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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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lexia. 독서장애. 혹은 난독증.

[http]독서장애, 새로운 질병의 탄생


독서장애라고 하는 것은 유전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6번 염색체의 유전자 몇개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경우 인간의 언어 중추라 할 수 있는 좌뇌의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에 형질적 변이가 온 것을 말한다.

사람마다 키가 다르고 손가락 길이가 다른 것, 혹은 대뇌 피질의 주름 숫자나, 전두엽의 표면적이 다른 것 등의 경우, 인간의 평균치에서 멀다고 하여 질병을 가졌다고 하지는 않는다. 그냥 "다른" 것이다.

문맹 사회에서 이런 유전적 특질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별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그들에겐 독서장애 질병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문명 사회로 데려오면 그들에겐 "독서장애"란 질병이 생긴다. (물론, 독서장애 치유를 위한 특수학교가 있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 물리적 차원의 치료는 아직 불가하다. MRI 등의 특수 촬영으로 그런 특수 교육을 받은 사람의 뇌를 관찰한 결과, 그들은 특이하게도 일반인의 좌뇌의 해당부위와 정확히 대칭되는 우뇌 부위에 언어 영역을 만들어 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것은 일종의 잠재된 질병이며, 이 질병의 촉발은 병균이나 우리몸의 변화에서 오는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의 변화, 우리 삶의 양식의 변화에서 오는 것이다.

만약 우리 인간이 자신의 몸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예컨데, 영국의 워윅 교수와 같이 자신의 왼쪽팔 근육 신경에 칩을 연결해서 외부 컴퓨터를 의식으로 조종한다든지)을 발견해 낸다면, 그와 동시에 그 기능을 계발해 내지 못하는 -- 유전적인 한계로 -- 사람들이 분명 존재할 수 있으며, 우리는 그들을 일러 "질병에 걸렸다"고 할 것이다. 새로운 질병의 탄생.
AnswerMe 위윅 교수의 사례를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둔 페이지나 관련자료를 읽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헌터D

최근에 읽은바로는 독서장애아를 관찰한 결과,그들은 소리 예컨데 (삐이..)라는 소리와 알파벳 B라는 이미지를 연결하지 못하는데서 독서 장애를 일으키는것이 일반증상이라고 한다. 책을 읽을때 그들은 습관적으로 소리와 문자를 연결시키기 보다는 소리나는 대상을 (책 읽어주는 사람의 얼굴이나 입모양)을 본다고 한다. 이런 미묘한 현상을 발견하여 교정하면 교정도 가능하다고 한다.information from the NLP education Network


질문입니다. 제가 머리를 크게 다친 후 책읽기나 신문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전에 비해 속도가 현저히 떨어질 뿐더러 별로 읽고 싶어하지 않는 경향을 강하게 보임) 것도 독서장애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치유가 가능할까요? 잃어버린안경

이 질문은 전문의의 정밀한 검사가 있어야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뇌의 어딘가가 손상이 되어있을수도 있고, 그저 사고를 겪었다는 의식때문에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떠한 경우에라도, 사람은 약간의 장애요소는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찾아서 읽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사고의 경험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라는 책 한번 읽어보시겠어요? 재밌는데. 여러가지 뇌손상 증상에 관한 책이거든요. --Jimmy 그냥 자식키우고, 살아온 짬밥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저도 질문하나 드립니다. 제가 복지회에서 돌보는 아이 중에 독서장애아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듯한 아이가 있는데요. 아직 알파벳을 몰라서 제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만, 알파벳의 소리에는 집중하지 않고, 제 얼굴만 쳐다봅니다. 그래서 혹시 그 아이가 청각에 장애가 있지 않나 염려하던 중에 이 글을 보니 더욱 염려가 됩니다. 교정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everlet

원인 파악이 먼저 있어야 교정방법도 나오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질문 : 알파벳을 가르친다고 하셨는데 그 아이가 한글을 제대로 읽나요? 그리고 몇학년인가요? --Jimmy 좋은 일 하고 계시는군요.

국어문제 푸는 걸 보면 한글을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는 듯합니다. (그럼 아무런 문제없는건가요?) 그리고 올해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everlet 좋은 일은요 뭘. 얼마나 재밌는데요.애들이랑 같이 노는게.. 실은 공부가르치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답니다.

:) 그러면 독서장애는 아니라고 봐야겠지요. 그냥 낯선 문자를 새로 배우게 되니까 당황해서 그런거지요. 가르치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건 가르치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영어보다 선생님 얼굴 보는게 더 좋아서 그런거겠지요. 아이들과 만나서 '언어'를 가르치실때는 가급적이면 밝은 표정으로, 밝게 웃으며, 입놀림도 크고 정확히, 목소리도 크고 활달하게 해 주세요. 말과 기쁨을 함께 배우도록. 노는것도 공부지요 WeAreAllTeachers!
독서장애일 수 있습니다. 한가지 언어에 문제가 없다고 다른 언어에 독서장애가 아니라는 법은 없습니다. --김창준

한글 난독증도 있나요?
신기한 것이 한국에서는 난독증에 관해서 많이 들어본 경험이 없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유독 난독증에 관한 신문기사 등을 자주 접하게 되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음절 단위로 잘 구분된 우리 언어의 특성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해보기도 했습니다만. -- 이지수
아니면 그런 증상이 있는 사람을 "난독증"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장애로 생각하는 게 아닐까요?
있지 않을까요? 드라마 소재(별을 쏘다라는)까지 됐는데. --황원정
저도 봤는데, 주인공은 단순한 까막눈이었고, '외국에 누구는 난독증이라서 읽어주는 사람이 있었대.' 정도의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뒤에 악녀(?)가 착한 주인공에게 읽어주면서 스토리도 베베 꼬이고-_-a... '별을 쏘다'에서도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 최종욱

see also 독서장애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 성과물 WhyOurChildrenCant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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