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대운하건설에 대해 노스모크인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싶다.
GreenTea는 이 운하의 건설로 인해 비롯될 장점들이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
한반도대운하건설제안자는 운하건설로 인해 다양한 이점들이 창출될거라보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한것 같은데...
그의 생각은 얼마나 타당한걸까? 특정인에 대해 아무런 편견은 없다. 그냥 장단점이 궁금할 뿐이다.
GreenTea는 이 운하의 건설로 인해 비롯될 장점들이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
한반도대운하건설제안자는 운하건설로 인해 다양한 이점들이 창출될거라보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한것 같은데...
그의 생각은 얼마나 타당한걸까? 특정인에 대해 아무런 편견은 없다. 그냥 장단점이 궁금할 뿐이다.
일단 나의 견해를 말하자면, 삼면이 바다인 형태라서 바다를 사용하면 될텐데 굳이 운하를 이용해서 수송을 해야할 까닭이
있을까? <-- 제일큰 의문이다. 두번째로 대운하 발언이후 대량의(?) 부정적인 글들이 각종 블로그와 네이버등의 사이트에
나돌고 있다.. 그 내용들을 보면 대체로 단점을 잘 지적해놓았는데. 궁금한것은 그러한 내용이 누구든 충분히 고려할만한 것들이니까
대운하계획은 그것들을 전부 충분히 고심해보고 치밀하게 설계한 계획아닌가 하는 점이다. 아닌가..?-_-a
있을까? <-- 제일큰 의문이다. 두번째로 대운하 발언이후 대량의(?) 부정적인 글들이 각종 블로그와 네이버등의 사이트에
나돌고 있다.. 그 내용들을 보면 대체로 단점을 잘 지적해놓았는데. 궁금한것은 그러한 내용이 누구든 충분히 고려할만한 것들이니까
대운하계획은 그것들을 전부 충분히 고심해보고 치밀하게 설계한 계획아닌가 하는 점이다. 아닌가..?-_-a
한반도에 십자가를 달겠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가로선(38선) + 세로선(한반도대운하).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 그렇게 속죄해야 할 정도로 잘못이 많았던가? --맑은표 농담하나. 2007.06.13(수)
토목해운항만물류전문가도, 환경전문가도, 도시계획전문가도 아니고 해서리, 일단 선입견을 내세우지 않는다면 할 말도 없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뭐 이런 얘기죠. '청계천복원 사업'에서 필 만땅으로 받아서 "내친 김에 한 판 더 크게 떠 보자" 뭐 이런 마음 아니었을까요? "서울시장일 때 청계도랑치는데 성공하여 지지세력도 빵빵한데, 대통령에 뽑힌다면 그까짓 도랑이나 치고 앉았어야겠느냐. '작은 감투 쓰고 도랑치는 일'이 지지 받을 일이었다면 '큰 감투 쓰고 대운하를 건설하는 일' 역시 지지 받을 것이며 또한 그 겪에 맞는 일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이 그의 머리 속에 들었을까?라는 궁금증을 품어 보았습니다. --맑은 2007.06.13(수)
한반도대운하건설 제안에 반대하는 작은 이유 하나 : 지구온난화가 극심하여 빙산이 뚝뚝 녹아내려 바다는 해수면이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고 내륙에서는 사막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데, 전세계가 발 디디고 살 땅떵어리 좁아질 걱정들이 늘어져 있는 이 마당에.
한 쪽에서는 땅덩이를 넓혀야겠다고 바다를 메우는 새만금사업을 그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했지요. 바다에 기대어 살던 사람들 다 죽게 생겼습니다. 이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지대한 업적이지요.
또 다른 한 쪽에서는 한반도대운하를 건설하여 땅덩이를 더 좁히겠다는데, 해수면이 상승하여 땅이 바닷물과 강물에 퐁당 빠지면 우리들 발 디딜 곳은 어디에? 안 그래도 산맥이란 산맥마다 산불이 줄을 이어 오랜 세월 머금어 주었던 강수량만큼의 물이 생활터전으로 왈칵 쏟아져 내려 아스팔트와 지반이 분리되어 건물들이 공중으로 붕 떠 버리도록 생겨먹은 이 마당에 또 산천을 대대적으로 파헤쳐 녹지를 해치는 대운하공사라면 이 여리디 여린 한반도를 산사태와 홍수로 흙탕물바다로 만들고도 남음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바 (제안이 실현되었을 때의 미래)
나는 한반도대운하건설 제안에 적극 반대한다.
도시 사람들은 홍수의 직접적인 피해를 잘 느끼지 못한다. 산사태와 범람으로 1년 농사를 한순간에 짓뭉게고 강물의 범람으로 집안에 가뒤어 강을 건널 수 없어 헬리콥터의 구조를 받기 위해 지중 꼭대기에 발만 살짝 올리고 겨우 서 있는 모습, 헬리콥터 오는 것마저 기다릴 수 없어 거치른 물살을 가로 질러 목숨을 걸고 고립된 부모님을 구하러 배를 띄워 가던 그 집 아들의 심정을 도시 사람들이 어찌 알까. 집안에 물이 들어와 물 퍼내다 피난갔다 돌아와서 물퍼내고 그런 수준이 아니다. 도시 사람들은 태풍이 온다고 해도 홍수피해가 나도 대부분은 구경꾼 역할만을 한다. 그저 홍수피해를 앉아서 바라볼 뿐인 도시 사람들은 이런류의 제안을 보면 "'물류'비용이 줄어들수도 있겠네" 뭐 이런 생각들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놈의 물류비용 줄이려다 당신 목숨 빼앗긴다는 것도 알아야지요.
도시 사람들이 홍수피해를 피부로 느끼려면 아스팔트 아래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아파트와 고층빌딩들이 삼풍백화점 무너지듯이 와르륵 무너져봐야만 그 피해를 실감할 것이고, 저 따위의 사상누각과도 같은 제안을 남발하지 않을 것이다. 지반이 약해져 고층건물들이 뒤틀리면 부실공사가 원인이었다고 하는 삼풍백화점 꼴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건축전문가가 와서 그래도 그렇게는 무너지지 않는데요?" 해 버리면 난 완전히 쥐구멍 신세?
아무튼 나는 한반도대운하건설 제안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맑은 2007.06.18(월)
그런데 한반도대운하건설 이야기는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정국에 불덩이가 되어 굴러다니고 있는 듯한데, 이 얘긴 지금이 아니라 아주 오래 전부터 들어왔던 이야기가 아닙니까. 우리 국토에 너무도 큰 영향을 미칠 이 얘기를 선거라 하여 국민들은 팔창끼고 쳐다만 봐야 하는 걸까요? 아시는 분 있으면 올바른 길을 알려 주십시오. --맑은 2007.06.21(목)
전.. 정치적인 생각이 전혀 없는 무지한 사람입니다만..-_-;;... 한반도대운하건설이 그렇게 허황된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대운하가 아마 두바이에서 모티브를 얻어온게 아닐까하고 생각됩니다. 지금의 반대논리들이... 희안하게도.. .. 두바이 프로젝트를 반대하던 논리들과 상당히 유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 아직도 진행중이죠.. -- Magicboy 2007-06-28 08:20:21
대운하가 효용성이 있는가 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과연 이것이 중요 공약으로 걸만큼 가치가 있느냐는 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사실 대운하 건설은 대통령 입장에서 쉬운일이지요 그냥 예산만 편성하면 그뒤는 건설회사들이 만드니까요
대통령은 경제를 정책으로 살려야지 이런것으로 살린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같네요
무슨 건축부장관 뽑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색내기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사실 대운하 건설은 대통령 입장에서 쉬운일이지요 그냥 예산만 편성하면 그뒤는 건설회사들이 만드니까요
대통령은 경제를 정책으로 살려야지 이런것으로 살린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같네요
무슨 건축부장관 뽑는것도 아니고..
그냥 생색내기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참고로 아래 링크는 운하의 효용성에 대해 알기쉽게 만화로 제작된 자료입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0&uid=22935 -- 에구구 2007-06-29 03:58:18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0&uid=22935 -- 에구구 2007-06-29 03:58:18
저 정책 하나가 나라 전체에 미칠 영향들을 보면 효용성이 있다면 공약으로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요? 효용성이 있다면 말이죠. 만화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만화를 보면 운하는 새만금 2쯤 되는 것 같군요. 이명박 캠프에서 뭐라고 구체적 근거들을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조용하네요. (그래서 정부가 나선건가?) --장모
See Also:
- 청계천복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