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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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8987175103][ISBN-8973221124]
저자: 그레고리 스톡

100여개의 질문으로만 구성된 책. 단순하고 바보같고 말도 안되는 질문이라며 쉽게 지나쳐버리기 쉬운 질문이 많은 것 같다. dotory는 이 책을 양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다면 악서에 가까운 것 같다. 하지만 단점에서오는장점과 마찬가지로 악서가 주는 이로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See also 양서의해악) 이 책의 질문을 토대로 그 질문의 상황으로 상징될 수 있는 보다 깊은 문제를 생각해낼 수 있고 질문을 새롭게 구성해 볼 수도 있다. 완전히 책을 새로 쓰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을 비판해 가며 자신의 질문의책을 만들어 보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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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4: 당신이 지금 손가락 하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기만 하면, 당신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면역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기꺼이 손가락을 잘라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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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바보같고 말도 안되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으로 상징될 수 있는 새로운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손가락과 모든 질병이 다른 무엇인가를 상징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지금의 나에게 손가락은 무엇이고 다른 모든 질병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난 손가락을 잘라낼 것인지 아닌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으로 가장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절단을 기다리는 손가락은 아닌지, 날 위해 다른 손가락을 잘라내려 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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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당신은 앞으로 일 년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일 년 뒤에 그토록 행복했던 일 년간의 시간을 전혀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 일 년간의 행복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까? 만약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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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은 현실에서 그대로 있기는 힘들겠지만 이 질문을 통해서 기억이란 무엇인지, 실제와 가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등의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

엉터리같은 질문은 그 자체로는 쓸모 없을지라도 가끔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아무개

See also 질문의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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