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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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미국의 두 민족학자가 말레이시아의 깊은 숲속에서 세노이라는 원시 부족을 발견하였다. 그 부족은 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고 있었다. 그래서 <꿈의 부족>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매일 아침 불 가에 둘러앉아 식사를 할때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오로지 간밤에 꾼 꿈에 관한 것뿐이었다. 만일 어떤 세노이가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는 꿈을 꾸었다면, 그는 꿈속에서 해를 입은 사람에게 반드시 어떤 선물을 주어야만 했다. 또, 꿈에서 남을 때린 사람은 맞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 역시 선물을 주어야했다.
세노이 부족은 현실 세계에서보다 꿈의 세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아이가 호랑이를 만나 도망치는 꿈을 꾸었다고 얘기하면, 사람들은 아이에게 다음날 밤에 다시 호랑이 꿈을 꾸고 호랑이와 싸워 그것을 죽이라고 시켰다. 노인들은 아이에게 그 방법을 일러 주었다. 아이가 호랑이와 싸워 이기지 못하면 부족 사람들이 모두 아이를 나무랐다.
세노이 부족의 가치 체계에서는 만일, 성 관계를 갖는 꿈을 꾸면 반드시 오르가슴에 오를 때까지 가야했고, 그런 다음 현실 세계로 돌아와서는 꿈속에서 갈망한 여자나 남자에게 선물로 감사를 표시해야 했다. 악몽 속에서 적의를 품은 상대를 만나면 반드시 이겨야하고, 나중에는 그적을 친구로 삼기 위해서 그에게 선물을 요구해야 했다.
세노이 부족 사람들이 가장 꾸고 싶어 하는 꿈은 하늘 나는 꿈이었다. 비상하는 꿈을 꾸었다는 사람이 있으면 온 공동체가 그에게 축하를 보냈다. 또 아이가 처음으로 비상하는 꿈을 꾸는 것은 기독교 세계의 세례와도 같은 것이었다. 사람들은 아이에게 선물을 듬뿍 주었고, 어떻게 하면 꿈속에서 미지의 나라로 날아가 신기한 물건들은 가져올수 있는지 가르쳐주었다.
세노이 부족은 서양의 민족학자들을 매혹시켰다. 그들의 사회에는 폭력도 질병도 없었고, 스트레스와 정복의 야망도 없었다. 노동은 생존에 꼭 필요한만큼만 하면 되었다.
세노이 부족은 그들이 살고 있던 숲이 개간되면서 사라졌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그들의 지식을 활용할수 있다. 먼저 아침마다 간밤의 꿈을 기록한 다음 거기에 제목을 달고 날짜를 써넣으라. 그러고 나서 세노이 부족처럼 그꿈에 대해서 아침식사 시간 같은때에 주위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라. 그 다음엔, 이른바 항몽학(航夢學)의 기본 법칙들을 적용해서 훨씬 더 멀리 나아가 보자. 이를 테면 잠들기 전에 어떤 꿈을 꿀 수 있도록 해보라는 것이다. 산을 솟아오르게 하는 꿈 하늘의 색깔을 바꾸는 꿈, 낯선 땅을 찾아가는 꿈,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만나는 꿈등 어느것이라도 좋다.
꿈에서는 누구나 전능하다. 항몽학의 1차 관문은 비행술이다. 팔을 벌려 활공하다가 급강하한 다음 다시 상승해보라 . 모든것이 가능하다.
항몽학은 점진적인 수련을 요구한다. <비행>시간이 길어지면 자신감이 생기고 미립이 난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다섯주만 훈련하면 자기들의 꿈을 다스릴 수 있다. 어른들의 경우에는 때로 여러 달이 걸리기도 한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예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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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은 늘 꿈을 꾸면, 시험이나 나쁜 인간관계 등 나쁜 꿈들을 꾸기 때문에, 좋은 꿈을 꾸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른 바 꿈을 다스리고 싶은데, 별반 성공적이진 못하다. 대신, 꿈을 꾸는 대신 푹 잠들었으면 좋겠다.

ssal은 가능성이 보인다-ㅅ-a 꿈꾸는 것 또한 스트레스 해소하기로 딱인듯. 잠만자야하나-ㅁ-^

이거 매트릭스닷! :) 보통 재미난 꿈꾸면 서로 애들끼리 해몽해주기 하면 재밋죠. 노스모크에도 꿈해몽페이지가 있었던걸로 아는데..흠^^ --ruru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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