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게시판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현재 온라인상에서 가장 일반적인 게시판형식인 일반게시판에 비해 노스모크위키위키라는 시스템은 놀랄만치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유저인터페이스라 할 수 있다.

일반게시판의 문제점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양한 뷰(view)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이 위키위키와 대비된다. 무슨 이야기냐면, 대부분의 일반 동호회의 일반 게시판들을 구경해 보면, "자유게시판", "익명게시판", "공지사항", "공부방" 등등 나름대로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분류를 해 놓았다. 하지만 이 시스템이 얼마나 불편함을 초래하는지 그들은 모르고 있다. 새로 올려진 글이 있나 없나(새로 올라온 글이 있긴 하다고 분류명 옆에 new표시를 해주는 시스템도 있다)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모든 분류 항목을 돌아다녀 봐야 한다.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사람들은 새로 올라오는 모든 글들에 즉각적인 확인을 하지 못하고, 결국 시스템에 의해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이 느려지는 마이너스적인 공짜기능을 얻게된다. 대신 위키위키에서는 RecentChanges 페이지를 보면 어떤 분류에도 상관없이 새로 바뀐 페이지들이 시간 순으로 나열된다. 물론 분류 체계도 동시에 존재한다. 한가지 컨텐트에 접근하는 여러가지 뷰가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일반게시판에서는 문서구조조정이나 페이지인양작업 등이 불가능하다.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적으로 올라온 글이 또 올라오는 게시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김창준


그러나

위키위키 또한 일반게시판에 비해 대단히 좋은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위키위키가 다양한 뷰(view)를 제공하는 것 같지만, 기실 RecentChanges 하나밖에 없다. 지도, 분류를 다양한 뷰의 하나라 말하는 것은 과장된 자신감이다. 가공되지 않은 지도, 분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반게시판이 제공하는, 그러나 위키위키가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뷰의 예를 들자면,
  1. 특정일자 근처에 작성된 글을 보는 기능 - 보통 페이지번호를 넘겨서 살펴본다.
  2. 관련되어 작성된 글의 목록을 보는 기능
  3. 특정인이 작성한 글의 목록을 보는 기능
  4. 읽는이의 관심의 정도를 보여주는 조회수 출력기능
등이 있다.

위키위키 또한 시스템에 의해 커뮤니케이션이 느려지는 짜단점을 갖고 있어서, 수많은 글이 RecentChanges에 나타나지만, 사소한 수정인지, 상당한 내용이 채워진 것인지 구분할 수 없고(일반게시판은 다행히도 페이지수, 라인수를 보여준다), 과거의 논의의 흐름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하고 남이 가공하여 정보가 유실된 현재상태만이 남아 있으며, 일반게시판이 주제별로, 용도별로 글을 분리하여 관리하는 것에 비해, 위키위키는 모든 것이 하나로 뭉뚱그려져 여러 사람이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를 이야기하기엔 매우 불편하다. 다시 말해, 소규모의 커뮤니티에 적절할 뿐, 많은 사람이 쓰기엔 더 불편한 점이 많다.

위키위키가 얻는 장점은 인터넷의 대중화의 흐름에서 벗어나, 잘 교육받은 소수의 적극적 매니아들을 주 이용자층으로 확보함에 따라, 저절로 정보의 질, 대화의 수준이 상승되는 효과를 얻은 것이 크다. 다시 말해, 처음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중이 떠중이를 걸러낸 것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조회수를 출력하는 기능은 최근의 몇몇 위키엔진에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MySQL등의 DB를 쓰는 몇몇 위키엔진에서는 글쓴이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출력할 수 있구요. 오히려 위키위키에서 지원하는 여러 매크로(FullSearch TitleSearch PageListMacro)들은 일반게시판의 목록+서치기능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See 위키와게시판 --무신

위키위키일반게시판의 장점을 조합한 새로은 개념은 만들 수 없을까? 그것이 어떤 형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서의 개선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두세줄 짜리 스레드가 몇백개 붙어있는 게시물을 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게시판이라던가... 오마이뉴스의 한 게시물에 붙어있는 몇백개나 되는 스레드에 질려버린 적이 있다. 도대체 그 안에서 어떤 생산적인 아웃풋이 나올 수 있을까...
현재 많은 일반게시판 시스템이 이런 식이다.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한 게시물과 그에 따르는 스레드가 똑같은 비중으로 한 줄이라는 공간을 차지한다. 그러니 어떨 때에는 목록 페이지를 몇 페이지나 넘겨도 RE: 어쩌구저쩌구 라는 식의 게시물만 보이는 경우도 있다. (키즈의 어나니 게시판이 꼭 이런 식이다.) 그리고 제목에다가 코멘트를 달고는 냉무(내용무) 라는 꼬리를 단 빈 게시물만 잔뜩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수많은 스레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일반게시판 시스템이 채택한 최근 기능이 바로 커멘트 기능이다. 한 게시물과 화면을 공유하는 한두줄 혹은 두어줄 짜리 스레드를 한번에 볼 수 있게 만드는.. 위키 체제에서도 나름대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모종의 변화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nextream


...하지만 이 시스템이 얼마나 불편함을 초래하는지 그들은 모르고 있다. 새로 올려진 글이 있나 없나(새로 올라온 글이 있긴 하다고 분류명 옆에 new표시를 해주는 시스템도 있다)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모든 분류 항목을 돌아다녀 봐야 한다.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사람들은 새로 올라오는 모든 글들에 즉각적인 확인을 하지 못하고, 결국 시스템에 의해 오히려 커뮤니케이션이 느려지는 마이너스적인 공짜기능을 얻게된다.
"새글읽기"가 있는 게시판도 있습니다. --서상현

제로보드에서도 약간의 php 작성으로도 새로운 글이 올라와져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키위키처럼 기본옵션이 아닌 추가로 파일을 만들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공짜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한물 간 것 같습니다. -- litconan

RecentChanges토론에서 잠깐 언급하려 했던 것인데, 위키위키는 RecentChanges가 없이도 사용자들의 노력에 따라 유기적인 연결이나 서핑이 가능합니다. 목록을 제공하지 않는 일반게시판은 상상할 수 없지요. 그러나 RecentChanges없는 위키위키는 가능합니다. --무신

위키위키에 익숙해지다보니 일반게시판에 글쓰는 것 자체가 귀찮아졌다. 특히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질문과 답변란에는 거의 들어가는 일이 없다. 반복에 반복에 반복되는 일상적 질문들에 답을 하는 대신에 위키위키에 먼저 정리해서 글을 쓰거나 한다. 이러한 이유로 KTUG의 FAQ프로젝트를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가 위키를 게시판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무신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