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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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혹은 한국 문화에서 일반적으로 "비격식적인 모임"이라고 하는 것들)를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성공하는 파티의 요소

StandUpParty

원인

부작용


실패하는 파티의 요소


뒷처리는 누가하나

원인
  • 파티에 놀러오는 사람과 "주인"(호스트,호스티스)은 별개라는 이분법적 사고.
  • 서로 미루기
해결책
  • 평소에 파티에 놀러가면 가장 재미있는 하이피크 순간에 아무도 몰래 슬그머니 빠져나와 설겆이를 하거나 뒷정리를 조금씩 해나간다. 만약 누군가가 중간에 알아채고 도와주면 점점 사람이 늘어날 수 있고, 또 그렇다고 아무도 그걸 알아채지 못한다고 해도 결국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 누군가가 혼자서 설겆이를 이미 다 했다는 것을 파티가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이 알아챈 장면을 연상해 보라.
    • 하이피크 순간에 슬그머니 빠져나가 뒷정리를 하는 일은 기존에 명절등의 가족모임에서 어머니들이 주로 하시는 방법입니다. 중간에 눈치껏 알아서 도와주는 건 딸들이 주로 하던 방법이구요. 차라리 놀때는 다같이 맘편히 놀고, 나중에 다함께 치우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이피크시간에 누군가가 몰래 빠져야 하는 것은 물론 본인에게는 자발적인 기쁨이 될 수는 있겠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 심적으로 미안한 일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피크 시간에 눈치빠른 사람들이 하나둘씩 사라진다면 다 같이 모여놀던 분위기 역시 서서히 와해되지 않겠습니까? 가장 정점의 시간에는 모두 다 함께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
  • 음식준비나 뒷정리 등을 하는 남자를 띄워준다. :)
  • 역할분담을 효과적으로 정한다.

술집이나 까페 외 적절한 장소가 없다

원인
  • 독립해서 사는 개인들끼리 집으로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문화가 미비하다
  • 장소를 대관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
해결책
  • 비교적 규모가 큰 모임시엔 대관해서 적극적으로 열린 파티문화를 키워볼 수 있다
  • 기존의 장소에서 최대한 열린 소통의 장소를 만든다.
  • 술집이나 까페 주인을 노스모크에 끌어 들인다.

다양한 사람과 소통 기회가 적다

원인
  • 자리 이동하기가 거북할 정도의 정적인 좌석 배치와 분위기
  • 모르는 사람들을 끼워주지 않을 듯한 배타적인 "끼리끼리" 주의
  • 탁자를 길다랗게 이어붙이거나 큰 탁자에 앉아 동시에 대화가능한 사람수를 넘는 사람들을 같은 공간에 위치짓는 것
해결책
  • 사람 수보다 자리 수를 적게 한다 혹은
  • 작은 공간별로 하나의 의자는 비워두는 분위기를 만든다.
  • 탁자를 붙이지 않고 듬성듬성 공간을 비워둔다
  • 대화를 할 때 반은 열리고 반은 닫힌 반원의 배치에서 이야기 하도록 한다. (좌석배치도 신경을 쓴다)
  • StandUpParty
의자 비워두기 실행세칙
  • 각자가 자기 술잔과 젓가락을 잘 챙긴다 ^^;
  • 맛있는 안주만 먹고 일어난다고 타박하지 않는다
  • 새로 사람이 들때마다 건배하는 것은 자제한다
  • 주제 중심으로 대화하는 테이블에서는 인사와 전후설명을 최대한 간략하게 (때로는 생략) 한다

사람 수보다 자리 수를 적게 한다 혹은

그런데 우리나라의 파티 문화에서 이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서 있는 사람들은 주인이 보기에도 이상할 거구요. 만약 술집 같은 곳에서의 파티라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요. --김우재

일단 그 말은 파티(모임)에 서있는 사람이 있어도 그다지 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전제를 두고 한 말입니다 -- 다른 손님이 함께 "착석해" 있는 우리나라 술집, 까페에서는 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전형적인 앉을자리"가 다 천편일률적 같은 모양에, 같은 배치로 미리 공급되어 있지 않는 것과 대화의 중심이 오로지 하나만 존재하는 걸 전제하지 않고, 다양한 대화의 중심을 격려하는 "앉을자리"의 소그룹별 배치입니다. "앉을자리"(딱딱한 의자, 푹신한 의자, 카페트 깔린 바닥에 앉을 어포던스를 제공하는 환경, 계단, 난간, 복도 등등)의 종류를 다원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꼭 전체 "앉을자리"의 숫자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앉을자리를 모두 한군데에 모아 두지 않고, 여기저기 분산시키되 약간 적은듯한 숫자(보통 3-5가 좋더군요)로 그룹을 지어두면 됩니다. 이런 "앉을자리"의 숫자는 본인이 파티 전에 파티 장소에서 구석 구석을 천천히 돌아다녀보면 "아, 여기는 대략 4명이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겠구나, 여기는 3명 정도가 와서 앉으려고 하겠구나" 뭐 이런 감이 옵니다. 파티 데코레이션을 넘어서서 일종의 Party & Communication Design이 필요한 것이죠. --김창준

주제 중심으로 대화하는 테이블에서는 인사와 전후설명을 최대한 간략하게 (때로는 생략) 한다

이거 한국의위키위키열린세미나 때에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군요. 전 테이블을 붙이는 걸 보고 있으면 몸이 빳빳하게 굳어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 사실 그런식으로 삥 둘러싸게 되면 그곳에 있는 시간 내내 다른 곳에 침투할 기회가 없어져서 얘기 해보고 싶은 사람을 먼 산 바라보듯이만... 그리고 다른 사람이 중간에 들어와도 토론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어서 단점에서오는장점이 될 수도 있겠고요. 말할 기회를 기다리다가 파묻혀 버리는 사람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리 옮기기에서 보다 많은 효과를 끌어 낼 수도 있겠군요. 가령 자리를 떠날 시에는 마지막으로 토론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일어나는 것도 좋겠고요. 다음 모임에서 다양한 GoodParty의 요소를 시도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otory

참고서적

양자 모두 파티에 대한 서적은 아니나, 상당 부분 파티에 적용될 수 있다.

  • HowToMakeMeetingsWork 파티가 아니고 일반적인 모임, 회의에 대한 최고의 고전. GeraldWeinberg가 극찬.
  • MeetingAndEventPlanning by Robin E. Craven and Lynn Johnson Golabowski. 이벤트 기획에 대한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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