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1. 간단한정의

{{|
장애-인 (障人) : 보거나 듣거나 말하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데 있어서 장애가 있거나, 또는 정신적인 능력에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 장애자. ...from 야후 국어사전
|}}

2. 자세한정의

장애의 정의는 그 나라의 사회문화적, 경제적 여건과 수준에 따라 다르므로 간단히 정의하기는 어렵다. 장애의 의미를 광의와 협으로 구분해 볼 때, 협의의 장애는 신체 또는 정신기능의 저하, 이상, 상실 또는 신체 일부의 결손 등과 같은 의학적 차원의 개념이다. 따라서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등은 협의의 장애에 속한다. 광의의 장애는 협의의 장애를 포함하여 이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 곤란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개인적 차원은 물론 차별, 접근권 미보장, 노동권 배제 등 사회적 차원까지를 의미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1975년 UN 총회에서 결의한 장애인의 권리선언에서는 “장애인이라 함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불완전으로 인하여 일상의 개인적 또는 사회적 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자기 자신으로서는 확보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UN은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정하고 행동계획을 결의하면서 개인적 특질인 손상(Impairment), 손상으로 인한 기능적 제한인 능력장애(Disability), 그리고 장애의 사회적 결과인 불리(Handicap)를 구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980년 국제장애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Impairments, Disabilities and Handicaps : ICIDH )라고 하는 장애에 관한 개념적 틀을 발표하여 이 분류기준을 적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는 세 가지 차원 즉, 생물학적 장애(Impairment, I장애), 기능적 장애(Disability, D장애), 사회적 장애(Handicaps, H장애)로 나뉘게 된다. 여기에서 생물학적 장애는 심리적, 생리적, 또는 해부학적 구조 또는 기능의 상실이나 비정상을 말하며, 기능적 장애는 손상으로 인한 기능상의 한계나 활동의 제한을 의미하고, 사회적 장애는 손상이나 능력장애로 인해 사회적 역할에서의 개인의 불이익 또는 제한을 뜻한다. 즉, 생물학적 장애는 장애에 대한 가장 협소한 개념으로 생물학적이나 해부학적인 차원으로 국한한 것이라 할 수 있고, 기능적 장애는 능력발휘상의 문제를 다룬 것으로 노동력 상실이 중요한 판단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으며, 사회적 장애는 손상이나 능력장애로 인해 사회적인 차별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르면 장애는 질병(Disease/Disorder) -> 손상(Impairment) -> 능력(Disability) -> 사회적 불리(Handicaps) 의 방향으로 흘러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WHO의 1980년 장애분류는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이 분류 안은 기본적인 출발점을 기능장애로 보고 있으며, 장애의 진행방향이 너무도 일방적이라는 비판이 주요한 것이었다. 즉, 기능장애 -> 능력장애 -> 사회적 불리라는 일방적인 흐름은 과도한 도식화라는 것이다. 사회적 불리에 의해 사회참여에 제약이 생기면 능력장애가 심화되고 이것이 기능장애를 더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비판에 시달리던 WHO의 1980년 국제장애분류는 수년간의 준비작업 끝에 2001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나타났다. 그것이 바로 ICIDH-2(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Impairments, Activities and Participation)이다.
WHO의 새로운 분류에 따르면 장애는 기본적으로 환경과 개인이라는 상황적 요인을 포함한 장애개념을 채택하고 있으며, 손상(Impairments), 활동장애(Activities), 사회적 참여의 장애(Participation)로 구분하고 있다.

  • 손상(Impairments)은 신체 구조나 물리적, 심리적 기능상의 상실이나 비정상성을 의미한다. 손상의 차원은 신체 기능 혹은 신체구조와 관련한 것으로서 이러한 기능상의 제한, 신체 혹은 신체 부분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따르는 불능을 손상이라고 한다.

  • 활동(Activities)/활동제한(Activity Limitation)은 일상생활과 관계된 개인의 활동에 관한 것이다.

  • 참여(Participation)/참여제한(Participation restriction)은 손상, 활동, 건강조건, 상황요인과 관련한 생활상황에서의 개인의 연관성의 정도와 본질로 정의된다. 따라서 참여의 차원은 사회적 현상을 다루며 개인의 참여 정도, 참여를 촉진하거나 방해하는 사회적 반응을 의미한다. 다양한 영역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며, 이는 물리적, 사회적 그리고 태도적 세계의 환경적 요인을 포함하는 것이다.

3. 2000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3.1. 조사목적

우리 나라 장애인구와 장애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장 단기 장애인복지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매 5년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

3.2. 전국장애인 추정수

  • 전국의 장애인은 1,449.5천명으로 추정됨
  • 장애인 출현율(인구 100명당 장애인수)은 3.09%
  • 국가별 장애인 출현율은 법정장애의 범주 및 정의가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큰 편차를 보이고 있음.
    - 일본 4.8%, 독일 8.4%, 미국 20.6%, 호주 18.0%로서 2000년도 우리 나라의 장애인 출현율 3.09%에 비해 높게 나타남.
  • 가구원 중 장애인이 있는 가구는 1,304.7천 가구로 추정되어 전체 14,683.5천 가구의 8.9%로 나타남.

3.3. 장애의 원인

  • 대부분의 장애는 예방가능한 각종 질환 및 사고 등 후천적 원인(89.4%)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장애에 대하여 발견이나 진단 직후 1개월 이내에 치료받은 경우는 71.4%에 불과하고, 나머지 28.6%는 즉시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즉시 치료받지 않은 주된 이유는 경제적으로 곤란해서(30.8%), 그대로 두어도 괜찮거나 곧 나을 것 같아서(29.4%), 장애에 대한 무관심 무지 때문에(18.0%) 등의 순으로 나타남. see also 빈곤

3.4. 외출

  • 장애인의 64.5%가 집밖활동에 불편을 느끼고 있음.
  • 장애인이 집밖활동시 불편을 느끼는 원인은 몸이 아파서(76.1%), 계단 및 승강기의 편의시설 부족(59.0%),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의 편의시설 부족(52.5%) 등의 순으로 나타남.

3.5. 경제상태

  • 장애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08.21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소득(2000년 2/4분기 233.1만원)의 46.4%에 불과함.
    - 지역별로 보면, 대도시 120.29만원, 중소도시 118.25만원, 읍 면부 83.98만원으로 각각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의 51.5%, 50.7%, 36.0% 수준임.
    - 가구규모별로 보면, 1인 가구는 36.8만원이고, 2인 60.8만원, 3인 101.9만원, 4인 133.2만원, 5인 160.9만원, 6인 이상 가구 181.7만원 등임.
  • 장애인 가구 중 생활보호대상자의 비율은 13.7%로서 비장애인가구의 생활보호대상자 비율 2.6%에 비해 5배 이상 높게 나타남.
  • 재가장애인의 60.3%가 장애로 인하여 월평균 15.79만원을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3.6. 경제활동

  • 15세 이상 장애인 중 실업자는 180.9천명임.
    - 실업률은 28.4%로서 1995년의 27.4%에 비해 1% 포인트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체 실업률(2000년 6월) 4.2%에 비해 6.8배 높은 수준임.
  • 취업장애인의 취업 분야는 주로 농업(25.6%), 단순노무직(23.4%), 서비스업(21.0%)에 편중되어 있음.
  • 취업장애인의 월평균소득은 79.2만원으로 상용종업원(2000년 6월)의 월평균임금 183.7만원의 43.1%에 불과한 수준임.

3.7. 장애인등록

장애인의 62.6%가 장애인 등록을 한 것으로 추정됨.

3.8. 복지서비스욕구

사회나 국가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생계보장(30.3%)과 의료혜택 확대(25.6%)로 소득 및 의료보장에 대한 욕구가 높음.

4. 신체장애 관련 서적

5. 잡담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페이지온도를 좀 높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상기 내용과 어울려 이야기할 만한 여력이 저에게는 없네요. 물론 상당히 객관적이고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이라는 이름의 페이지를 피부에 와닿지 않는 수치 들로만 채워 두기에는 좀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 파란아이에 정보가 부족해서 잘 알 수는 없지만.. 아마 여기 장애인 페이지를 열어주신 이름모를 그 분도, 본 페이지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바라라는 마음에서, 장애인들의 현실을 먼저 객관적인 수치로 우리에게 보여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천천히, 우리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다음 단계를 모르겠습니다. -_-; 피부와 와닿는 이야기 들을 구해다 놓아야 할지, 관련 사이트들을 링크해 두어야 할지, 노스모크내에서 장애인사랑운동이라도 펼쳐야 할지.. -_-; 조언 부탁드립니다. -- NextFloor

페이지를 만든 윤구현입니다. 새로운 페이지들을 만드시면 될 것 같군요. ^^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