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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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D란?

MiniDisc는 1992년말 일본 SONY사에서 개발한 오디오 기록 포맷으로 작은 2.5" 사각 카트리지에 광디스크가 담겨진 형태입니다. MD는 CD와는 달리 기록가능한 포맷으로, 지우고 재녹음하고 편집할수 있는 횟수가 백만번 이상이 보장됩니다. 카세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MD는 디지털 오디오 포맷이라는 점인데 광자기디스크의 응용제품으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읽고 기록한다는 점입니다.

MD는 현재 세가지 길이의 분량을 가지는데 60분용, 74분용, 80분용이 있습니다. 74분 분량은 CD가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최대 용량과 같습니다. 그러나 CD가 650MB분량의 디지털 오디오를 저장할 수 있지만 MD는 오직 140MB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데 그것은 MD와 CD가 오디오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SONY사는 2.5센티 카드리지에 담기위해 작은 디스크를 사용했고, 비록 용량은 적지만 ATRAC압축 방법을 사용하여 CD와 동일한 분량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이 방법을 소위 "손실 압축기법"이란 것으로 오디오를 약5:1로 압축하지만 인간이 들었을때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손실만 허락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CD에서 MD로 녹음을 했다하더라도(디지털방식으로) 들리는 사운드는 같지만, 같은 데이터는 아닙니다. MD는 또한 개발당시 레코드업계의 반대로 인하여, SCMS라는 복사방지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데, 이것은 디지털녹음을 최초의 1회만 가능하도록 제약을 가한것입니다. 그렇다면 1번만 디지털녹음이 가능하다면 과연 CD와 다를게 무언가하는 궁금증이 생길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저작권의 보호를 위한것이며, 나를 거쳐 다른사람이 비합법적으로 디지털사운드를 취할수 없는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세종류의 MD미디어
  • Premastered discs: 공장에서 제작되 시판하는 것으로 CD처럼 재생만 할수 있다. 이것은 일반 CD처럼 레이저빔이 MD표면을 비치고 이 반사정보를 렌즈가 읽어낸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에서 음반으로 발매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MD음반을 발표한 아티스트는 없다. 싱글앨범조차 발매하기 힘든 원시적인 음반유통구조하에서, 누가 MD음반을 낼것인가?

  • Recordable discs: 녹음할수 있는 공디스크로 음질손상없이 백만번이상 재녹음할수 있다. 광자기 기술의 응용으로, 레이저빔이 MD를 열로 자극하고 이는 MD표면의 자기구조를 변화시킨다. 이 과정으로 녹음과 재생의 반복이 가능하다. 현재 60분, 74분, 80분용 미디어가 SONY,TDK,AXIA,새한등의 메이커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약 2-3000원정도.

  • MD-DATA discs: MD도 컴퓨터의 보조기억매체로 사용할수 있다. SONY에서 제품을 출시하였으나, 현재 그 보급은 미미하다. 음악용 DISC와 크기는 같으나 모양이 조금 다르다. 140M의 용량을 가지며 가격은 약 20$정도

    <양해를 구한 http://www.mdcorea.com/ 에서 참고> --newtype

2. MD 작동원리


미니디스크 작동원리

2.5인치 미니디스크는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미디어처럼 플라스틱 카트리지에 완벽히 보호되어 있다. 기술적으로 ATRAC(Adapative TRansform Acoustic Coding)라는 새로운 디지털 오디오 압축기법이 적용되었다.이 기술은 적은 용량으로 많은 사운드를 저장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의 압축기술이라 생각할수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인간의 귀로 들을수 있는 요소만을 저장하고 해독한다.즉 CD처럼 사운드 그자체를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듣는데 필요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배제하고 또 이를 압축하는 것이다.(손실압축) 하지만 대부분의 BLIND TEST(눈을 감고 MD와 CD의 음질을 구별시킴)에서는 구별이 힘들다고 한다.

미니디스크는 또한 CD처럼 즉흥적으로 트랙간을 탐색해서 선곡할 수 있다. premastered Minidiscs는 음악트랙간에 구별정보를 기입해 놓았으며 recordeble MiniDisc는 User TOC Area (Table Of Contents )라는 트랙정보를 저장한다. 모든 음악트랙에는 시작과 끝의 주소가 생성되며 이것은 마음대로 곡을 선곡할수 있게 해준다.

휴대용 미니디스크 플레이어는 shock resistant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MD의 광학재생 시스템에 기인한다. 휴대하면서 재생중 어떤 충격이 가해진다면 휴대용 CDP처럼 "음이 튀게"되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재생되는 음악정보를 버퍼(기억장치)에 담아둠으로써 문제 발생시 이것을 연주함으로 곡이 끊어 짐을 막아 주는 것이다.

MD의 ATRAC압축기법에 대해...
ATRAC stands for Adaptive TRansform Acoustic Coding. ATRAC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JPEG그림파일에서 유래합니다. JPEG압축은 사람의 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부분은 제거함으로 그림파일의 크기를 줄이는 원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TRAC은 매우 지능적인 오디오 압축기법으로 인간이 압축한 오디오를 원본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환후 저장합니다.

예를 들면 오디오 영역중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부분과 들을 수 없는 부분으로 구분하여 이를 압축하는 데 이용합니다. 그래서 압축된 오디오는 사람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원본과 동일하게 재생이 되는 반면 그 크기는 약 1/5정도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법이 100% 완전하다고 할수 없는데 그 이유로서는 손실되는 부분이 과연 인간이 듣는 음악의 가치를 반감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MD를 구입한다면 ATRAC버젼을 확인해야...

ATRAC압축기법은 계속 발전되어 현재 여러 버젼이 존재합니다. 최신 제품은 최신의 ATRAC을 탑재하므로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만 중고MDR을 구입하신다면 ATRAC버젼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ATRAC압축기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가급적 높은 버젼이 채택된 최근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음질을 좀더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SONY사의 초기 MDR제품인 MZ-1이나 MDS-101제품은 초기 ATRAC버젼이 채용되어 레코딩시 약간의 잡음이 있습니다. ATRAC 2 버젼은 이점이 매우 개선되었습니다. with noise and digital artifacts greatly reduced. ATRAC 3 improved to 24/16-bits for word and coefficiency length (previous to ATRAC 3 it was entirely 16-bit). ATRAC 3.5버젼은 입력대역이 20비트로 개선되었습니다. 이것은 DAT와 견줄 수 있는 음질을 보장한다고 하는 군요. ATRAC 4버젼은 24비트로 작동을 합니다.
현재 SONY 최신 ATRAC버젼은 4.5입니다. 이것은 현재 SONY사의 고가제품인 MDS-JA50ES MD데크에 채택되었습니다. (현재 다른 신제품이 나왔는지 확인은 안해보았습니다) 만약 최고급 CD플레이어와 대중적인 CDP의 음질차이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면 ATRAC버젼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분명 ATRAC버젼에 따른 SOUND의 음질차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한편으로 재생용 MD기기에서는 (MDP) ATRAC버젼이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것은 DECODING작업이 ENCODING 작업에 많이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양해를 구한 http://www.mdcorea.com/ 에서 참고> --newtype



Q : MD가 뭔가요?

A : mini disk ...죠.

Q : 미니 디스크란 또 뭐죠? 어디에 쓰는 건가요?

A : 3.5인치 플로피디스켓보다 조금 작은 디스켓인데요, 씨디플레이어 대신 조그맣게 만들어서 일본에서 주로 쓰는 워크맨류입니다. 한국에 들어온 엠디는 그러니까 모두 밀수라고..하죠. ^^; 실시간으로 레코드를 해야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시디랑 같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서도 기계가 조그매서 가볍고 또 폼도 난다는 장점이 있죠. 요새 mp3 플레이어가 그 인기를 치고들어오려고 합니다만, 에 있어선 아직까지 엠디를 누를자가 없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엠디가 밀수인것은 아닙니다. 한국시장에서 엠디가 비주류이긴 합니다만, 그옛날(?) 금성에서 만들어진 MD플레이어도 있었고, 현재는 파나소닉 코리아가 정식으로 수입하고 있습니다. 소니 코리아에서도 일부 모델을 선보이는듯 하더군요. --CYAN

Q : 요즘 친구가 Net MD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그게 정확이 뭡니까? 속도가 빨라졌다던데..-nonfiction

A : 기존의 MD와는 달리 실시간 녹음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MP3플레이어 같이 PC에서 USB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게 가능해요. 물론 기존 MD와 같이 실시간 녹음도 가능합니다.
PC에서 다운로드받는 편리함을 주는 대신 최대 비트레이트를 MD최고음질의 1/3로 줄여버린것이 단점입니다. 300K후반대를 달리는 MD의 비트레이트와는 달리 일반적인 MP3와 거의 같은 비트레이트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기기의 품질이 MP3P보다는 높은 편인지라 음질면에서는 동일 비트레이트의 MP3파일을 MP3P로 돌리는것보다는 좀 나은 편입니다. 그리고 넷엠디는 광녹음을 통해 얻은 컨텐츠를 PC로 전송이 불가능합니다. e또한 현재 나온 넷엠디용 메니저들은 거의 다 시스템 리소스를 굉장히 많이 차지하는 편이고, 불안합니다. LP2만을 지원하게 되어 속도가 3배정도 빨라진것은 사실입니다만, 음질은 어느정도 희생한 결과이죠. 현재는 소니의 저가 브랜드인 아이와에서 USB로만 녹음이 가능한 저가형 넷엠디가 출시중입니다. --CYAN

그런데, 엠디 매니아들은 엠디알(녹음도 되는것)을 안 사고 엠디피(플레이어)를 사고, 엠디알이나 엠디데커(더 비쌉니다.)를 사서 이원화한다도 하는군요. 엠디알이 갖고 다니며 흔들면 더 잘 망가진데요. 엠디피보다. -.-;

포터블용이 아닌 MD Deck도 존재합니다. 추천할만한 제품은 소니 제품과 데논, 켄우드와 파이오니어 정도가 있는데, 보통 음질에 대해서는 같은 순서의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ChatMate가 테스트해본 바에 따르면 소니 제품은 고역 해상도가 높은 반면 지나치게 거칠고 딱딱한 소리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데논쪽이 좀더 네츄럴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비슷한 성향의 소리를 내는 버브라운 계열의 DAC와도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CDP에 있어서는 데논와 소니가 정반대의 소리성향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MD란 Mini Disc의 약자로(절대 Missile Defense가 아니다!!전번에 대학에 놀러갔다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대학 게시판에 붙어있는 자랑스러운 글자들...MD를 반대한다...ㅡㅡ;;;;) 일본 SONY사에서 발명한 차세대미디어로 씨디의 성질을 갖고 있지만 씨디보다 작으며 카세트 테이프처럼 어디서든 소스기계(혹시 케찹이나 마요네즈 상상한다면 지워버려라...ㅡㅡ;;;여기서는 씨디피나 엠피3플레이어등의 미디어를 말한다)만 있으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녹음 편집이 자유롭다. 참고로 내가 가지고 있는 기종은 소니사에서 개발한 MZ-r900이란 제품이다.아래의 사진은 일본 내수용인 우리나라에서는 '비품'이라 불리는 것이다.우리나라로 정식 수입되는 '정품'이란 놈은 엠디의 오른쪽 아래에 "MD"라구 찍혀있다.샤프의 정품을 보니 뒷면에 잡다한 글씨들이 없어지고 홀로그램 스티커로 "正品"이라구 써있었다.내껀 알구백 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 --jh8455

일본 SONY사에서 발명한 차세대미디어로... 차세대라기 보다는 이미 도태되어가는 와중에 있는 현세대 미디어로 보는 것이 옳을듯 싶습니다.

2.1. MD와 mp3플레이어 비교


  • MD가 일본이 종주국이라면 mp3플래이어는 한국이 거의 종주국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이 두 기기는 포터블 디지털 오디오 시장에서 경쟁관계에 있으며 현재로는 mp3가 우세한 상황이다.

  • 표면적인 차이는 MD가 미니디스크를 저장매체로 쓰고, 음원으로부터 실시간 직접 녹음방식을 쓰는데 반해 MP3는 플래시메모리를 쓰고 음악파일의 다운 방식을 쓰는 것이지만 사실 이 양자는 기술적으로 절대적인 장벽은 아니다.

  • MD는 미니디스크뿐 아니라 이 디스크를 기계적으로 구동하는 장치가 필요하므로 크기를 줄이는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며, 물리적 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 근본적인 차이로 이해되는 부분은 MD의 경우 ATRAC이라 불리는 압축 방식을 쓰는데 반해 MP3 플래이어는 MP3(MPEG1 LAYER3)나 WMA(기타 등등)계열의 압축방식을 쓰는 점이라 하겠다. MP3나 WMA의 음질과 일반 CD의 음질을 비교한 자료는 많이 있으나 이런 방식과 ATRAC방식 압축파일의 음질을 직접 비교한 자료는 보지 못했다. 사실 어떤 방식이든 음원을 디지털적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음질의 저하가 일어나는 것은 필연이다.

  • 같은 MP3파일이라 할지라도 프로그램 코덱과 스피커 성능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확연하므로 그냥 MD와 MP3플래이어의 음질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ATRAC이든 MP3든 WMA든 계속 음질을 개선한 새 버젼이 발표되고 있으므로 남은 것은 어느 진영이 지배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한두 해 전 MD를 검토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을 살려봤습니다. 최근에는 또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릅니다.. Nomad

-- 저비트레이트(128k이하의) 음질 실험에서는 대강 OGG>WMA>MP3=<LP4로 느껴졌습니다. 주관적인 실험이었지만, MP3와 ATRAC은 저비트레이트에서 나타나는 쇳소리를 처리하는게 미숙한듯합니다. 반면 OGG와 WMA는 저비트레이트로 갈수록 저음이 비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CYAN

소리바다 같은 곳에서 mp3 파일을 받아서 쓸 것이라면 mp3가 낫지 않을까요;(아차, 여기는 MD란이다) -- 최종욱

  • 이미 오래전부터 MD도 MP3파일을 컴퓨터로부터 다운받아서 MD에 USB로 전송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연히 ATRACK으로 변환이 되지요.그리고 MD와 MP3플레이어의 간단하고 가장 단순한 차이를 보면..우선 MDR의 가격이 30만원대인 반면에 MP3P는 20만원대로 가격면에서 MDR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MP3P의 메모리카드는 가격이 비쌉니다. 반면에 미니디스크의 가격은 한장에 2000원 정도입니다. 미니디스크 한장에 보통 30곡 정도가 들어가는 것을 MP3와 비교하면 MP3는 256M에 한 80곡 정도 들어갑니다. 그러니 앨범으로 소장하고 보관하실분은 MDR을 사는게 낫고 그냥 음악 한장에 전부 넣고 들으실 분들은 MP3를 사는게 낫습니다. 무게는 MD가 더 무겁고 부피도 당연히 MD가 큽니다. 제 생각에는 CDP와 MP3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게 MD라고 생각합니다. MD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잘 내리질 않습니다. --사과나무
    DeleteMeCDP와 카세트테잎플레이어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것이 정확하겠죠. mp3p는 MD보다 훨씬 뒤의 제품이니까요.



MD는 Master Degree 가 될 수도 있다. Medical Doctor 일 수도.. ^^

3. MD관련 가볼만한 인터넷 사이트


http://www.mdcorea.com/
국내 엠디 관련 사이트중에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엔 공개적으로 운영하였으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유료회원제로 전환되었다. 유료 컨텐츠 외에 열람은 가능하므로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가서 검색해 보길 권한다. 이곳 중고 장터의 물건 회전은 상당히 빠르므로 새 모델 출시후 약간의 시간만 지나면 거의 새것과 같은 중고를 싸게 구할수도 있다.

http://www.minidisc.org/
엠디가 생겨남과 거의 동시에 생긴 사이트. 현재까지 출시된 거의 모든 엠디 모델들의 사진과 스펙, 리뷰등을 구경할수 있다. 자료의 양은 세계 최고수준. 예전 모델들을 보고자 한다면 방문 해볼만 함.


4. MD 사용자

  • 윤구현 : 작년 가을 소니의 MZ-R90을 직장 동료에게 중고로 구입했다.(최근 자전거도 중고로 구입했으니 중고인생인가!!) 사용안한 넘이다. 녹음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렇지 상당히 편리하다. 디스크의 값도 저렴하고.

  • dotory : 벌써 한 5년 넘게 함께 해온 Sharp MD100EX. 크기와 무게만으로는 MD라고 말하고 다니기 민망하지만 무지 튼튼하다. 떨어뜨려도 무사하다. dotory의 외출시 필수품으로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준비해 놓은 디스크가 있다. 그런데 충전지가 3시간만이다. 요즘 더 쫄아들고 있다. 아껴 들어야 한다.
    충전지는 길이가 긴 걸 사서 쓰면 됩니다. 10시간도 넘는 걸로.
    Sharp MD100EX용 충전지는 절판이랍니다.
    크기가 다른가요?
    네...좀 크죠..

  • 기린 : 빅터 [http]XM-PX3LTD-R 왼쪽의 빨간 용입니다. 2000년 여름에 일본에 가서 엠디를 사려고 했는데, 한국에서 소니엠디알같은, 버튼 더더덕인 그런 것만 보다가! 저 귀엽고 예쁜 엠디알을 보고 뻑 가버리고 만 것입니다.. 일본은 데크에 웬만하면 다 엠디가 달려 있어서 엠디피가 많이 쓰이는 듯 해요. 마침 저는 방에 뭔가 오디오 비스무레한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만 제일 싼 데크와 저 엠디피를 사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흑흑 사람의 마음이란 예쁜 것에 끌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 응주: 소니 MZ-N1을 이번에 거금을 주고 샀습니다. NetMD라고 하던데 이건 실시간 녹음뿐만 아니라 USB로 PC로부터 다운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근데 Stereo모드로 녹음을 해보니까 실시간 녹음의 2/3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군요. LP2모드로 녹음을 할 때는 확실히 빠릅니다. 다운로드 받는게 또 어떤 장점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돈더주고 USB 다운로드 방식의 MD를 살 필요는 없을 듯. -.- 번들된 이어폰이 후져서 그런지 소리가 그다지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 luapz: 저도 mz-n1유저 입니다. 번들로 주는 이어폰은 808. 3000원 짜리죠. 좋은소리가 날리거 없어요;

  • newtype: md... 고1때부터 썼더랬죠. 가장 처음 접한 기기는 sharp의 ms-702. 701과 클로 모델이었죠. 약간 사이버틱 하면서도 상당히 튼튼하게 생긴 녀석이었지만 3.6v 600ma 짜리 리튬 이온 전지를 물고서도 재생시간이 고작 5시간이었으므로 상당히 불편했죠. -_-;

    그 뒤엔 sony의 r-50. 본체 우측에 조그버튼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한 녀석이죠. 재생하다가 막 돌려서 꾹 누르면 다른 노래가 재생되는 그 당시에는 상당히 신기한 녀석이었죠. 702에 비해서 무척이나 얇아진 두께도 그렇고 그 당시로선 획기적인 스틱형 리모컨도 그렇고 상당히 맘에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지금도 집에서 가끔 듣곤 합니다. 요즘 모델보다 예전 모델들의 출력이 좋은듯 하고 개인적으로 음색이 가장 맘에 드는 녀석이었죠.

    그 다음 부터는 ms-722, ss-323, e55, e90, e77, mj-70, mj-75, r90, r900, e900, mt77, 등을 거쳐서 지금은 ms-702, r-50(b), e-90(s), mj-75(b), mt77(b), e900(s)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멀 가지고 갈까 고민하는것도 상당히 즐겁습니다. 가장맘에드는 녀석은 역시 sony의 e-90.
    [http] e-90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기본기능에 가장 충실하고 단단한 음색을 보여줍니다. dj-700 헤드폰과의 궁합도 그럭저럭 들어줄만 합니다.

  • jh8455: 전 MZ-R900유저입니다. 현재는 수험생활로 사용을 안하구 있지만...작년까지만 해도 이놈이 없으면 밖에 외출을 안할정도..도서관에서도 귀에 이어폰을 꼽고 있으려고 했음...그래서 시끄럽지 않게 SONY EX-70을 기고 있었지만..현재 가지고 있는것은 알구백과 805, 이엑스70정도군요...전 주로 디스크 모으기를 해보려 생각중...흑흑...근데..구파인은 단종이라며 구하기가 힘들군요...현재 가진 미디어는 파나소닉2장, 뉴파인 10장정도...비트클럽4장, 뉴뮤직잭 5장정도군요...작년에 알구백을 밀어놓고 N91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넷엠디라 녹음을 하는 속도가 개선되어 그다지 불편을 느끼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bona : 산지 벌써 2년씩이나 되버린(이제는 3년째-_-;;) 파나소닉의 mr-200아직도 그냥 그렇게 쓸만하지만 MD도 CD처럼 튈 수있다는 것을 알았고;;, 충전지도 오래되서인지 충전도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많이 튀는 건 아니구요. 음질이나 뭐 그런건 항상 같아요. 아직도 무난하게 쓸만해요. 가끔 베이스의 약함에 은근히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요.

  • 은눈의시체 : 아끼던 PS2를 팔아서 N-10을 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데요. 일단 씨디처럼 잘 튀지 않고, 안에 6-band EQ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도 만족 스럽습니다. 기기 자체가 작다는 점도 좋구요. Net MD방식도 빠르고 간편한 점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기능이 지나치게 많다보니, 메뉴가 번잡스럽습니다. 배터리가 오래 가지 못하는 점도 불만입니다. 음질 면에서 보자면, 대체로 만족입니다. 우선 저음이 너무너무 약합니다. 약간 짜증 스러울 정도로 저음이 약한 반면 고음은 상당히 강하네요. EQ를 쓸 때 흔히 rock음악을 들을때 쓰는 V자 곡선은 절대로 비추입니다. 깨지고 통통대는 드럼소리와 치는지 않치는지도 모를 베이스소리를 경험하게 해줍니다.-_- 또한 조용한 부분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습니다. 밖에서 들을 때는 느끼지 못할 정도이지만, 집안에서 듣다보면 샘솟는 짜증을 주체할 수가 없더군요. 고로 jazz및 classic을 들을때도 비추입니다. 음질면에서 맘에드는 점은 역시 EQ입니다. 앞서 말한 단점들을 EQ로 상당부분 커버 가능하네요. rock음악을 들을때는 저음부를 최고로 놓고 고음은 중간쯤에 놓으면 꾀 들어줄만 한 소리가 납니다. 좀 엽기적인 짓이지만, 곡 마다 EQ를 다르게 셋팅하면 곡 마다 최상의 음질로 들을 수 있는 점이 맘에 듭니다. 한번 수고 하면 평생 들어줄만 하겠다는 생각이.. ^^;

  • 주철 : 벌써 Sony MZ-R909를 산지가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기기 험하게 쓰는 나쁜 주인을 만나서 온몸이 상처투성이지만.. 넷엠디처럼 전송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워낙 하루종일 음악을 듣기 때문에 별 불편은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Rock을 듣기엔 소니 특유의 좀 답답한 음색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도끼와 EQ 프리셋을 이용해서 이젠 제법 들을만 하군요. 맨 처음엔 싱크로 때문에 고생했는데 사운드 카드를 마야로 쓰고나서는 고민 끝이군요. 한국기업에서도 MD를 생산하는 업체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군요..

  • 레몬 : Sharp MT77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2월에 샀으니 1년 가까이군요. 원래는 MD라는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국내에서도 나오는 줄 알고 애국한답시고 삼성 제품을 찾았더랍니다. (실은 조악한 일본어 실력이 문제였지만) 그러다가 좌절하고 Sony와 Sharp를 두고 고민하다 Sony는 일본에서 생산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Sharp를 선택했죠. 민감한 귀가 아니라 음질을 판단하는 건 무리지만 토익 공부시 테이프 녹음해서 듣기엔 좋더군요. 테이프는 늘어져서.. 하하. 언젠간 강의 내용도 녹음해서 들어볼 생각입니다. (이런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지도...)

  • dropmealine : 보유모델 r91, e900, mdx-g7, 이어폰은 888, ex70sl인데.. 이번에 mdp새모델 살려다가 '있는것도 100%활용 못하는 주제에 뭐하려고 사는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일단 보류 했습니다. 전 g7으로 녹음하는데 배속녹음이 되어서 편리해요.

    엠디는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귀찮을수도 있어요. 넷엠디도 있긴하지만 일단 실시간녹음이라는게 일반적인 시각에서는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죠.

    하지만 제 생각엔 이점을 빼고 나면 엠디는 아주 쓸만하고 매력있는 매체 입니다. 엠디를 쓴다는 것은 자신이 엠디를 좋아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엠디는 자기가 직접 곡을 선택해서 앨범을 만들 수도 있고 그 외에도 케이블만 연결되면 어떠한 소리라도 다 담을 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엠디가 다른 매체에 비해 대중화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엠디의 매력이 될 수 있습니다. 엠디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신기하게 쳐다보니까요. 제가 시디피와 엠피쓰리플레이어 중에서 엠디를 선택한 이유를 적어보죠.(엠디의편집기능제외)

    1. 시디피보다 엠디가 좋은 이유 : 시디피는 너무 크다.. 단순..^^;

    2. 엠피쓰리플레이어보다 엠디가 좋은 이유 : 엠피쓰리플레이어는 메모리라는 저장의 한계가 있다. 따로 용량이 늘어나고 메모리를 들고 다닐 수 있다해도 현재 그 가격과 내구성에서 엠디를 따라갈 수 없죠. 그리고 엠피쓰리피는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엠디에게는 컴퓨터는 여러가지 녹음 방식중의 하나 일 뿐이죠.

      {{|ex) 광출력이 되는 사운드 카드와 광케이블을 통해 광녹음을 한다. 그외에 컴퓨터 이어폰 단자에서 아날로그케이블로 녹음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음반을 직접 구입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엠피쓰리를 사용하면서 음반을 구입하게 되면 일단 시디사운드->엠피쓰리파일로 변환 과정을 거쳐야 하고 갑자기 옛날에 구입한 앨범이 듣고 싶을땐 다시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죠. 그런데 하드 디스크 용량도 한계가 있고... 실제로 주위에 보면 엠피쓰리플레이어 사용자들은 앨범을 구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엠디에겐 미디어를 집어넣고 빼는 재미도 있구요. 그리고 한가지더 디자인. 저는 개인적으로 엠디기기의 디자인과 미디어의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 까비 : 2000년 초가을에 R91을 산 뒤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한 달에 사는 시디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EJ985(CDP)가 R91을 밀어내고는 있지만 앞으로도 여행을 가거나 짐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시 생각해 볼 여지없이 R91을 꺼내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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