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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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강박증중에서:

저널이나 연구 논문들을 한동안 읽고 있다보면 문득 '2 by 2 by 2 ...'로 매사를 생각하고 있는 나를 보고 흠칫흠칫 놀란다. --비누

의 전공은 심리학이다. 사람이란 존재를 이해하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행동도 유심하게 살피는 편이다. 가끔은 당사자도 단기기억장기기억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언행을 내가 이야기해주어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 대해 온갖 심리학적 이론을 갖다 붙여 설명해 본다. 학습심리를 배울 때는 행동주의적 원리로 분석하다가 CognitivePsychology를 배울 때는 인지주의적으로 분석했다. 그러다 EvolutionaryPsychology를 접하게 되어 진화적으로 분석하면서 인간을 이해할 때 생물학적인 분석이 너무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는 정말 초보적인 수준이라 아예 생리심리분야로 나서볼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러나 고교시절에 이과였다고 해도 지금은 엄연히 문과생인데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고민을 하고 있다. 예전에 접했던 카오스이론을 잘 이해도 못했으면서 기초 단위가 복잡한 현상을 일으키는 원리에 대한 열쇠를 잡고 있는 양 언제나 의기양양 분석을 해댄다. 이렇게 분석해대는 을 보고 "역시 심리학과는 뭐가 달라도 달라..."하면서 신비하게 봐주는 친구들은 나의 강박증을 한층 북돋워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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