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여행이란? ¶
어느 장소나 관광지에 대해서 최소한의 사전 정보만 가지고 직접 가서 발로 뛰며 체험하는 여행 방식. No map, No plan, No guide를 될 수 있는데로 고수한다. 최대한의 정보를 현지에 가서 알아본다는 것이 원칙...
현지 역이나 터미널주변의 식당의 주인 아주머니만큼 정보가 많은 이를 찾기도 쉽지 않다. 숙박부터 관광지 등등 많은 정보를 밥먹는 30여분 만에 알아낼 수 있다. --헌터D
의외 ¶
- 저는 "묻지마 관광" 하고 착각했네요... ^^;
Nekrosius의 여행법도 이와 비슷하다. 보고 싶은 것은 한두가지 정도면 족하다. 그리고 그냥 떠난다. 가서 현지인처럼 느긋하게 생활한다. 빡빡한 일정이 나의 사색과 휴식의 시간을 뺏어갈 수 없도록 말이다. 현지에 가서도 정보를 알기위해 발을 동동구르지 않는다. 사진도 잘 찍지 않는다. 사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차라리 엽서를 산다.(나보다 잘찍은 사진이 대부분이다.) 정해진 시간에 따라 바삐 움직이고, 사진을 찍고 하는 여행은 정신 없어서 싫다. 어찌보면 나는 너무 나태한 여행자일 수도 있겠다.
노스모크에서 오프모임의 방식의 하나로 괜찮을것 같네요. --잡종
daybreak이 캐나다를 갔을 때,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갔다. 캐나다에 대해서 아는 것은 정말로 미국 북쪽에 있고, 영어와 프랑스어를 쓴다는 것 뿐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서 돌아다녔더라면 그 숱한 삽질을 하지 않고 여러 곳을 둘러 볼 수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삽질을 하면서 재미있게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