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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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장애인이동권연대라는 것이 생겨서 활동하고 있다. 도대체 장애인들이 ‘’‘이동’‘’이라는 아주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는 것에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1992년 윤구현이 삼육재활원에서 자원봉사를 할 때였다. 교사들은 목발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들이 휠체어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했다. 우리나라에서 휠체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포기하는 것이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은 절대 시내버스를 사용하지 못한다. 혼자 올라탈 수도 없고 휠체어를 가지고 버스를 올라갈 수도 없다. 물론 목발을 이용해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장애인들은 지하철을 더 선호한다. 그렇다면 휠체어를 이용해 지하철을 타는 것이 쉬운 일인가.
2002년 윤구현은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분들과 서울지하철을 탈 일이 몇 번 있었다. 서울 7호선 내방역에서 6호선 돌곶이역까지, 2호선 시청역에서 7호선 신대방삼거리까지(난 건대입구까지만 함께 갔다).

  • 엘리베이터 : 가장 편한 이동수단이다. 엘리베이터가 각 지하철역에 설치되는 것은 장애인이 지상에서 플랫폼에 가는 가장 확실한 이동수단이다. 그러나 이것도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지하철 입구에는 단 한곳에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만약 당신이 휠체어를 타고 엘리베이터의 대각선 방향에 있다면, 그리고 그곳이 횡단보도가 없는 시내라면 당신은 두 번의 무단횡단을 해야 한다.
  • 휠체어리프트 : 아직 계단을 내려가는 보편적인 수단이다. 리프트는 몇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일단 한 층을 오르내리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두 층 정도를 올라가려면 7-10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리프트가 다른 층에 위치해서 현재 있는 층까지 올라오게 하거나 내려오게 해야 한다면 두 배의 시간이 소요된다.
    휠체어 리프트는 모든 계단에 있지 않다. 역시 리프트를 찾아 무단횡단을 해야 한다.
    휠체어 리프트는 위험하다. ‘’‘지난 10월 18일(2002년)까지 ‘완성검사’를 받은 1387대의 지하철역 리프트 가운데 227대만이 합격판정을 받았다(서울시발표)‘’‘
    ''2001. 1.22. : 개통된 지 6개월이 안 된 오이도역 장애인수직리프트 추락참사 발생. 박소엽(71,여,지체3급)사망, 고재영(71,남)중상.
  1. 5.19. :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1급 장애인 윤재봉씨가 고정형 리프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 발생''
현재 각 지하철역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리프트의 전원을 꺼놓고 열쇠를 비치하지 않고 있다. 역무원을 호출해야만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고 이들을 기다리는데는 수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갈아타는 역에는 무수히 많은 계단이 있다....
  • 갈아타는 역은 복도가 길다 :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지체장애인들이 걷기에 지하철의 이동거리는 너무 길다. 운동을 위해 지하철에서 걷는 것도 좋지만 걷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에 대한 배려는 필수다.

2호선 시청에서 7호선 건대입구까지 한 시간이 걸렸다. 그것도 전동휠체어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고난도 기술을 썼기 때문에 가능했다.



저가 절실히 느꼈던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조금 글을 올립니다. 비슷하게 짐을 많이 가지고 미는가방에 가지고있었는데요 어쭙지 않게 일본이나 영국에 비해 서울에서 이동은 엄청 어려웠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 분들은 정말 힘들것이다 많이 느꼈습니다.그때 정말 고생했거든요 외국에 비해서요..--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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