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채팅을 하다가 어떻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지적해 주었습니다만.(->어떡해)
여러사람이 어떻해 가 맞다고 주장해서 다수결로-_-; 졌습니다만.(그때 누가 넷사전 뒤져서 붙여넣기로 보니까 어떡해가 틀렸었는데)
지금 문득 생각나서 인터넷 국어사전을 뒤져보았더니 어떻해(x)로 나왔습니다만...
아직도 검색엔진에서 어떻해를 넣으면 제법 많은 글이 나오는군요.
국어 잘 하시는 분의 지도편달 바랍니다. --seratti
'어떻해', '어떡해'가 아니라 '어떻게' 아닌가요?
여러사람이 어떻해 가 맞다고 주장해서 다수결로-_-; 졌습니다만.(그때 누가 넷사전 뒤져서 붙여넣기로 보니까 어떡해가 틀렸었는데)
지금 문득 생각나서 인터넷 국어사전을 뒤져보았더니 어떻해(x)로 나왔습니다만...
아직도 검색엔진에서 어떻해를 넣으면 제법 많은 글이 나오는군요.
국어 잘 하시는 분의 지도편달 바랍니다. --seratti
'어떻해', '어떡해'가 아니라 '어떻게' 아닌가요?
'어떻게 해'의 준말이므로 '어떻해'는 틀린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떡해'가 맞지 않을까요? TV 드라마 제목 중에 '좋은걸 어떡해'와 '잘난걸 어떡해'도 있고 윤도현 밴드 4집에 있는 노래 제목 중에도 '나 어떡해'가 있습니다. OrICouldBeWrong --아무개
'어떡해'가 표준적인 표기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엔 '어떻해'보다는 '어떡해'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의 준말인데, '어떻해'라고 하면 '-게'는 그냥 날려버린 것 아닙니까. 인터넷에서 '어떻해'를 넣어서 제법 많은 글이 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맞다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아마 '않바뻐' 이런거 쳐도 꽤 많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요(해보진 않았습니다만..^_^;).--Keejeong'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라면 모를까, 문미의 "어떡해"의 경우는 누가 뭐래도 "어떡해"가 맞습니다.
이런 종류의 맞춤법 문제는 사실 소리만 내어 보면 옳고 그름이 분명한 데도, 이상하게도 엉뚱한 문법적인 근거를 대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떻해'를 읽어 보면 /어떠해/이지 /어떠캐/가 아닙니다. /어떠캐/라는 소리가 날 수 있는 것은 /어떡해/뿐이죠. 그러므로 당연히 '어떻해'는 틀렸고 '어떡해'가 맞습니다. --Puzzlist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라면 모를까, 문미의 "어떡해"의 경우는 누가 뭐래도 "어떡해"가 맞습니다.
이런 종류의 맞춤법 문제는 사실 소리만 내어 보면 옳고 그름이 분명한 데도, 이상하게도 엉뚱한 문법적인 근거를 대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떻해'를 읽어 보면 /어떠해/이지 /어떠캐/가 아닙니다. /어떠캐/라는 소리가 날 수 있는 것은 /어떡해/뿐이죠. 그러므로 당연히 '어떻해'는 틀렸고 '어떡해'가 맞습니다. --Puzzlist
{{|
* 어떻다 형. ㅎ불.
* 어떻해(x) => 어떡해(o) = "어떻게 해"의 준말. 발음 : 어떠-캐. 예문) 나, 어떡해.
* 어떻하면(x) => 어떡하면(o) ="어떻게 하면"의 준말. 발음: 어떠-카면
* 이렇하면(x) => 이럭하면(o) ="이렇게 하면"의 준말. 발음: 이러-카면
* 그렇하면(x) => 그럭하면(o) ="그렇게 하면"의 준말. 발음: 그러-카면 - surfrider|}}
* 어떻다 형. ㅎ불.
[-떠타]
<어떠니, 어떠오, 어때> ‘어떠하다’의 준말. ¶ 내가 어떻게 도와 줄까? / 건강은 좀 어떠니? / 좀 놀면 어때.
* 어떠하다 -> 어떻다.* 어떻해(x) => 어떡해(o) = "어떻게 해"의 준말. 발음 : 어떠-캐. 예문) 나, 어떡해.
어떻게 = "어떠하다"의 준말 "어떻다"의 부사형. 발음: 어떠케 할까. 예문) 어떻게 할까?
{ 유사한 오류} * 어떻하면(x) => 어떡하면(o) ="어떻게 하면"의 준말. 발음: 어떠-카면
* 이렇하면(x) => 이럭하면(o) ="이렇게 하면"의 준말. 발음: 이러-카면
* 그렇하면(x) => 그럭하면(o) ="그렇게 하면"의 준말. 발음: 그러-카면 - surfrider|}}
Q&A ¶
{{|Q: "내가 생긴 모습이 어떻해서?"
최종욱은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상황에서 혼란을 겪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런 경우에는 발음도 '어떠해'가 되지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어떠해서?"와 "어떻해서" 둘중 어떤 것이 맞나요? ("어때서"가 제일 맞겠지만-_-... 둘중 하나의 준말이겠지요.)
|}}
{{|A: 내가 생긴 모습이 어떻해서(x) -> "어떠해서. -> 어때서 라고 쓰지요.
위의 말은 대충 "내모습이 뭐 어찌(어떠)하길래 (네가 뭐라고 하느냐)" 혹은 "내얼굴이 어때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느냐" 라는 식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습니까? "어떠하다"라는 말은 사물의 상태가 어찌어찌하다는 말이고, 이에 따라 어떠해서 -> 어때서라고 줄여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해서"라는 표현은 없고, "어떡해서"가 바른 표현인데(이때 발음은 "어떠캐서"입니다.), 만약 위의 문장을 "내모습이 어떡해서"라고 말한다면 의미가 달라지겠지요. (에. 문장 자체가 좀 이상하기도 하군요. ) 어떡해서라는 말은 "어떻게 하여서"의 준말이고, "어떻게 하여서"는 다시 "어떠하게 하여여서"의 준말이니까. 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말이군요. -_-;; - surfrider
|}}
|}}
{{|A: 내가 생긴 모습이 어떻해서(x) -> "어떠해서. -> 어때서 라고 쓰지요.
위의 말은 대충 "내모습이 뭐 어찌(어떠)하길래 (네가 뭐라고 하느냐)" 혹은 "내얼굴이 어때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느냐" 라는 식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습니까? "어떠하다"라는 말은 사물의 상태가 어찌어찌하다는 말이고, 이에 따라 어떠해서 -> 어때서라고 줄여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해서"라는 표현은 없고, "어떡해서"가 바른 표현인데(이때 발음은 "어떠캐서"입니다.), 만약 위의 문장을 "내모습이 어떡해서"라고 말한다면 의미가 달라지겠지요. (에. 문장 자체가 좀 이상하기도 하군요. ) 어떡해서라는 말은 "어떻게 하여서"의 준말이고, "어떻게 하여서"는 다시 "어떠하게 하여여서"의 준말이니까. 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말이군요. -_-;; - surfri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