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노예

토요일마다 나오는 신문 서평을 읽고, 서점에서 들춰 보다가 사서, 지난 주부터 오늘까지 부대와 숙소를 오가면서 집중해서 읽은 책입니다. --CyberLaw

재밌는 책이다. 특히 인상 깊은 것중에 하나는 이젠 집안일도 비즈니스처럼 느껴진다는 말이였다. 가족간에 일주일에 한번 식사하는 날을 만들고 그날 서로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것이 자연스러운 가족간의 대화가 아니라 서로 자신의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듯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회의와 가족간의 대화가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 비극인지 자연스러운 것인지 잘 모르겠다. --잡종

대안의 제시가 부족하다. 일에 점점 더 목을 매는 현상에 대해 정교해 보일 정도로 논리적으로 원인을 짚어내는 데 놀랐습니다. 이기적유전자를 읽고 나서 이 책을 한 번 더 읽었는데 유전자의 이기성에 초점을 두고 읽으니 느낌이 너무 달라져서 다른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읽고 있는 일련의 책들이 알게 모르게 연관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묘합니다. 멋진신세계, 이기적유전자, 부유한노예, 소유냐존재냐, 맥도날드맥도날드화 --헌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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