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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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양이와같이살기 뭐가 문제이길래..

인디고양이라는 이름은 도둑고양이라는 이름이 주는 약간의 거부감에서 비롯된 노스모크만의 작명법이다.

어제 Q 채널에서 '고양이의 비밀생활' 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그 중 '미시'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일주일에 백여마리의 야생동물을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저력을 과시함으로서 고양이가 뛰어난 사냥꾼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인디고양이가 문제가 되는 것은 거대 포식동물이 부족한 생태계에서 인디고양이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끔 방영되는 다큐멘터리에서 수리부엉이와 같은 육식조류가 굶어죽고 있다는 보고들을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인디고양이에 의한 피해이다.최근 한국늑대를 복원하려는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것도 인간에 의해 파괴된 생태계는 인간이 다시 복원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출발한다. 이와 관련해 GeologyOfMankind에서는 생태계의 거대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고양이의 비밀생활에서 제시한 해결책으로는

하나, 밤에는 고양이를 밖에 내 놓지 말것,
둘, 인디고양이의 숫자를 적절히 조절할 것,
셋, 인디고양이를 불임으로 만들것,

등으로 나눌 수 있으나 아직까지도 적절한 대응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이야기에서도 언급된적이 있는데 호주의 한 백만장자는 호주유대류를 보호하기 위해 토끼고양이를 보는 족족 사살하는 킬러를 고용하고 수백킬로미터의 철조망을 이용해 고양이를 몰아내고 있다. 물론 이 방법이 옳은 것일 수는 없지만, 얼마전 베스황소개구리에 의해 톡톡히 피해를 본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은 왜 고양이나 비둘기의 대량사살에 대해서는 반대가 심하면서 황소개구리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을까 하는 것이다. 이것이 털달린 포유류와 파충류양서류의 차이때문이라고 한다면 이건 너무 심한 차별이다

인디고양이의 권리?


인디고양이를 잡아 죽일 권리가 인간에게 있을까? 원인제공자는 인간이었는데...

인디고양이처리방법토론


동물애호가가 많은 노스모키안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까.

또 다른 문제..도심하늘의 비둘기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 때 날려보낸 수만마리의 비둘기들은 대학로와 철로변을 중심으로 활발한 증식활동을 펼침으로서 서울을 생각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골칫거리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도심의 비둘기는 쥐보다 더럽다. 적어도 쥐는 날개짓을 하지 않는다. 비둘기가 날개짓 할 때 떨어지는 진드기의 숫자는 엄청나다. 비둘기는 도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동물이다. 일년에 한번 교미하던 비둘기는 이제 년중 사시사철 교미할 수 있다.

왜 갑자기 비둘기가 그렇게 많아졌는지 이유를 몰랐는데 86, 88년도의 그 유명한 국제행사 때문이였군요. 여태까지 맘 놓고 비둘기를 싫어했는데 이제부턴 그러지도 못하게 됐네요. 정말 골칫거리는 인간임이 확실한 듯 합니다. ㅠ,ㅠ(나도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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