를 넘어가는 음소와 미칠듯이 복잡한 문법), 그나라 사람들도 제대로 배우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인들 중에 제대로 100% 올바른 영어를 구사하는 미국인들은 실상 얼마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혹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들어보기로는 그렇습니다. 언어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혹, 그나라 사람이라도, 잘못된 언어행위를 꽤 오랜세월 반복하게 되거나 죽을 때까지 그럴수도 있습니다. 국외자로서 제대로 배운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는 그 사람들을 훌쩍 뛰어넘어 버리게 되죠. 물론, 이디엄같은, 관용적인 표현과 시류 등등에 입각한 표현은 당연히 잘 하지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언어를 운용하는 기본기에 있어서, 잘 배운 사람들은 못배운 사람들을 넘어섭니다.

카작인은 원래 우랄 알타이어족의 언어인 카작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카작어와 러시아어를 같이 배운 사람들은 양쪽 언어를 거의 동질의 수준으로 사용합니다. 카작 대통령은 신년 인사때, 우랄 알타이어족의 카작어로 능수능란하게 연설을 하고, 1분 뒤에 다시 러시아어로 같은 연설을 다시 아주 자연스레이 되풀이하죠. 어렸을 때부터 문법과 언어의 구조를 제대로 된 교육과 환경, 어학을 자연스럽게 연마하고 집중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는 생활을 하게 되면, 어족이 다르다는 것도 충분히 초월될 수 있습니다. 다만, 13세까지의 언어를 뛰어나게 잘 배울 수 있는 시점을 지나게 되면, 그 효용은 상당한 폭으로 줄어들게 되어 있죠. 교육과 문화, 어학에 대한 총체적인 환경의 변화는 지금, 말그대로 경쟁사회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조금이나마 앞서고, 자기 입지를 좀 더 보존하기 위해서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문화를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노력은 경쟁 속에서 제대로 자기나라의 모습을 의연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볼때, 어학교육을 제대로 하는데 좀 더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은 합당한 방향의 개선 요구이고 요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Roman은 평범한 무역회사원이고, 네이티브의 수준과는 한참 거리가 먼 영어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교육 체계가 좀 더, 개선된 상황에서 교육을 받았다면, 네이티브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자유자재한 영어를 구사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어학능력은 무역 업무 자체를 해소하기 위한 바로 그 수준 정도일뿐입니다. 부모님이 영어 가정교사를 구해줄 정도의 재력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아쉬워할 뿐입니다. 과밀학급에 있는 동안, 내 영어실력은 최근 수년간 배우고 익힌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향상되지 못했습니다. 내노력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배워도 서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 문화적 요건<어디서 영어를 나불거려?>, 상호간의 피드백이 적은 교육환경<'17번, 자, 일어나서 56페이지 읽어봐, 다 읽었어? 그럼 다음.'>이 제 나이또래의 학생들을 단어/문장 암기와 문법적 지식의 흡수로만으로 몰아갔던 것이 한국의 어학교육이 70-80년대 내내 유지하고 있었던 상당히 곤욕스럽고 불합리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큰 문제는 한국인의 진정한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실질적 교육의 부족과, 타 외국 언어 사용의 생활화 곤란, 영어나 여타 언어에 대한 큰 거부감을 넘어선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는데에도 그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건 어학과 관련된 지엽적인 문제 수준이라기 보다는 순수히 그 교육 자체에 대한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90년대에 한국의 어학 교육이 확실히 바뀌고, 흠잡을데 없는 시스템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러한 문제점들이 아직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oman

우리나라에서 대학교육이나 그 이상 수준으로 교육받는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는 것과 미국에서 영어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비교하는 것은 비교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미국은 공용어가 "영어"일 뿐이지, 실제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대다수라 할 수 없습니다. 영어 못하는 수많은 중남미 출신의 미국인과 그 외 제3세계 출신 미국인은 "미국인"이 아닙니까? 말그대로 다민족 국가이고, 영어 잘 못해도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리고 아랍어가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기 힘들다는 것과 영어의 문제는 전혀 관계없는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당연히 어린 나이에 외국어를 배우게 되면, 두 언어 모두 잘할 수 있습니다. 카작 대통령이 카작어와 러시어어 모두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식민지로 남아 있었다면, 대부분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둘 다 잘 구사할테고, 지금보다 더 노골적이고 심한 미국 식민지(혹은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면, 대부분이 한국어와 영어를 잘 구사할 겁니다.

그러나, 20세가 넘은 성인이 외국어를 배울 때, 한국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것과 유럽사람이 영어를 배우는 것은 그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고, 이 문제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서로 상이한 언어이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원어민 가정교사와 매일 수시간씩 회화 연습을 한다거나, 중고등학교때 다른 것 제쳐두고 영어공부만 열심히 해서 영어를 잘 하는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이죠. 미국에서 유학가서, 이민가서 수년~수십년간 매일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한 사람들이 여전히 잘 영어를 못하는 것은 그 사람들이 노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교육시스템이 후져서 그런 것도 절대 아니란 것입니다. --Aragorn

큰 문제는 한국인의 진정한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실질적 교육의 부족과, 타 외국 언어 사용의 생활화 곤란, 영어나 여타 언어에 대한 큰 거부감을 넘어선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는데에도 그 요인들이 있습니다. 이건 어학과 관련된 지엽적인 문제 수준이라기 보다는 순수히 그 교육 자체에 대한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90년대에 한국의 어학 교육이 확실히 바뀌고, 흠잡을데 없는 시스템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러한 문제점들이 아직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보다 학창시절 영어성적이 좋았던 친구들 중에서, 나보다 단어 또는 그들이 배우고 있는 전문용어는 더 많이 알 수 있고, 더 세밀한 문법 규칙을 더많이 암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바로 '생활'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밀접한 교류에 근접하는 실제적인 언어 운용을 더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들 대부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어학 교육 시스템이 후진데에도 문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Roman

교육 시스템이 후지기 때문이란 것은 닭과 달걀의 문제로 환원될 문제인데, 교과서가 후져서 영어를 제대로 못 배운 것 아닙니다. 교과서 제대로 없던 시절에 영어 잘 배운 사람들은 무엇입니까. 근본적인 문제는 대한민국 영어교사들이 영어를 그리 못 한다는 것 - 왜냐하면 그들 또한 영어 못하는 한국인이니까 -,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거의 안 쓴다는 것, 두 가지 문제입니다.

아무리 무어라 지침을 내려봐야, 영어 못하는 영어교사가 한순간에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할 수 없고, 영어로 학교 수업이 진행된다거나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배운 영어 다 잊어버리고 맙니다. 영어를 배우기 힘든 환경인 이유가 바로, 한국인이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이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넘어선 사회 분위기 같은 것은 전혀 관계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영어에 목숨걸고, 영어공부에 매달리는 곳이 어디있습니까? 영어 한마디만 해도, "우와~" 감탄합니다. 우리나라는 영어교육 열풍이 지나치게 과열된 곳이지, 영어교육에 등한시한다거나, 투자가 적다거나, 시스템 개선의 노력이 영 부실한,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불필요하게, 지나치게 영어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기형적인 상황입니다. --Aragorn

나는 교육시스템만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다.--Roman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지금보다 더 열성적으로 영어교육에 힘쏟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한국어를 상당히 포기하고 영어를 공용화하자는 것입니까? 우리 사회가 어느 한 구석에라도 영어 잘하는 사람을 백안시하거나, 편견을 가지거나, 차별하거나, 터부시합니까? 이는 어떤 국소적인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란 것이 의 결론입니다. 사실 영어 때문에 이렇게 많은 비용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고 아깝습니다. --Aragorn

하지만, 영어 교육을 제대로 받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좀 더 얘기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 공교육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이 논의의 부분이고, 여타 학원이나 기타의 열풍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포함한 기타 외국어의 사용과 맞물린 일상적인 환경의 변화에 대한 폭넓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얘기해왔습니다. 공교육이 부실하니까 학원 열풍이 부는 것이고, 영어교육 열풍이 기형적인 것은 공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원하는만큼의 학습 성취를 이루어주지 않았고, 못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일례입니다. 따라서 공교육이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지금의 열풍이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어 못하는 영어교사의 문제점은 같이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실제로 영어를 제대로 배운 한국인 교사로부터 보다 나은 환경(이를테면 10명에 교사 1명 정도 수준)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의 영어실력이 네이티브를 통해 가르친 사람보다 보다 나은 영어 능력의 향상을 이루었다는 조사보고서가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찾아드리겠습니다. [http]이중언어구조의한국인 여기에 약간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R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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