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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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검도는 검도와는 다르다

수련 방식에 따른 비교입니다.대한검도와해동검도

해동검도의 특징


해동검도의 역사에 대하여

Pion해동검도를 조금 해봤는데, 해동검도가 고구려의 설봉선인으로부터 계승되었다.. 어쩌고 하는 전수관의 얘기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건 몇달 후 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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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세계해동검도연맹의 총재메세지에서 발췌)

해동검도는 한국(KOREA)의 고대국가인 고구려의 무도로서 검결의 진리를 터득하신 '설봉선인'께서 창시하여 백두산에 수련도장을 설립. 제자들에게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동검도를 전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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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동검도의 형 1장 부터 8장까지. 그 투로가 태권도의 형 1장부터 8장까지와 동일하다. 태권도해동검도에서 가져간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태권도의 태극 1장-8장은 초창기 태권도의 보급과정에서 8괘에서 따온 것이다. 그렇다면 해동검도에서도 8괘에서 형을 가져온 것인가? 이랬거나 저랬거나 고구려의 설봉선인 운운은 거짓말이 된다.

2. 해동검도 전수관에서는 해동검도가 아주 고급 무술인 것처럼 가르친다. 그리고 거기에 혹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수련비를 요구한다. -_-; (모든 전수관이 그렇다는건 아니다) 그러나 해동검도의 초식은 시작부터 끝까지 다대 다의 혼전에서의 싸움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다. 고위 귀족들이 다대 다의 혼전을 경험할 이유가 없다. 고급 무술은 일대 일의 결투에 맞게 개량될 수 밖에 없다. 혼전에서의 전투라면 분명 전투에 내몰릴 확률이 높은 평민들의 무술일 것이 뻔하다.

3. 기천문에서는 해동검도가 기천문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명실공히 해동검도의 창시자인 나한일씨가 기천문을 배웠고, 상당부분 기천문에서 힌트를 얻어 해동검도를 창시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Pion이 기천문을 배워본 바로는 개운기공 뿐 아니라 육합단공, 검 휘두르는 법 등 해동검도는 기천문의 부분집합임을 느낄 수 있었다.

4. 해동검도태권도, 기천문의 관계를 유추(억측이 될진 모르지만)해볼 수 있는 글 : 나한일 씨의 스타스토리, [http]해동검도를 위해 함께한 열정 DeadLink

어떻건간에,

해동검도 역시 우리나라의 무도이고, 비록 역사는 짧지만(!)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사실이다. 적어도 기천문보다는 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너무 대중적인 기반을 넓히는데 집중한 나머지 단증을 남발해서 전체적인 실력저하를 가져오고 있다는 일부의 시각이다.

어떻건간에에 대해서는 정말 공감하는 바입니다. 또 배우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또한 저도 하고 싶은 말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어째서 해동검도의 초식이 다대다를 바탕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제가 느끼기엔 다대일의 초식이 더 많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해동검도가 고급무관들이 배우는 무술이 아니라는 점에는 그다지 반대하지 않지만,,, 아무튼, 그리고 해동검도가 나한일씨가 창시했다는 건 정말 처음듣는 얘기인데요.. 해동검도가 나한일씨 덕분에 많이 유명해진거라면 인정하겠지만, 그게 나한일씨에 의해서 창시되었다는건 정말 이상하거든요.


끼어들기.
나한일씨가 창시했다는 말이 맞을듯 하네여.
[http]http://www.kumdo.org/main_page/news/haedong_1.html DeadLink
제가 알기로는 나한일씨는 대한해동검도 밑에 계셨던 분으로 아는데요. 그분은 대한해동검도를 나가서 한국해동검도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 분이 창시했다는 말은 저도 처음 드는 얘기입니다. --홍차중독
나한일씨는 세계해동검도 수련하다가 한국해동검도를 만들어 중간에 나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세상속에있는나
해동검도 관련 단체를 가장 처음 만들었던 당사자들이, 법정에서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하고서 진술한 내용이 밑에 일부 옮겨져 있습니다. --ChatMate
전통무예는 국궁과 씨름 택견뿐 인것 같네요.

해동검도의 역사는 지난 83년 '해동검도'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 시작한 나한일 씨와 김정호 씨의 재판 과정 중 2000년 9월 21일 법원에서 있었던 공방에서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다음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의 사건번호 99고단 1738 명예훼손 증인신문조서 제5회 공판조서 중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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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인(나한일)은 쌍수검법, 심상검법, 예도검법, 본국검법, 장백검법, 음양검법, 태극검법, 해동검법, 쌍검법을 아는가요?
: 증인(나한일)은 쌍수검법, 심상검법, 예도검법, 본국검법, 쌍검법은 알고 있고, 장백검법, 음양검법, 태극검법, 해동검법은 모릅니다.

: 증인(나한일)은 누구로부터 위와 같은 검법을 배웠는가요?
: 증인(나한일)과 피고인 김정호는 공소 외 김창식으로부터 심검도를 처음으로 하였고, 그 다음으로 기천문을 했는데 심검도와 기천문은 검의 기본이 되며, 쌍수검범은 증인(나한일)이 만들었고, 심상검법, 예도검법은 증인(나한일)과 피고인 김정호가 만들었고, 본국검법은 증인(나한일)과 피고인 김정호가 무예도보통지를 보고 현실에 맞게 정립시킨 것이고, 해동검도는 배운 것이 아니라 심검도, 기천문 기타 다른 모든 운동이 혼합되어 현실에 맞게 정립하여 탄생된 것입니다.

: 위 김창식의 심검도 속에 쌍수검법, 심상검법, 예도검법, 본국검법이 있나요?
: 없습니다. 그러나 검의 기본은 심검도와 기천문입니다.


: 증인(나한일)은 '해동검도'라는 말이 1982년경에 처음으로 사용된 사실을 알고 있지요.
: 예.

: 이 용어는 누가 만든 것인가요.
: 공소 외 최태민 목사가 만들었습니다.

: 증인은 1983경 피고인 김정호와 함께 심검도체육관을 운영하다가 문을 닫은 사실이 있지요.
: 간판만 바꾼 것으로, 운동은 계속했습니다.

: 증인은 심검도와 해동검도는 서로 다른 내용의 검도인 사실을 알고 있지요.
: 다른 것이 아니고, 연관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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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해동검도..사실 이건 배운지 얼마안됐어여..이제 3~4달되나..학교동아리거든여. 이건 솔직히 유치한 발상에서 시작했어여. 대한검도(보통 검도라 말하는것)를 배우는 친구한테 장난으로 쌈한번 하자고 했더니 자기는 배운게 검도라서 죽도 들고 하겠대여. 허허..-_-;; 그래서 해동검도 시작..-_ㅡㆀ 아직 서로 싸운적은 없구여^^;

어쨋든 해동검도를 배우면서 느낀점은..의외로 하체가 튼튼해야 하더라구여. 대한검도랑은 베는 방법도 다르고..또 진검을 쓰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평소엔 목검으로 연습하구여. 운동후에는 단전호흡하구 "개운기공"(운동후 숨고르기 비슷..하다 그래야하나?? -_-;;)이라는 것두 하구..검법(태권도의 품세와 비슷)을 많이 익힙니다. 심사때는 검기로 촛불끄기도 하구..

저희 선배중에 한분이 검법을 하시는걸 보면..정말 멋있져 난 언제나 저렇게 되려나..하는 생각만; 솔직히 해동검도는 아직 제가 머라할 입장이 아닌것 같네여. 이제 병아리 단계니깐^^; 혹시 해동검도 시연하는거 있으면 함보세여 정말멋짐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 몇자 적어봤습니다. 세 운동 다 나름대로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구 싶은운동은 택견 > 해동검도 > 태권도 순입니다. ^^


그런데 경험담 란에서 대한검도가 아니라 대항검도 아닌가요? 일본검도라고도 부른다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moolpass

흔히 편의상 '대한검도'라고 부르는 무술-혹은 스포츠-의 이름은 '검도'이며, 고유명사입니다. '검도'라는 고유명사에 대한 대한 국가 공인 단체의 이름이 '한검도회'지요. 한검도회일본검도연맹보다 정확히 2년 먼저 설립되었습니다. --ChatMate
유도도 일본 발음으로는 '쥬도'이고 검도도 '켄도'인데 한국에서는 둘다 '유도', '검도'라고 발음합니다. 한자문화권에 속하지도 않고 한자에 대한 발음도 없는 서양이나 여타 나라에서는 '켄도'라고 하는게 당연하겠죠. 한국에서는 글쎄... 태권도를 일본 사람들이 자기들 발음대로 읽는다면 우리가 매우 열받을텐데 마찮가지로 일본 검도인들도 이에 대해서 열받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끔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묘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예전에.. 제가 국검법(들어 보셨을라나..)을 배웠었거든요.. 친구녀석이 똑같은 시기에.. 해동검도를 배웠었구요.. 근데 황당하게도 매일매일 둘이 배우는 내용이 거의 비슷했다는 경악스런 경험을 한 적이 있었죠..물론 깊은 부분에 들어가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죠.. 그곳만의 독특한 자세라던가..하는..(두번..세번 아무리 생각해도.. 금계독립세는.. 써먹을데가 없는데..-_-;;)

금계독립세 뿐만 아니라 대도세, 소도세 등 육합단공에 속하는 모든 자세들이, 실전에 써먹기 보다는 그 자세로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전호흡을 행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무식한 말일지도 모릅니다.. ^^; --Pion

동작을 하나하나 끊어서 생각한다면 실전에서는 전혀 효율적이지 못한 자세이지만 동작이 이어질 시에는 다음 공격이나 방어를 위해 상당히 효율적인 동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령 금계독립세에서는 다음 동작을 위해 발을 내딛는 동작에서 발에 힘을 줌으로서 그 힘으로 베게 되고 대도돔셈 경우 순간적인 하단 공격이 필요할때, 소대세는 하단에서 위로 뛰어올라야 할 필요가 있을때 등등, 그리고 꼭 제가 말한 필요가 아니더라도 순간적으로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을때는 모든 동작이 몸에 배어 있을때 상당한 도움이 되지요. 대한검도같은 경우 빠르고 정확한 간격의 발놀림이 필요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는 실내나 편평한 지형에서의 전투에 유리하나 울퉁불퉁한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전투방법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도 친구들과 같이 토론을 해본 결과 나온 결론입니다..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기원을 따지자면 정확한 사료가 없는 상태에서는 알수가 없어 현재의 모습에서 추측을 하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seaofmagic

여하튼 그때 이런저런 얘기를 꽤나 주워들었는데..
해동검도와 택견과 또 무슨 전통무예라는거 하나가 다 기천에서 전래된 거라는 말을 하더군요..따로 류파가 내려온게 아니래요..
--이기

[http]이 사람은 태권도 국가대표였고, 해동검도를 포함하여 검도를 15년 이상 해왔고, 기타 여러가지 무술을 해 왔습니다. 무술전문잡지 마르스도 내고 있지요. 이 사람이 해동검도는 사이비라고 제게 말한 적이 있는데, 해동검도에 대한 논란을 해결할 만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재미있게도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Nomad
독행도의 한병철씨는 동호인들 사이에는 꽤 알려져 있는 분이지요. 저도 상당히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문에 이 기사가 나고 난 이후로 제가 다니던 도장 관장님이 한번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친구 나도 잘 아는데, 어떻게 해외 한번 나갔다 오면 경력이 10년씩 늘고 다 고수가 되어서 오냐" 부언해서, 이 말은 그 관장님의 말씀일 뿐, ChatMate의 의견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글쎄요, 어떤 무술이 '사이비'라고 말한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비라는 표현이 그 무술의 전통성을 말하는 것이라면 공감할 수 있지만, 하물며 레슬링이나 권투도 효용을 가질진데, 그 무술의 효과에 대해서 '사이비'라고 논하는 것이라면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동검도도 그 자체로서 효용을 가진 무술이라고 생각하고요. 나한일씨가 짚단 베기, 밧줄 감은 나무 베기 등을 해보임으로써 해동검도의 효용성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보통 사람이라면 실전이라는 것 겪을 일도 없겠지만.. 이게 꽤 운동이 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Pion
레슬링이나 권투는 체육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고대 그리스까지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죠. 흔히 무술은 동양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서양에서도 나름대로 오랜 세월동안 발전시켜온 무술이 있고 (펜싱 이외의 중세 검술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레슬링이나 권투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짚단을 벤다던지 밧줄 감은 나무를 베는 건 초절정 집중력과 기술력을 요하는 대단한 것이지만, 사실 평소 수련을 하다가 그런것을 이루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것들을 해내기 위해 따로 연습하지 않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이며 분란을 일으킬 것 같은 말이지만 그런 연습에서 검의 도를 깨우치고 느끼는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궁금하네요. --홍차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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