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m헤어스타일

옆머리와 뒷머리를 제외한 모든 머리를 6mm의 길이로 자르는 헤어스타일을 말한다. 한 때, 유승준이 6mm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와 유행을 하기도 했었다. 또한 RedPain의 헤어스타일 또한 6mm헤어스타일이다.

먼저, 일단 편하다. 이보다 큰 장점은 없을 것 같다. 머리를 감을 때 특히 편하다. 머리 빗을 필요도 없다. 이 때문에 귀차니즘에 입각한 헤어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둘째로 혼자자기머리깎기가 쉽다. 물론 바리깡(우리말을 쓰고 싶은 데 모르겠군요)이 없다면 매우 힘들다. 일단 기본적으로 바리깡을 6mm로 맞춰 놓고 밀면 일단 대충은 모양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주 쉽다. 바리깡 사는 데 투자를 해야 하지만 돈이 절약이 된다.

셋째로 느낌이 좋다. 만질 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 때, 머리가 나는 방향의 역방향으로 만지면 가장 좋은 느낌이 난다. 바람이 지나가는 느낌 또한 머리가 긴 사람들은 느낄 수 없는 짜릿한 느낌을 맛 볼 수 있다.

넷째로 변형되지 않는다. 자다 일어나서 머리 감지않고 그냥 나가도 알아보기 힘들다. 또한 모자를 오래쓰고 있어도 변형되지 않아 편하게 썼다 벗었다 할 수 있다.

첫째, 보기에 안 좋다. 귀엽다, 터프하다는 평을 가끔들을 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견해는 보기에 안 좋다는 것이다. 특히 땜빵이 있을 경우 매우 보기에 안 좋다. 그러나 RedPain은 자잘한 땜빵이 많이 있음에도 귀차니스트인지라 꿋꿋히 6mm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둘째, 햇살이 강한 날 머리가 뜨겁다. 머리가 긴 사람들은 전혀 느끼지 못 할 때에도 머리가 뜨거워서 손바닥으로 머리를 꾹꾹 눌러줘야 한다.

셋째, 자주 깎아줘야 한다. 다른 헤어스타일과는 달리 자주 깎아주지 않으면 금세 지져분해 보여 자주 깍아줘야 한다.

간단하게 삭발은 6mm헤어스타일의 장점을 더 강한 장점이 되고 단점은 더 강한 단점이 된다. 단, 세번째 장점만은 예외이다.

-- RedPain

어정쩡하다. 남자라면 확실하게 밀어버리는것이 현명할듯. 물론 소신있게 짤라야하겠음

여름에 햇빛아래서 돌아다니다보면 두피까지 살색으로 변하는 기이한 체험을 할수있음. -smockin_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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