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질문 : 이제 EvolutionaryPsychology는 pseudo science 라는 오명을 벗은 걸까요?

답변 : 그렇겠죠. 이미 한바탕 커다란 논쟁이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압니다. 성급하게 너무 많은 것을 다 설명하려고 했던 몇몇 학자들 때문에 비판을 받은 것이었죠. 현재는 잘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스티븐 핑커나 다니엘 데닛같은 학자도 지지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데이빗 버스의 욕망의 진화는 실망이었죠. ^^;;

하지만 데이빗 버스의 'Evolutionary Psychology'를 보면 '쫘식, 많이 컸군!'이란 감탄사(이거, 대학자에게 너무 심한 표현인가요?ㅡㅡ;;)가 절로 나옵니다. 꽤 잘 정리해 놓았죠. 4,5장의 대부분을 비롯해서 6,7,8,9,10장에서 많은 부분 욕망의 진화의 토대였던 연구들이 언급되는데, 욕망의 진화에서처럼 앙케이트 설명해 놓듯이 하지 않고 꽤 체계적으로 개관해 놓았답니다. 특히 1,2,3장 그리고 8장, 11장의 일부, 12,13장은 탁월하다고 칭찬해 줄만한 통찰, 새로운 내용들이 언급됩니다. 이부분만을 따지자면 이 책에 99점을 주고 싶답니다. 다른 파트에서 점수를 깍아먹어 전체적으로는 74점 정도 되지만요... 다 읽고 나면 전중환님이 무엇을 이야기했는지 알 것 같아요... 전체적인 픽쳐를 갖기엔 좀 그렇죠... 추측해 보건데, 버스는 성 선호 및 갈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듯 해요. 전반적으로 책 내용이 치우쳐져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1,2,3장이 참 괜찮아서 이 책 정말 잘 골랐다...라며 기대가 높아졌는데, 4,5를 비롯한 이후 장을 읽으면서 실망했답니다. 그래도 우리 스터디 친구들은 이 책을 참 좋아합니다. 최초로 진화심리학에서 무엇을 연구할 수 있는지 제시해 주었기 때문인듯해요. 13장까지 읽고나면 만족할 만합니다. 아무래도 후반부에 다시 탁월해진 내용이 전반적 평가에 Hallo effect를 끼치는 모양이예요. 다음엔 Psychology: An Evolutionary Approach를 읽어서 전체적인 픽쳐를 가질 수 있길 바라고 있습죠... --

전체적으로 74점이라... 제 생각에는 73점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만... 73.35점 정도가 적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무개

아참 관심있으시면 최근까지도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보시죠. human nature dotcom 이라는 곳인데 제가 자주 찾는 웹사이트입니다. 진화심리학을 비판하는 Alas Poor evolutionary psychology 라는 책을 쓴 저자들에 대한 공격글인데 http://human-nature.com/nibbs/02/apd.html 이 저자들에게 비판당한 적이 있는 Genome의 저자 MattRidley 의 반격글도 재미있죠 http://human-nature.com/nibbs/02/118.html ^^;; --김우재

전중환씨가 한국에 돌아왔나요? --윤구현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