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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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에 대한 소견

  • 도시는 스카이라인이 아름다워야 하고 음악은 베이스라인이 아름다워야 한다. -주모씨
  •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베이스라인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베이스는 항상 있었다. 방방 뛰며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주로 메인 기타였다면 묵묵히 구석에서 고개 숙이는 스타일이 베이스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까? -picxenk
  • 블러도 그렇고.. 유명 밴드들을 보면, 가장 한가하게 폼을 잡고 담배도 피우고 깐죽거리는 것은 주로 베이스이다. ^^;
  •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사람들한테 베이스 소리만 빼고 음악을 들려주면 베이스의 소중함을 알까? -- AEBass
  • 락을 들을 때면 언제나 베이스의 소리를 들을려고 노력한다. 베이스 음이 귀에 잡히지 않으면 뭘 듣고 있는지도 모르게된다. 왜 어떤 음악은 베이스가 안들릴는걸까? 가는귀가 먹어가는--zetapai
  • 전 베이스가 빠진 재즈에선 뭘 들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AEBass
    베이스가 없는 째즈는 산산히 흩어져 버리고 만다고,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콘트라베이스에 나오지요 ^^* -- 은눈의시체
  • 8년전에 들었던Scream Tracker 데모곡중 아직도 머리속에 밖혀있는 곡이 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건 베이스 연주곡이였다. 전진호
  • 가장 음악적으로 완성도에 도달한 사람이 그룹에서 베이스를 한다. 그리고 보통 그가 리더가 된다. ChangAya는 아무것도 모르고 Bass를 쳤지만 -_-;; 그래서 명곡들의 베이스 라인은 정말로 아름답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베이스 라인 : 호텔 캘리포니아, 스테어웨이 투 헤븐 -- ChangAya
    그러나 리더가 되는 것은 음악적 완성도보다는 의지나 성격, 취향의 문제가 큰것 같습니다. 주변을 보면 대개 기타리스트가 리더가 되는데, 평균적으로 보면 기타리스트쪽이 성깔이 더 있고 욕심도 있거든요. 물론, 작곡을 하는 사람이 주로 리더가 되지만..-아말감
    제가 말하는 리더는 음악적인 리더일뿐입니다. 외부적으로는 보컬이나 기타리스트들이 리더를 많이 하죠.
    제가 말하던 리더 역시 음악적인 리더입니다. 베이스는 말하자면 '몸'이고, 그래서 본질적인 것이지 '머리'는 아니에요.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아말감
  • 그래서 기타를 치다가 사람이 부족하면 베이스를 한다는 식의 발언을 너무너무나 싫어한다. 베이스는 음악 흐름의 중심에 있다. -- ChangAya
    베이스가 음악 흐름의 중심에 있다는 예는 있긴(많죠) 하지만 그것은 음악의 종류나 밴드의 색깔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지 꼭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아주 대표적인 예를 들면 레드핫칠리페퍼스의 경우는 베이스가 중심이 되는 편이라고 할수 있지요.. 그러나 대부분 모던한 곡들이나 얼터너티브 곡들에서의 베이스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지는 않고 있다(중심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는)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펑키한 성향의 밴드들,재즈밴드들의 경우는 베이시스트의 연주가 인상적인것이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요즘의 락에서의 베이스의 비중이 옛날의 음악보다 적어진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물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개인적으로 제일 배워보고 싶은 악기도 베이스이구요^^--김정욱
    베이스가 음악흐름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라인이 복잡한가 아닌가를 가지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곡의 뼈대를 받처주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베이스는 리듬악기인 동시에 멜로디 악기이기 때문에 실제 공연을 해보시면 얼터너티브라도 베이스와 드럼을 들으면서 다른 파트도 연주가 가능합니다. 즉, 드럼이 곡의 비트를 잡아주면 거기에 베이스라인이 있음으로서 지금 어떤 코드인지를 들을 수 있고, 드럼에 그루비한 강세를 싣는 것도 베이스의 역할이구요. 대게의 밴드들이 결성되면서 애먹는 점이 베이스와 드러머가 있기전에는 딴 파트가 다 있서도 합주가 불가능하다는 점이죠. 하지만 베이스랑 드럼만 있으면 나머지 파트는 없어도 합주가 가능합니다. 베이스의 비중은 드러나지 않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데 있죠. 전 오히려 펑키보다 락에서 베이스가 더 비중있게 들립니다.
    물론 펑키에서 베이스 라인이 복잡하기때문에 베이스중심의 음악이다 라고 말하려는것은 아니었습니다. 펑키한 음악의 경우 베이스의 라인이 그 느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느낌의 얼터너티브락의 경우에는 펑키나 재즈(특히나)에 비하여서 상대적으로 베이스의 개성이 곡의 전체적인 느낌에 잘 실리지 않는것은 사실이 아닐까요?
    물론 베이스라는 악기는 밴드에서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파트입니다.또 락에서도 베이스의 개성이 곡의 미묘한 분위기를 좌우하곤 합니다.위의 분이 말씀하신 락에서의 베이스의 비중은 음악의 리듬파트와 동시에 멜로디라인의 뼈대가 된다는 기초적인 파트로서의 비중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물론 락에서의 베이스는 기초적인 파트라는 측면이 강하지만 그걸 곡의 흐름의 중심에 있다고 표현하신다면 뭐랄까 좀 과장된것은 아닐까요? 그냥 막 말로 락밴드에서 베이스주자의 성향이 다른파트의 그것보다 밴드의 개성을 결정함에 있어 더 중심적이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오히려 펑키한 음악을 추구하는밴드에서 베이시스트의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저혼자 딴소리를 하고 있는 기분이군요!! 제 말의 요지는 A가 어떤 밴드를 만들었다고 가정했을때 A가 생각하길 "우리밴드에서는 '어떤' 베이시스트를 뽑느냐가 가장중요해"하는 경우는 A가 펑키를 추구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얼터너티브 밴드를 결성할 경우인 가능성 보다 더 높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락에서 베이스파트가 기초가 된다는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곡의 흐름의 중심에 있다고 말하는것은 저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아니면 "곡의 흐름의 중심에 있다"는 말 자체를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것 일수도 있겠죠:) --김정욱
  • 남성 아카펠라 연주에서 '뜸뜸뜸'하고 바닥을 쳐주는 베이스의 부드러운 울림은 얼마나 듣는 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가! -Khakii
  • 김우재은 예전에 아카펠라를 공연할 때 Stand By Me 의 베이스를 맡아본 적이 있다. 어려웠다. 그리고 목이 뻐근하다.
  • 드럼의 꿍빡꿍빡-베이스의 둥당둥당-기타의 중중장장 리듬기타
  • 베이스는 곡의 뼈대이다. 다른 악기들은 베이스를 중심으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 나간다. 그 이유는 베이스는 가장 듣기 힘든 소리이지만, 가장 몸으로 느끼기 좋은 소리이어서가 아닐까? ^^ 은눈의시체
  • 러머와베이시스트의관계. 왜 있잖아요, 전 드러머였는데, 어려운 곡 열심히 맞추고 무대에 서서 이른바 핵심적인 와꾸를 딱 맞추고 났을때, 아주 그냥 만족감을 느끼면서 베이스시스트를 딱 쳐다보면 우리 베이시스트도 절 보고 씩 웃고있지요.ㅜㅠ 그런 감동때문에 밴드를 하는거죠.뭐랄까, 눈이 딱 마주치면서 예술적 감동을 느낀다고나 할까ㅡㅡ;주제넘는 소리이긴 하지만. 드러머랑 베이시스트는 정말... 너무 좋은 친구가 될수 있는 관계에요.. 리듬파트의 호흡이 밴드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김정욱
  • 러머와베이시스트의관계. 음. 저는 베이시스트입니다.드럼과 친하지 않은 베이시스트는 정말 괴롭습니다.좋은 친구는 될수 있을지 몰라도, 꼭 좋은 친구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베이스를 치려고 마음먹게된 가장큰 이유는 LunaSea 의 곡들을 듣고 나서 입니다. 그전까지는 Yanni 를 너무 좋아했기에,신디사이져를 다루고 싶었죠. 뭐랄까. 락에 있어 베이스는 정말 뿌리 라고 생각합니다.--Asywood
  • AEBass님의 말처럼, 베이스를 빼고 들려주면 소중함을 알까요? 베이스는 뿌리이자 드럼과 함께하는 리듬리더죠. --서비

베이스의 종류

멋진 베이스 연주자

  • JacoPatorius
    날 베이스로 빠져들에 했던 연주가.

  • NielsHenningOrstedPedersen(이 사람 발음 정확하게 아시는 분)
    KennyDrewTrio에서 들려주는 그의 연주는 정말 사람을 긴장되게 한다. 소름끼치는 베이스라니.. 이런 이런..
  • RayBrown
    그의 앨범은 아직 4장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의 연주는 늘 푸근하다. ^^
  • 폴 챔버스 - bass on top 오부리(=잼 맞나?)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욱
  • 찰리 헤이든 - 차분한 베이시스트 --김정욱
  • stanley clarke - school days란 음반을 들었다. 정말 재밌는 베이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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