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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Viz로 생성한 그림인가요? 토니부잔의 마인드맵북에 나오는 방사형 그림과 사진을 보는 듯한 인상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위키와 MindMap은 상이하면서도 유사한 구석이 있습니다. 마인드맵은 무한확장을 지향하고 위키는 무한연결을 갈구한다. -- 한별
제가 느끼기에, MindMap을 그리기와 위키위키 만들기는 상당히 비슷합니다. 저는 한가지 추상적인 주제로 시작하고, 보다 구체적인 중간 주제를 몇가지 둔 뒤에 실체에 관한 잔챙이들을 만드는 3중 구조가 가장 편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아도 비슷한 구조가 보이네요. 다른 분들도 그럴까요? -- 최종욱
MindMap 위키위키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비교
구분 | MindMap | 위키위키 | KMS | 블로그 |
지식구조 | 방사형 | 리좀 or 리좀과트리의결합 | 트리 | 직렬 |
생산주체/방식 | 대개 개인 협업가능 | 협업 | 개인 | 개인 |
특징 | 사고(무한)확장 | 지식(무한)연결 | 지식구조화/체계화 | 개인기록 나열/분류 |
종단점 | 없음 | 없음 | 있음 | 있음 |
일반게시판과 블로그는 시간에 따른 직렬 구조를 따르고, KMS는 트리구조를 따릅니다. MindMap은 상위구조에 하위구조로 이어지는 방사형 구조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동등한 계층의 관계를 나타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많은 '시스템'은 정형화된 시스템을 씁니다. 하지만 WikiWikiWeb은 위상이 다릅니다. --최종욱
MindMap과 위키위키는 유사한면이 있습니다. 지식/정보의 연결과 확장측면에서 유사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MindMap은 한 문서내에서 확장과 연결을 지향하는 반면에 위키위키는 페이지간의 연결을 지향합니다.또 둘 다 컨텐츠 생산 방식에서 형식이나 구조를 제약하지 않습니다. MindMap의 방사형 구조, 위키위키의 작업양식은 사고의 제약을 하지 않는 브레인스토밍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생산주체는 조금 다릅니다. 위키위키는 컴퓨터와 네트워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협업을 기반으로 합니다. 반면에 MindMap은 아직까지 연필과 종이 중심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인드매니저라는 소프트웨어가 있고 네트워크로 코워킹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MindMap은 아직까지 지식생산차원에서 개인이나 소수로 한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같은 조직에서 사용하는 KMS는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하지만 대개 지식 생산 주체는 개인으로 한정됩니다. 지식공유를 하고자 하지만 조직단위의 지식사유화(?)를 추구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 한별
위키위키와 MindMap ¶
Extracted from MindMap
마인드맵에는 요소간의 흐름이 명확하지만, 위키에서는 모호합니다. 위키의 페이지들은 잘 얽혀있는 반면 분리되기 어렵습니다(장점에서오는단점). 특정한 관점이나 분류를 위한 계층성 확보에 역링크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위키에서 모든 페이지가 동등하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지만 반대로 아직 효과적인 분리 수단이 부재된 상태에서는 단점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DaNew
그러기에 지도패턴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 최종욱
See also KmsAndWiki VisualTour JustEnoughStructure지도패턴으로 아우를 수 있는 페이지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지도는, 어떻게 보면 또다른 작은 위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문제의 축소일 뿐 해결이 아닙니다. 또, 페이지에 대한 접근을 서술하기 위해 또다른 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매우 비용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한데 지도는 1단계 분류밖에 되지 않으므로, 페이지수가 늘어나면 지도의 수와 양 모두 늘어나게 됩니다. 효용에 비해 비용이 훨씬 큽니다. 동물지도지도같은 것을 만들 수야 없겠지요. 설사 만든다하더라도 그다지 편리하지는 않을 겁니다. 여러개의 지도는 여러개의 위키페이지를 의미하므로, 문제는 여전히 남기 때문입니다. --Da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