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가득한사람과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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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 가득한 사람과 만났을 때 대처법. 당신은 어떻게?

홍차중독

  • 살기는 예리한 칼 끝 같은 것이다. 그것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죽인다. 하지만 넌 칼 끝이 자신을 향해 올 때 자기의 칼 끝으로 그것을 막아내려고 하겠느냐? 라는 만화속명대사를 떠올린 후, 그 답이라 생각되는 것을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방패로 막거나 칼날을 옆으로 밀어버리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압니다 :) . 맞나요?
    만화를 보시면 답이 있습니다. 히히 ;)
  • 매트릭스의 총알 피하기를 가져다가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총알을 애써 피했지만 결국엔 맞지요. 영화 마지막에서는 총알을 총알로 보지 않고 시시한 바이트스트림(맞나요 -_-a) 일뿐이라는 것을 알게된 네오는 그것들을 무력화 하구요. 결국 도를 닦으라는 얘기인가...
  • 만났던 것 뿐이다. 같이 사는 게 아니지 않은가. 조금 서둘러 헤어지면 된다.

rururara

  • 무시한다. 그래도 "혹시나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은 열어둔다.
  • 여전히 무시한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피해가 나에게 직접적인 노출로 이어질때 공격한다.
  • 몇번은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애쓴다. "저런 편견을 가지게 된것은 나름대로 어떤 과정을 지나쳤을꺼야."
  • 편견을 가진 사람을 다른 사람들도 다 알아 보고 있다고 자각한다. "나만 눈이 있는것이 아니야", 보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저사람은 이상한 녀석이야. "란 생각을 믿어본다.
  • 그사람을 고치려고 애쓰는것보다 괜찮은 사람을 돕는것이 더 낫다고 여긴다.

musiki


  • 피곤한 성격이라 편견이 있는 사람만 보면 깨우쳐주려 피튀겨 노력했었다.
  • 요새는 참거나 피해주는게 상책이라는 것을 느낀다. 귀차니즘이나 상종할 가치가 없다거나 하는 이유라기보다는, 편견을 가진 그 자체로 이해하는 것 또한 인간에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 편견은 그사람의 죄가 아니며 그사람의 인격이 아니다. 정죄하지 말자.
  • 단, 토론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musiki는 꼭 참지 못하고 싸움을 일으킨다.

Astro

  • 편견 자체가 나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타인에게까지 강요하는 것이다. 대개 편견은 아집과 같이 붙어 있다. 한 때 그런 사람을 만나면 지나치지 않고 꼭 고쳐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다. 대가리 커진 사람끼리 부딪혀봐야 불꽃만 튈 뿐이다. 하지만 걸어온 싸움을 마다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나 자신. 편견에서 자유롭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 편견을 갖지 않고저 끊임없이 노력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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