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Which Does Not Kill Me Makes Me Only Stro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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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mich nicht umbringt, macht mich stärker - Nietz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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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페이지의 That which does not kill me makes me only stronger. - 니체 말이죠, 우리말로 하면 '시련을 통해, 난 죽지 않는 한 강해진다' 정도면 좋을까요? 이게 어느 책에 나오는 말이더라... A.O.M. (assorted maxims and opinions) --아말감

제가 그걸 올릴 땐 책에서 인용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말은 원문이 뭐였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사람들이 조금씩 조금씩 멋대로 변형을 하여 마치 자기자신의 말인양(그 말을 쓰는 미국사람들 중 대부분은 그게 니체가 한 말인 줄도 모르고 신경도 안 쓰는듯.) 쓸 정도로 일상화된 표현이 된 것같아요. 아마도 미국인들, 내지는 서양인들의 가치체계와 맞아떨어져서 그들이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보고 듣고서 가능하면 원문을 찾아보려고 애썼는데... only는 원문엔 없는 것 같지만 저는 있는 게 더 좋아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생각하는 듯해서 넣었습니다.

그 문장의 번역은 역시 여러가지가 가능하겠지만 이 문장만큼은 직역된 것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합니다. 왜냐면, 도덕 교과서에 나올 듯한 건전가요의 가사같은 느끼한 느낌이 줄어들고, 의미가 더 잘 살아 강하게 와닿거든요. 그리고 '내가...강해진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면 개인의 강한 '의지'가 많이 작용해야 시련이 극복된다는 수많은 격언들의 흔한 뉘앙스가 들어가서 그 말의 원래 목적이 좀 손상되거나 약해지는 것같아서 피하고 싶죠.

"나를 죽일 수 없는 것들은 나를 단지 강하게 만들 뿐이다." 즉 내가 지금 고난에 부딪혀 지쳐 기운도 없고 정신도 피폐해 많이 지쳐 있지만 그 시련을 극복할 만큼 강한 정신력이 지금 이순간 내게 있건 없건 간에 (혹시 좀 부족하거나 부재하더라도) 내 의지가 강해야 한다는 거 머릿속으로 잘 알면서도 그놈의 '의지'를 짜내기 정말 힘든 상황이 있잖아요. 그래서 나라는 인간을 모두 포기해버리고 싶은 그래야만 할 것같은 상황말예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들은 그게 아무리 나를 힘들게 해도 길게 봤을 때 나중에 나중에... 결국엔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데에 기여하는 내 인생에서의 순기능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 너무 자책하거나 염려하거나 좌절하지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적어도 어느 상황에 처해서도 자신을 유기하진 말고 그자리에 버티고만 있으라"

...는 희망적인 얘기, (어찌보면 조금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숙명적인 뉘앙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마지막 끈을 놓아버리지 않게 하는 그런 힘을 주는 말이어서 저같은 비관적이고 의지박약한 인간에겐 아주 가슴에 못을 치는 말로 생각하고 있지요.^^ --우산

음. 듣고보니 의역체보다는 직역체가 휠 낫네요. '날 죽일 수 없는 것들은 날 강하게 만들 뿐이다' 이런 전투적인 톤이 어울리는 때가 있지요. 아말감

'날 죽일 수 없는 것들은 날 강하게 만들 뿐이다' 멋진 말이군요.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고 진 줄 알았다가 다음 순간 일어나 적들을 무찔러 버리는 고전적인 로보트만화 스토리 같기도 하고.. 사실은 보자마자 드래곤볼의 손오공이 생각나서 끄적끄적.. -_-;; -- JikhanJung

반대로 이런 말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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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s worthy of attack, prove their worth by fighting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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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과도 일맥 상통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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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 belief worth having must survive 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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