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ing Things Done

평가 ¶

성공하는사람들의7가지습관 같은 것도 몇 번을 읽어 봤다. 할일목록(To Do List)도 사용해 봤고, 비싼 돈 주고 FranklinPlanner를 구입해서 사용도 해봤다. 좋다는 일정관리 프로그램도 써봤고, 시중에 나온 좋다는 시테크 관련 책은 거진 다 봤다. 그런데 왜 내 삶은 변화가 없나?

내가 이제까지 봤던 시간관리 책과는 다르다. 아주 감동적이다. 많은 영감을 얻었다. 어떤 구체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여타의 책처럼 단순히 잡다한, 그리고 상식적인 조언의 모음이진 않다) ExtremeProgramming과 일치하는 면도 많고, 어떤 종류이건 Planning이란 걸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tremeProgramming의 KentBeck은 "리듬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테스트, 코드, 리팩토링 등의 싸이클이 심장의 박동처럼 리듬을 타고 자연스래 진행된다. 이런 리듬의 내재화(이게 되었냐 아니냐가 전문가, 비전문가의 차이이기도 하다)를 통해 좀 더 적응적이고, 유연한 과정을 낮은 비용에, 그리고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 GettingThingsDone이 제공하는 시스템은 어떤 리듬이 있다. --김창준

삶에 변화가 없는 이유: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에서 우리에게 해주는 말 중에서 삶을 변화시키려면 외부적인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자아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부분이 있다. 시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비싼 플래너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나 자신이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한거 같다. --사랑재벌

세리자와가 깊게 인상받은 것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나온다.는 부분이었다 (The Natural Planning Model, Chapter 3,Part 1). 그러므로 젊은이여, 더 많은 꿈을 지닐지어다. 순악질 여사 말씀처럼 꿈꾸는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지양은 팜의 To Do List 카테고리와 회사 메일 분류함을 이 책의 방식대로 사용한다. 하지만 Weekly review process 는 7가지 법칙류를 따른다. (주말에 심심하면 마인드맵도 그려본다. -_-;)

dark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리스트 작성 방식을 기초로 위키를 재구성했다. 사실 ToDoList와 들어가는 내용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꼭 해야할 일과 다음 행동 리스트, 하면 좋은 일과 어쩌면 언젠가 리스트와는 느낌 자체가 다르게 와닿는다. 아직 완전히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머릿속을 조금이라도 비워놓으니 약간은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드는 듯 하다.

PDIAN은 이책의 제안외에 OUTLOOK에 적용할 David Allen의 GTD 툴(Outlook Addin)을 써보고 있다..
제법~ 오호~하지만 나의 시스템은 한글판이라 영문판이 Add-in이 거부한다.
OUTLOOK만을 이용하는 SITE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기바란다.

[edit]

적용 팁 ¶

이 책의 다섯 단계를 다 따르기는 좀 복잡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할 일을 머리 바깥으로 끄집어내는 것, 그리고 2분 안에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실행하고 아니면 시스템에 맡긴다는 발상 정도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단계별 분류는 결국 제가 실행해오던 초정리법의 원칙과 배치되어 효율성을 떨어뜨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읽으신 분들 이 책의 원칙들을 다 실행하고 있으신가요?
-- 박영록

아뇨. "하나의 시스템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만 취했습니다. --김창준

SeeAlso TwoMinuteRul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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