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 정도를 종일 모든 방해거리를 차단하고 -- 산 속에라도 들어간다 -- 아침부터 새벽까지 계속 한가지 작업을 한다. 매 시간 작업 능률을 기록하고 ListenToYourBody해서 몸의 상태를 체크한다. 이런 자신의 몸과 능률에 대한 관찰을 2-3일 해보면 자신이 가장 효율적인 시간대가 드러난다.
그 때를 하루 24시간의 황금시간으로 여기고 그 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한다. 이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남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 방법의 난점은 여타 조건과 자신 몸의 리듬을 분리해 볼 수 있는 높은 감수성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 방법을 직접 고안한 김창준의 경우, 독서 행위에 이걸 적용했다. 정말 아침부터 새벽 두시까지인가 종일 책만 봤다. 그러기를 몇 번 반복했더니 어떤 시간대에는 한 시간에 30 페이지도 읽는데 어떤 때는 한 페이지 나가기도 힘든 것이다. (누적 피로도라든가 여타 사항을 모두 고려하고서도)
그의 경우 저녁 식사 때의 작업효율이 하루 중 효율이 가장 낮은 시간대의 그것보다 10배에서 20배 정도 높았다. 그래서 그는 읽을 책이 있을 때면 자신의 황금시간대를 철저히 사용하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시간만큼은 적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한다. (평소에 GoldenTimeMethod를 사용하는 그는, 덕분에 어떤 경우 한 시간에 두세권의 학술서적을 독파하기도 한다)
see alse NicheTime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