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수학자모두는약간미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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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8988907000][ISBN-0786884061]

원제 : The Man Who Loved Only Numbers - The Story of Paul Erdos and the Search for Mathematical Truth


평가

이 책은 이산수학을 필요로 하는 방면에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매우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싶다. 몇가지 알아두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사항들이다.

  • 에어디쉬와 가장 친한 수학자로서 그레이엄이 소개되는데 그는 GraphTheory에서 소개된 바 있는 책인 "Concrete Mathematics" 의 저자 중 한명인 AT&T 연구소의 그 그레이엄이다. 그는 시카고 대학을 15살에 들어갔고, CarlSagan과 동급생이었다 한다.

  • 에어디쉬는 다른 수학자들이 자신감을 잃었을 때 도와주는 것을 사명으로 여겼는데, 괴델은 끝내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GoedelEscherBach 의 그 괴델이 말이다. 괴델은 누군가가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망상에 시달리면서, 부인이 해 준 음식이 아닌 것은 먹지 않았고, 결국 부인의 사망 이후에 71세에 굶어죽었다고 한다.

  • 에어디쉬의 친구 스타니슬로프 울람은 MonteCarloMethod 개발한 사람인데, 뇌의 염증으로 인해서 두개골을 뚫는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혼자서 카드놀이 하면서 MonteCarloMethod를 개발했다고 한다. 회복될 때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 이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많은 수학자들의 광기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모든 천재들이 다 그렇지만 특히 수학계에는 조금 미친 사람부터 아주 미친 사람들까지 미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게임이론의 내쉬가 정신분열 일으킨 얘기도 있다. 이것은 원상법에 언급된 바 있는 뇌의 특정기능, 부분을 과도하게 활성화시킬 때 나타나는 부작용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 에어디쉬는 성적으로 뭔가 정상적이지 않았다. 에어디쉬의 성적 결함(?)에 대해서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아마도 일반인에게서는 성적으로 낭비(?)될 에너지가 특정 뇌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이러한 활발한 활동과 수학적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는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 라마누잔... 라마누잔... 물론 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에어디쉬는 라마누잔이나 라마누잔의 미망인을 직접 만난 적이 없었지만, 인도에서 두 번을 강연을 했을 때, 라마누잔의 미망인에게 강연료를 기증했다고 한다. 라마누잔에 관해서는 수학이나를불렀다를 보시라.

  • MontyHallProblem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이산수학 책에도 나오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문제이다. 원한다면 이걸로 돈도 벌 수 있을 것 같다. ^^

  • 에어디쉬 넘버라는 게 있다. [http]The Erdos Number Project. 에어디쉬 자신은 에어디쉬 넘버가 0 이다. 에어디쉬와 공동 연구를 한 사람은 에어디쉬 넘버가 1이고, 이 사람들과 공동 연구를 한 사람은 2가 되고... 이런 종류의 번호 붙이기는 SixDegreesOfSeparation을 참고하자.

생물학에서는 기작을 밝히는 등 여러 실험을 통하여 얻은 data로 논문을 낸다..다른과는 무슨 내용을 논문에 실을까가 항상 궁금했었다..특히 수학과에서는 어떤걸 대학원에서 공부할까....생물학은 그 기작을 알기 위해 어떤 실험부터 시작해야하는 지를 알 수 있다...이 책에서 말하길...수학은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문이라 했다...불이 꺼져 있는 저택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그 집에 들어가 손으로 모든걸 익히고, 반복하고...가구의 배치, 스위치의 위치등을 모두 반복하여 익힌 후에야 비로소 불을 켤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수학이라는 분야가 정말 멋있는 분야이고, 생물학과는 또 다른 멋진 분야임을 알게 되었다...요즘 Bioinformatics(생물정보학) 분야는 수학과 뗄수 없는 분야이지만 말이다.
에어디쉬는 SF의 책에 쓰여진걸 밝히고자 여러 증명등을 내보이고, 정리를 하였다...SF의 책은 과연 몇종류가 될까라는 궁금증도 생겼다. 수학뿐만이 아니고, 생명을 연구하는 생물학도 SF의 책 중 하나일꺼라고 생각했다....그 책속에 쓰여진 내용을 알기 위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여러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있고,,,..생물학에서도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데는 끝이 없다고 말들을 한다..이 책에서도 수학은 끝이 없는 학문 분야라고 얘길 한다. SF의 책 내용을 모두 알기 전에는 말이다...특히 에어디쉬의 엡실런(어린 아이)에 대한 사랑과 공동연구를 많이 했던 것이 기억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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