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ome

게놈. 그놈 GNOME(GNU Network Object Model Environment)과 혼동하지 말자.

과학저널리스트인 MattRidley가 HumanGenomeProject와 더불어 시작된 유전자혁명을 개략적으로 정리했다. 생물학의 역사부터해서, 최근의 HumanGenomeProject에 대한 얘기, 유전학, 이기적유전자, 진화, 우생학, 자유의지까지 포괄하는 생물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겨있다.

일반인을 위한 생물학책으로 소개되나, 그리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재밌다. 생물학공부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최근의 생물학에 대해 알고자 하시는분께 강추.

• 평가
  
  • yong27:
    
  • JikhanJung :
    
  • 벼리 :
    
  • 윤구현 :
    
  • 김우재 :
    

단기기억장기기억에는 이 책에서 인용한 글이 있다. 헌팅턴무도병은 이 책의 제 4장'운명'편을 인용한 것이다. --윤구현

저는 번역본 읽었습니다. 이책에서 재밌었던 분야를 꼽는다면, GenomicImprint, 그리고 자유의지. 유전자결정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등입니다. 생물학의 역사이야기도 참 재밌었고요, 우생학얘기도 흥미진진... 장점으로 Reference가 방대합니다. 관심있다 싶으면 바로 논문찾아볼수 있음. 논문을 찾는 방법은 논문검색을 참고. --yong27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사실...번역을 하신 분중에 한분이 제 석사 논문 심사를 해주신 분이라서 안사고 버텼었는데(^{)...첫장 부터 시작해...끝장까지...생물학을 전공했지만, 다른 분야와 접목된 부분들은 모르는 부분도 많았어요....초반에 나오는 RNAWorld에서 복잡한것에서 단순한것으로 진화했을 수도 있다는 글이 있는데...이 책을 읽기전 한번도 bacteria가 사람보다 더 진화한 생물일꺼라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습니다....생물학이라는 분야가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어디가서 생물 전공했다고 말 못하겠어요... (})... --벼리

역시 재미있더군요. 염색체 하나하나마다 무슨 이야기들이 그리도 많은지. 저널리스틱한 글쓰기로 흥미롭게 유전자에 대해 가르쳐주는 책인듯. 하지만!! 유전자에 대한 진전된 연구는 영미식 자유주의를 추인한다는 식의 논의는 좀 부담스럽더군요. 자유의지라... --그놈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서술도 어렵지 않고, 실례를 잘 들어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었죠. --DaNew

TheTwoCultures 의 저자, C. P Snow 교수가 이미 예언한 분자생물학의 교양지식화를 훌륭히 해결한 책.

매일 수백편의 논문이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분자생물학의 성과에 작가도 질린 모양이다. 각 염색체당 한 두개씩의 유전자만을 골라 내 설명하는 그 탁월한 솜씨가 - 얄밉고 (^^), 많은 유전자를 다루리라는 기대를 실망시키기는 했지만 - 독자의 혼을 사로잡는다. 저자가 동물행동학을 전공했음을 고려해 볼때 분자생물학에 대한 그의 이해는 놀라울 정도였고, 오히려 자신의 Background 를 훌륭히 접목시켜 잡종적지식의 Synergy를 창출해내고 있다. 게다가 RichardDawkins, Steven Pinker 등과 그 반대진영의 논객들인 Steven Rose, StephenJayGould, Rechard Lewontin을 한 데 묶을 수 있는 여유가 그의 Libertarian 으로서의 기질을 느낄 수 있게 했다. MattRidley는 상반되는 지식을 묶어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킬 줄 아는 여유가 있었다.

출판된 지 겨우 몇년이 지났을 뿐인데 이미 많이 변한 개념들이 종종 눈에 띄곤 했다. 저자가 "책이란 곧 구닥다리가 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듯이 현대 과학의 발전속도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부분이다. 훌륭한 책이다. 읽기 어렵겠지만, 이해하면 현대 분자생물학의 절반은 알고 있다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다.

현대난치성질환연구 라는 수업의 발표를 위해 헌팅턴무도병부분만을 읽으려고 손댔다가 결국 이틀만에 다 읽고 말았다.--김우재

게놈으로 읽을것인가 지넘으로 읽을것인가? 게놈지넘

책분류 생명과학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