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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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으로대화가가능한친구는 어렸을적부터의 남자친구들로 한정하고, 여자친구(사귀는 사이)한테는 차별을 하는 남자를 본 적이 있다. 사람을 차별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관계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는 것은 부당하다는..아니, 그보다는 유치하다..? 자라지를 못한다는, 즉 스스로의 인생을 좁게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차피 어렸을적부터의 또는 중고딩때부터의 친한 친구란 적은 것, 드문 것, 그뒤에도 인생은 계속 나아가는 데 말이다.
(뭐 여자를 소비적으로 사귄다고 말해도 좋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친구랑 여자를 차별한다. 여자도 차별을 하지만..분리시스템이 남자처럼 완벽하게 갖춰져 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다. 여자들은 남자한테 많이 휩쓸리고, 그걸 부끄러워하지는 않는데, 남자들은 휩쓸리는게 당연한데도 어떻게든 주도권을 잡은척 보이겠다는, 체면의식이 강한것 같다. 일례로, 자기보다 다섯살이나 많은 여자랑 사귀는데도 일이년 지나고 나니까 이름 부르지 말고 오빠라 불러, 하는 케이스를 보았다. -.-;;) 아말감
이성이라고 해서 좋은친구가 되지 못하지는 않겠죠. 그러고 보니 이성 친구가 별로 없군요. 중학교 고등학교를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학교에서 나왔으니... 어쩌면 남고 여고 이러한 상황이 이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심어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Kwon
Sequoia좋은친구들은 대부분 여자랍니다 :) (남자들도 많지만요 :P)

배우자나 애인은 가장 이상적인 친구상에서 더 나아간 것이었으면 합니다만 어떤이들은 이것을 구분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고 보여줄 것만 보여주고 적당히 공사를 가려가며 차단하는 사귐은 결과적으로양쪽 모두를 소외시키게 되겠지만요...많은 남성들이 오랜세월 열광해온 영화 '대부'시리즈를, 그 형식적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그리 탐탁해하지 않는 이유가 이런 언저리에 있습니다. 대부 1편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는지요.(바깥일은 몰라도 돼,라는 듯한...그리고 의혹에 가득한 부인의 얼굴이 줌 아웃되면서 엔딩이 되지요.)

좋은 친구는, 옆에있는 것만으로도, 우파니샷드가 된다합니다.좋은 영향을 주어,언제 변화되었는지도 모르게 영향을 받고있지요. 그 친구가 이성이든, 혹은 연장자든,혹은 국적이 다른 사람이든. 다 그리 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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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들의 신뢰는 우리들이 우리들의 어떤 점을 신뢰하려 하는가를 드러낸다. 벗에 대한 우리들의 동경은 우리들 자신을 폭로한다. 그대는 그대의 벗이 잠든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대의 벗이 잠든 모습이 어떤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잠들지 않았을 때의 벗의 얼굴은 어떠했는가? 그 얼굴은 거칠고 불완전한 거울에 비친 그대자신의 얼굴이다. 벗은 추측과 침묵의 명인이다. 그대는 그대의 벗에게 순수한 공기이며 고독이고, 빵이며 약인가? 자기자신의 쇠사슬은 풀지 못하면서 벗에게는 구원자가 되는 사람이 허다하다. 그대는 노예인가? 그렇다면 그대는 벗이 될 수 없다. 그대는? 폭군인가? 그렇다면 그대는 친구를 사귈 수 없다.

프리드리히 니체, 짜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 中 "벗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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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우정우리는 친구였다. 그리고 점점 소원해지고 있다. 그것은 당연하다. 우리는 그것을 부끄럽게 느끼고 우리 자신들에게 그것을 숨기고 애매하게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의 목표와 진로를 가지고 있는 두 척의 배다. 우리의 길은 교차될 수도 있으며 때로 옛날에 했듯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또한 때로는 웅장한 두 척의 배가 한 항구에서 같은 빛을 쬐며 조용히 휴식함으로 인해 그 웅장한 배가 마치 이전에 그들의 목적지에 도착했으며 하나의 목적지를 가진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다음 우리 임무의 전능한 힘은 우리를 다시 다른 바다와 해역으로 따로따로 내몰았다. 아마 우리는 서로를 다시 못 보게 될 것이다. 다시 만나게 된다 해도아마 다시 만날 것이지만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다른 바다와 태양에의 노출이 우리를 변화시켰다. 우리가 소원하게 될 수밖에 없음은 우리 능력 밖의 법칙이다. 이렇게 보면 우리는 서로를 위해 더욱 존경할 만하게 되여야 한다--더욱 신성했던 과거의 우정에 대한 기억을 위해서도.
아마 우리의 실제로 달랐던 길이나 목표가 하나의 작은 행적으로서 포함되어 있을, 눈으로 볼 수 없는 거대한 곡선과 성궤가 존재할 것이다. 이러한 사상에까지 우리는 자기를 높이자! 그러나 우리의 생명은 너무 짧고 우리의 투시력은 너무 얕아 이러한 숭고한 가능성이란 점에서 친구들 이상이 되지 못한다--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별의 우정을 믿도록 하자! 우리가 지상에서 서로 적이 되지 않을 수 없더라도.

니체, 즐거운 지식, 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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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때 죽어도 좋다" 이것은 친구에 관련하여 이렇게 바꿀 수있다 " 아침에 좋은 친구를 만나면 저녁때 죽어도 좋다" 잡종

친구 관계를 말할때 그 사람의 가진것을 보고 사귀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그게 가능한것인가? 친구 관계도 역동적으로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처음에는 단순한 호감으로 사귀다가 그 사람의 능력을 이용하고 싶어서 혹은 인맥관리 차원에서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 한다면 그건 올바르지 않은것인가? 역의 관계도 가능하다.좋은 친구란 여전히 사람 그자체를 좋아 해야 되는지 궁금하다.--잡종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도 결국 그 친구가 가진 조건(능력이든 성격이든 혹은 추억이든)을 보고 좋아하게 되는게 아닐까요. --kidfriend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결국 분리하기가 어려운문제죠.물론 어떤 사람들의 경우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자신의 친구로 가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분리하긴 어려운것 같습니다.--잡종


bab2의 오래된 친구들은 서로를 "씨X놈"이라고 부릅니다. 이젠 버릇이 되어서 잘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_-;;

kidfriend가 생각하기엔 평소엔 연락을 안해도 힘든일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다. 언제부턴가 이 기준으로 친구를 사귀고 있다. 물론 크게 힘든일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도움을 줄지는 모른다. 일단은 그냥 그럴것 같은 사람을 사귀고 있을 뿐이다.


anarch 친구란 항상 평등하며 서로에게 좋은 피드백를 줄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데요.친구말고는
사람에게 그렇게 평등하지도 항상 좋은 피드백를 받을수 있는 존재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친구 또한 길이 있고 나 또한도 길이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그가 마냥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면 그리고 그 친구와 함께하고 있는 그 자리에서 마냥 편안함을 느낄 때 그 친구는 현재 나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친구다. --AMBarrios

이건 솔직히 좀 오바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노스모크에서 맘에 쏙 드는 글을 만나게 됐을 때 이 글을 쓴 사람이 내 친구였으면 진짜 좋은 친구가 됐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벌써 약간 쯤은 친구가 된건가요? --헌터D

제가 좋은친구가 되줄 수 있는 친구가 좋은친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무아

구조상 좀 어리둥절한 질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너는 필요하지 않은 친구도 있냐?
의 지금은 상당히 친한 친구가 몇년전 의 계산적-으로 보이는- 친구관계를 비난하자 제가 던진 말입니다. 그러자 친구의 역습 '그건 역의 오류다! 오류데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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