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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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오답중에서

2문: 비를 좋아하나요?


  • bleujin: 나이를 먹게 될수록 비 맞는 것보다는 비를 보는 것이, 비를 보는 것보다는 빗소리를 듣는 것이 더 좋다.
  • 아말감: 한동안 비오는 날을 좋아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면서부터인 것도 같고, 시력교정수술을 받고 나니 눈이 많이 부시기도 했고, 비오는 날의 꿀꿀함보다는 비오는 날의 선선함을 즐겼었다. 요새엔..전처럼 좋지는 않다.
  • CyberLaw: 창 안에서 바라보는 창 밖의 비는 좋다. 창 밖에서 비맞으며 창 안을 들여보는 건 싫다.
  • 지원도 창 안에서 바라보는 창 밖의 비는 좋아요.
  • Frotw: 비가 오는날 집에서 전을 부쳐먹는다는 사실에 감탄할 따름이죠..
  • Felix: 좋다...공기중에 적당한 습기가 어리어 숨이 쉬어지는 느낌...그러나 요즘같이 눅시근한 느낌의 비는 -_-;
  • 환이: 좋다. 특히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을때 땅에서 스물스물 올라오는 흙내음. 캬~
  • 응주: 비오는 거 정말 좋아한다. 찔끔찔끔 와서 찝찝해지는 건 싫지만 억수로 쏟아지는 비는 좋아한다. 요즘은 사회적 지위와 체면 B) 때문에 비를 맞고 싸돌아 댕기는 일은 없지만 맞는 것도 좋아한다.
  • picxenk: 비는 피하기를 포기하는 순간 온몸으로 느끼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예전 인천 락 페스티발에서 그 기쁨을 느껴본적이 있다.
  • 지상은: 집에 있을 때는.
  • 추선비 : 창밖의 비만 좋아합니다.
  • Pion : 비는 싫다. 대부분의 경우 비가 오든 안 오든 집을 나서야하기 때문에. 대신 비가 온 후를 나는 무척이나 좋아한다.
  • 김우재 : 비오면 아무데도 안나간다. 정말 싫어한다. 방안에 콕 틀어박혀서 아늑함을 즐기려는 습성이 강하다.
  • lovelomo : 좋아합니다. 비에 관한 노래도 좋아하는뎁. 하나 만들까요? 에관한음악 혹은 오는날듣는음악 다만, 너무 많이 와서 올해처럼 큰 피해가 있으면 안되겠지요. 지하철 잠겼던 날 아침에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ㅠ.ㅠ
  • zetapai: 미쳐버리게 좋다. 음악도 빗소리 삽입된 Before the rain(리오스카), The waiting(호퍼) 이런거 즐겨듣는다. 그러나 비맞는건 극도로싫어한다.
  • 벼리 : 빗소리, 비오는 광경, 비올때의 흙냄새, 특히 여름철 내리는 소나기를 좋아한다. 흙냄새가 온세상에 퍼지기 때문에,,,그리구 비에 대한 많은 추억이 있기에...
  • : 나에게 비는 악이다.. 비오는 날의 그 축축함이 싫다.. 요즘에는 환경오염도 있어서 비 맞는 기분이 그렇게 유쾌하지 못하다.. 나도 한때는 비 맞으면서 뛰노는걸 즐기는 어린아이였는데..
  • zephid : 최고의 비는 여름이 주는 선물이다. 젖어도 개의치 않을 비릿한 생기 가득한 그 축축함이 좋다. 겨울비는 빙판길을 만들뿐이다.
  • kuroko : 봄여름의 비는 정말 좋다. 특히 피어나는 꽃과 이파리들과 섞인 봄비의 냄새는. 아찔할 때도 있다.
  • JongHoon : 비오는 날....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싫어했었다. 어릴 때 했던 신문배달 때 비만 오면 악몽이었다 지금은 무덤덤한......
  • Crooner : 난 이상할 정도로 비를 좋아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비라는 것을 참 좋아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동생과 함께 베란다 앞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비구경'이라는 것을 했다. 별거 아니다. 그냥 그렇게 이불 속에서 얼굴만 빼꼼히 내놓고 비가 내리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다. 동생은 곧 싫증을 내고 이불 바깥으로 나가 제 할일을 하지만, 난 참 끈기 있게도 내리는 비를 잘 감상했다. 어쩌다 어머니께서 컵라면을 끓여주시는 날에는 정말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컵라면은 먹으며 비를 구경하는 것은 너무 너무 너무 기분 좋은 일이었다. 비가 내리는 것을 구경하고 있으면 그냥 뭔지 모르는 시원함을 느낀다. 어린 나이엔 그걸 잘 몰랐는데,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음을 씻는 목욕'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를 보고 있으면, 혹은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다. 난 그 느낌이 너무 좋아 평생토록 내리는 비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할 것 같다. 이불 속에서 얼굴만 빼꼼히 내놓고 구경하는 비구경....아니 얼굴만 빼꼼히 내놓고 씻는 내 마음.....
  • Kwon : 장마처럼 너무 많이오는 비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산을 썼을 때 충분히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비라면 좋아합니다. 차분히 가란앉은 듯한 느낌. 모든 것이 정돈되고 깨끗해지는 느낌. 그러한 느낌이 좋다.
    영 : 시러 귀차너~

  • 휘랑 : 대부분의 경우 좋아한다. 단 굉장히 많이 내리는 비에 한해서.;; 책상에 누워서 비내리는 하늘을 바라보는건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물론, 비를 맞는것 역시 즐거운 일이다. 혹시 비를 맞으며 춤춰본 적이 있는지? 휘랑은 있다. 즐거운 일이다. (넌 광남이야...)
  • 꾸는자 : 비도. 눈물처럼. 마음을 말갛게 씻어줍니다.
  • 라이온 : 비를 좋아한다. 비오는날은 따뜻한 선술집이 생각난다. 함께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쩌업..역시 비는 술과 뗄수 가 없군..
  • nonfiction : 어릴때는 비를 참 싫어했었다...요즘은 너무 많이 오지 않는 이상은 비오는 날씨를 즐기는 편이고 그런날은 의례 중국집에서 짱뽕을 먹는다...술은 잘 못하는 지라..
  • summerkid : 많이 올수록 좋고, 오래 갈수록 좋다. 비오는 동안은 세상의 모난게 가라앉게 된다.
  • cavin : 비는 과거의 좋은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성분을 지닌 듯^^ 비를 너무 좋아해서 대부분의 아이디는 Rainman1 :)
  • 노루귀 : 어렸을 때는 무척 좋아했다. 지금처럼 모든 거리가 포장되지 않았던 시절, 장대비가 내릴 때는 물웅덩이에 동그란 물방울이 얼마나 예쁘게 만들어 지던지...우산쓰고 물웅덩이 내려보는 것도 좋았고 창문열고 내다보는 바깥풍경, 그리고 늦은 밤 처마밑 빗물떨어지는 소리는 밤잠을 달아나게 했었다. 지금은 자꾸 싫어만 진다.
  • bullsajo 장대비를 좋아한다. 세상의 혼탁함과 내 안의 갈등들을 모조리 쓸어 내림을 느낄 수가 있다. 더 좋아하는 것은 장대비의 타작소리를 듣는 것. 장대비의 그 아우성을 듣고 있노라면 고즈넉하고 아늑함을 느낌과 함께 아주 아주 힘겹게 얻은 나만의 시간과 자유를 느낄 수가 있다. 아우성과 아늑함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일일텐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세상의 모든 잡음들이 빗소리 하나에 묻혀 버리기 때문일까.
  • newtype :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좀 특이한데 초등학교시절 해양소년단에 소속 되어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흰 단복을 입고 가곤 했었다. 근데 비오던 여름날 붉은색 종이 쇼핑백을 들고 가다가 쇼핑백이 비에 젖어서 단복이 붉게 물들어 버린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Mez : 매우 좋아한다. 창 안에서 바라보는 비도 좋고,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고, 가끔은 우산을 던져 버린 채 그냥 비를 맞으며 걷는 것도 좋아한다.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고들 하지만...:( 비가 오면 숨쉬기가 편해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참 좋다. 그리고 색깔이 훨씬 더 선명해져, 비가 갠 후의 풍경은 무척 예쁘다.
  • 백록화 : 어릴때 매우 좋아했던것을 기억한다. 비를 맞는것이나, 보는것이나...지금은 비오는거 별로다. 나가돌아다닐때..귀찮다. 특히..그 눅눅..축축...그리고 비의 무서움...장마로 호되게 한번 당하고난 후 싫어하게 된거 같다. 그 비가 어찌보면 인생의 전환점이 된것 같다. 알게 모르게...
  • nobody : 비가오는 등교길 만원버스안 - 더구나 여름이었다면 - 은 거의 죽음이었다... 살아가기 위해선 꼭 필요한것이긴 하지만, 여기저기 싸돌아다녀야하는 시간대에 비가오는건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눈은 아무생각없이 좋아한다. 혹시 전생에 강아지가 아니었을까? ^^;
  • 은눈의시체 : 좋아한다. 어두운 것도 좋고, 적당히 시원해서 좋고, 무엇보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센티하게 느껴지는 점이 좋다.
  • Skullkid : 물냄새나 자동차 바퀴에 치이는 물소리, 장대비 쏟아지는 소리, 낙숫물 소리, 아스팔트 위에 흩어지는 수없는 빗방울의 흔적, 그림자를 없애버리는 먹구름, 묘하게 아래에서 올라오는 듯한 광선. 나는 비오는 날으면 커다란 우산을 쓰고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 kz : 중학교 시절, 비가 오면 신발장 위에 걸터앉아 창밖에 팔을 내밀고 비를 느끼곤 했다. 빨래가 안 마르기 때문에 하숙 및 자취생활 이후로는 조금 꺼리는 마음도 생겼다.
  • Rozz : 비가 오면 일부러 맞는때도 있죠. 시원하게 좍좍 내리는 장대비라던지-_-)/ 이상하게 기분이 다운되서 좋아요. 그런데 비오는게 싫은 이유도 있는데 비올때 버스타면 정말 죽음이라죠. 저는 버스에 올라탈때 도대체 어느지점에서 우산을 접어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_-;
  • 혁기 : 6/24일 오늘처럼 왠지 구름이 걷히면 밝은것 같은 날씨에, 비오듯 안오듯하는 시원한 부슬비는 좋아한다. 하지만, 무엇인가 답답한 느낌을 풍기는 비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너훈아 : 군대갔다 오기 전에는 비오면 학교도 안갔다. 비오는 날 붐비는 버스안, 흙탕물, 우산...생각만 해도 짜장난다.
  • Khakii : 비를좋아하는이유
  • : 좋아한다. 장대비오는 날의 대청마루와 수박(또는 옥수수도 좋죠)을 좋아하고, 오피스텔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커피 한잔도 좋아한다. 그런 것에 질릴 때는 온 몸으로 비를 맞기도 한다. 쏟아 내리는 비에 모든 감각을 맡기고 나면 흥이 나기도 하고 즐거워지기도 한다.
  • 시악 : 어렸을땐 비가 오면 체육을 교실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아했다... 지금은 빗속의 그 청량함이 좋다.
  • sweetaby : 초등학교때의 기억이다. 비가 오면 엄마가 우산을 들고오셔서 교문에서 기다리셨고, 우리는 집에 오는 길에 꼭 즉석떡볶이집에 들려 떡볶이를 먹고 집에 왔다. 엄마도 그때는 어리셨나보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은 설레였던 기억이...
  • 기린 : 비가오면 나무가 촉촉하게 젖어서... 웃고 있다.
  • sayhappy : 우울해지기 때문에 좋다.
  • Kenial : 소나기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비를 맞으며 그 빗속에 녹아드는 상상을 한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흠뻑 비를 맞고 돌아다니는 일을 즐겨했다. 덕분에 잔소리를 듣는다거나 삐삐가 맛이 가는 사태가 자주 벌어졌다.
  • Kismet : 비는... 포근, 푸근하다... 눈과 더불어... 날씨라는 제한적인 개념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 두가지중 하나가 아닐까..비는 사람을 흘러가게 해준다..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듯... 자연에 몸을 맡기고 싶을때는.. 비... 괜찮은 친구이다.. :)
  • 진짜아티스트 : 저는 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제가 관심있던 여인네들은 모두 비를 좋아했다는.........;; 조규찬 노래 '비가 좋아요' 들어보세요.
  • Erif : 비오는 날.. .집에 앉아서 비소리를 즐기며 조금 느린 쳐지는 음악들과 빗소리의 조화를 즐기는 것두 좋구.. 마냥 비맞으며 돌아 다니는것두 좋구.. 비 조금 맞다보면 몸이 따뜻해지잖아여.. 주위의 소리는 안들리고.. 무언가가 자신을 포근히 안아주는것 같은 느낌이.. 비오는날 자전거 타기두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ㅋㅋ
  • Nikka : 비에 관련된 노래가 듣고 싶어 듣다보면 그 다음 날엔 항상 비가왔던 기억이... 어릴땐 비오는 날 일부러 우산 안쓰고 비맞고 다녔던 기억이...비오기 전의 우중충한 날씨도 좋고 비오는 소리도 좋고. 비갠뒤의 개인 하늘도 좋고 마냥 비가 좋기만 했던... 그래도 요즘엔 우산을 쓰고 다닌다는 ... :))
  • 홍차중독 : 상황에 따라 아주 다른데 대체적으로 싫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황에 맞는 비가 내려줄때는 아주 좋아한다. 집에서 외로워할때나 차를 마실때 쏟아지는 폭우라던지... 기분이 극도로 나쁠때 비를 일부러 맞는 경우에(이건 아주어릴적에 객기로 한두번 -_-; 지금은 쿨럭~) 적당하게 오는비...등등등...경우에 따라...
  • 아무개 비가 오면 공기중에 음이온이 많아 져서 마음이 차분하게 된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마음이 차분하게 돼서 때에 따라 다른데 대체적으로 싫어하지 않아요~!
  • Cubic 비가 오는 것은 싫다. 특히 약속이 있을때... 안그래도 귀찮은데 비가 오면 더 귀찮아지지요. 하지만 좀 우울할때 비맞으면서 궁상을 떨때는 좋은 분위기 메이커가 되겠죠.
  • 문병원 : 비가 오는 저녁에는 Miles Davis의 엘범 하나를 걸쳐놓고 헤드폰을 끼고는 음악을 들으면서 편지를 쓰는게 좋다. 편지를 쓰다보면 시간이 꽤 많이 흐르게 되는데, 그때쯤 조용해지 세상을 느끼면서 조금은 몽롱해진 그런 느낌이 좋다.
  • 바퀴쥐 : 비가오는 것을 바라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비가오면 집에서 나가지 않는다. :)
  • jforce : 남들은 안 그렇겠느냐마는 본인도 비에 대해서 할 말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나는 비를 무척이나 혐오했다. 비오는 날은 불편하고 축축한날, 불쾌한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고3이 되면서부터 이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비가 맘에 드는 이유는 우선 햇빛이 없어서 얼굴이 잘 타지 않는 다는 것이고(남자인데 피부가 너무 잘 그으른다) 비가 오면 세상을 깨끗이 씻어준다는 그 상쾌함(마치 내 차를 세차하듯이) 그리고 비의 그 분위기다. 비오는 날의 그 무드와 감미로움은 음악과 함께하면 한결 더 풍족해 진다. '일년 내내 비만 왔으면' 하고 바란적도 많았다.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꼭 비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 bona : 비오는 날은 나른해서 잠이 더 잘온다. 그래서 좋다. 잠이 올 때 그 때에 맞춰서 잘 때가 제일 좋다. 또 서늘한 느낌이 좋다.
  • bloodlust : 비오는 날이면 나를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일이니까.
  • bluezodiac : 비가 처음올때 나는 땅냄새를 좋아한다. 그래서 비가올땐 창문을열어 냄새를 맡아본다. 중학교 점심시간에 비가오면 친구들과함께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은 매점찍고 달려오기 놀이를했다.
  • 강박사 : 비가 오면 굉장히 좋다. 한 3년전만해도 비맞으면 그 축축한 느낌에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곤 했다. 하지만 우산을 들고 다니기 귀찮아하는 나의 성격이 비 맞기를 좋아하게 만든 것 같다. 비를 맞으면 시원해서 좋다. 특히 장대비는 굉장히 시원하다
  • happycoat : 비오는 날 외출 할 일이 있다면 성격 버린다... 난 천성적으로 사우나나 목욕처럼 물이나 습기에 편하게 안길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면... 습기를 싫어하는 데다가... (happycoat가 생각하는 최악의 근무 장소는 한여름 찌는 듯한 더위에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것...) 젖은 양말 신고 일하기 같은 건 적성에 맞지않는다... 단!! 장대비가 주룩 주룩 쏟아지는 날... 실내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즐겁다... 더 좋아 하는건 자동차 와이퍼를 최고로 해 놔도...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오는 때에 음악을 듣는 것... 정말 원츄~~
  • 안형진 : 눈보다만. 2004-03-12 16:58:38
  • 부유한당신 : 비를 좋아하지요. 비가 오면 집에 있는 것도 좋고, 신발이 축축하게 젖은 상태로 거리를 걷는 것도 좋아하구요. 커피를 마시며 비가오는 풍경을 바라보는 낭만도 좋구요. 어딘가에 부딪치는 비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이불 속에서 잠을 청해보는 것도 좋지요-
  • 날라리 : 좋아한다. 전부. 부유한 당신처럼 여러가지 이유로.
    가수 비는 안녕이란 말대신 때는 귀여웠지만 그 외에는 내내 덤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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